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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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반갑습니다 화현회 여러분.......... |
1,941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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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윤소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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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2 - 등록 |
여기는 처음인거 같은데......
전 85 학번 윤소녕입니다. 삼성역 근처에서 회사다니고 있어요.
화현회 회원이면서 기타 제대로 안치고 땡땡이만 치다가 하지만 열심히는 써클 생활하며 졸업했고,
그후, 사회에 나오면서, 사실 화현회 출신이라고 말한후 누군가 기타좀 쳐보라고 말하면 무지 챙피할때도 많은 화현회같지않은 화현회 OB입니다..
내가 자기소개 한말 듣고 보니 참 그시기 하네요...
여기와 보니까, 이름이 낯익은 선배, 후배 이름들도 많네요. 와 ~~ 다들 보고싶다..
다들 잘 지내시는지.. 앞으로 자주 들러 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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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는가보군. 연락때