| - 게시물제목 : .... 제목을 뭘로 정해야 좋지-_-;; |
159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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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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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8 - 등록 |
갑자기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떤녀석인지 혼란스러워 진다.
태어나서 대학 들어오기전까지...
내가 생각하건대 별명이 그렇게 많은거 같지는 않다-_-
(확실한것은 고등학교때 별명이 다섯개 안이었다는 것!!)
그런데.. 어찌된 일인가.
대학들어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별명이 수북히 늘어났다.
(이)박사, 양아치, 까치, 또 그외에 지금은 뜸해진 룰루반내에서의 별명..
정말... 혼란스럽다-_-
또 띠꺼운-_- <~~ 표정, 좌절하는( -_)<~~ 표정...
머리를 밀기 전에 애용했던 두건, 현재 초 애용중인 여름점퍼...
그런것들이 나를 생각나게 한다고들 한다-_-;;
(파란점퍼를 봤을때 내가 먼저 생각났다는 백두산군-_-)
뭐.. 그런것들이 나쁜건 아니겠지.
어린왕자에서의 여우가 밀밭을 보며 어린왕자를 떠올리듯이
그들도 그런것들을 보면서, 그런 별명들을 생각하며 나를 떠올리는 것일테니까.
어떤 의미에서 보면 내가 그들을 길들이고 있는것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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