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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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동문회 설립건 |
1,095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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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홍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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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30 - 등록 |
다시 한번 자랑스런 후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무진장 수고해준 현역들 그대들의 숨은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모처럼 왕림해주신 대선배님들께 찾아가 뵙고자 했으나 워낙 레드 모시기에 후배들이 많아 같이 얘기를 나누다보니 시간이 안된점 사과드립니다.
지난 토요일 연주회 끝나고 새벽 동틀때까지 수렴된 얘기들을 풀어놓기에 앞서 먼저 요구사항을 정리해보면:
1. 홈피 관리자는 '동문회 설립 토론게시판'을 첫페이지 메뉴로 만들어 주세요. 언제까지 만들어지나 지켜보겠음.
2. 김일제 후배는 사단법인 설립에 필요한 최소요구조건을 파악해 올려주세요.
3. 조은석 후배는 인터넷에서 '근조기'라 쳐보면 업체가 나올것이니 그중에 하나 골라 화현회 근조기 제작을 의뢰하고 상 당한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만일 돈이 모지라면 연락을 주세요. 의견교환은 없었으나 현재 통장관리를 하고 있으니 제일 합당하다 생각합니다.
4. 박건태 후배(혹 다른사람이 더 잘 알고 있는 경우는 그 사람이 해주세요)는 각 기에서 연락역할을 제일 잘 해왔고 할 수 있는 사람 명단을 위의 토론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참고로 제가 아는 훌륭한 연락책으로는:
0기-11기까지는 5기 이진영 선배님을 추천드리는 바이고,
12기: 손수미
13기: 홍경환
14기: 최선형
15기: 유재영
16기: 홍두표
17기: 오일화
18기: 김홍식
19기: 유세기
등이 되겠습니다.
이상이 준비되면 본격적으로 동문회 설립에 관한 논의가 시작될 수 있을것입니다. 게시판이 마련되면 시작하는 것이 좋겠으나 내 기억력이 워낙 부실해서 여기서 주저리 주저리 읊어볼까 합니다.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동문회'라는 용어는 지금까지의 경과와 토요일 뒤풀이 장소에서 의견들을 수렴해 볼때 2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1. OB연주회를 지원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뭔가가 있어야 겠다는 아이디어.
2. 1을 포함해 그 이상의 무엇을 벌여보자는 아이디어.
1에 관한 얘기도 좋고 2에 관한 얘기도 좋고 다른 제 3의 얘기도 좋으며 모든걸 더하고 곱하고 나누고 빼고 해서 뭔가 다른 아이디어가 있음 더욱 좋고 기타 등등.... 홈피에 마련될 게시판에서 9월말을 시한으로 하여 충분한 논의를 해보기로 합니다.
8월/9월 두달간의 논의를 거쳐 11월말이나 12월초에는 전체 동문회가 소집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을 올해의 목표로 설정하여 그 수가 얼마가 되던간에 제1회 화현회 동문 모임을 탄생시키는 것이 40주년을 맞이한 2007년에 우리가 해야 할 최소의 무엇이라 생각합니다. 현역들에게 부담을 주지않는 방향으로 전개하며 현역들로 하여금 졸업하면 동문회 일원이 되기를 강력히 희망하도록 유도합니다. 이상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마련될 게시판에서 논의했음 합니다.
그럼 더운 여름 시원하게들 보내시고 게시판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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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표형, 밑에 통일이 후배의 글에 '조금 더 사적인 공간'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 표현에 200% 공감하는 1人으로서
지금 형이 추진하는 방향이 너무 강제적, 혹은 위압적(?)이 아닌가 우려되는군요.
꿈은 클수록 좋다지만 '사단법인' 어쩌구가 너무 낯설게만 느껴지네요.
그런 일이라면 무엇보다 경제적인 후원을 무시할 수 없을텐데
아직 능력이 부족한 저로선 선뜻 동의하기 힘듭니다.
편한 모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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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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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을 먼저 드려야 겠습니다.
홍두표 선배님께서 말씀하신 사안 중, 2항과 3항에 대해서는 당사자(부인) 및 몇몇 사람과 통화후 일단 제 임의로 그 일의 수행을 중지 시켰습니다. 그 과정 및 결과의 대부분은 저의 독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하고 저를 제외한 후배들을 나무라지는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홍두표 선배님께는 전화로 말씀 드렸지만, 현재(제가 참여한 30주년, 2000, 2002, 40주년 연주회 및 홈커밍데이 기준) OB 행사 관련하여의 진행은 매 이벤트 별로 실행위원을 선출하여 YB 와 협조하여 진행하는 형태로 되어 있고 2004(2005)년 OB연주회를 개최하지 못한 이후로 저희도 지속 유지 가능한 OB 실행 조직의 필요성을 절감하고는 있으나 실현 까지는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 관계로 현재 40주년 연주회 및 홈커밍데이를 준비하고 참여하고 실행하였던 멤버들에 대해서 그 업무를 계속 연장하라고 강요 할 수 없으며 또한 그 당사자 본인들도 적게는 4개월, 길게는 1년 정도 행사 준비를 하느라 미루어 놓은 일들이 산적하여 있기에 (본인이 의지가 있더라도) 그렇게 선뜻 맡아서 일을 하기는 힘든 형편입니다.
사설이 길었던 듯 합니다. 일단 시작된 일이고, 또 앞으로 진행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기에 실지로는 좀더 젊은 OB 및 YB 들의 힘을 빌리게 될 지라도 일단은 91(27기) ~ 98(34기) 선에서 동문회 설립에 관련된 대소사를 맡아서 진행할 진행요원들을 빠른 시일내에 협의, 선출하여 선배님들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지로 어떠한 일을 하게 될 지, 동문회를 어떠한 방향으로 끌고 나갈지에 대해서는 많은 선배님들과 후배님들간에 좀 더 많은 얘기가 필요한 듯 합니다만, 일단 결정된 사항들, 혹은 어떠한 사안들에 대해서 결정하기 위한 제반 정보 및 자료 수집(예를 들자면 홍두표 선배님의 말씀 중 2항) 들에 대해서 새로 선출된 진행요원들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설령 그 결과로서 결국 동일한 얼굴이 그 일들을 맡게 된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저희 학번대의) 본인 및 주변에서 납득할 수 있는 절차가 그리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은 전화상으로 협의를 하겠지만, 최종 결정은 토요일 낙성대 근처에서 Offline 미팅을 가진 후가 될 듯 합니다.
본의 아니게 일정이 지연되는 것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리오며, 그 표현 방식이 조금 다를 뿐, 화현회와 기타, 음악에 대한 마음만은 여기 있는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모두 같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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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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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화 선배님 ...
아직 결정된 사항은 하나도 없지만, 그 최종 형태가 어떠하든지 간에 완성되었을 때에 선배님들이 계시지 않는 다면 적어도 화현회 동문회라 부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사단법인이든 예술 문화 살롱이든 그냥 소모임이든지 간에 .... 원래 화현회가 그런 곳이 아니였지 않습니까...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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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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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제가 건방지지만 한가지 건의를 하자면..
조금은 차분히 일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은 어느정도 많은 선배님들이나 후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화현회 동문회가 어떤 성격의 단체가 될지 아직 감도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한동안은 이문제에 대해 고민할 시간도 많지는 않을 것같구요...
어쨋든 조만간 만들어질 게시판에서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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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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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복잡해지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도 '편한 모임'에 한 표 던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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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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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표오빠! 넘 열심히 동문회 건립을 추진하고 계신 것은 알겠는데요, 현실적으로 우리가 학교재학때의 써클에 대한 관심 정도가 졸업 후의 그것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누군가가 책임을 맡아야 하고 일을 해야 하고 하는 그런 일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것이고....
어쨌든 저도 여러 선배, 후배들과 좋은 자리 마련해 만나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단지 그 정도로만---오비 연주회나 홈 커밍데이 정도--해도 넉넉치 않을까요? 전체 모임은 지금까지 한 대로 하고, 번개같이 가끔 얼굴 보는 것도 좋고.... 그냥 지금까지 해 온 것도 좋은 것 같은데요, 부담도 없고... 제가 아는 몇몇 화현인들도 저와 같은 생각이 많은 것 같아요. 그동안 모인 기금은 다음 연주회나 홈커밍데이에 사용해도 좋을 듯 싶구요, 경조사 같은 것은 개인적으로 해도 될 것 같아요. 이상 저의 생각이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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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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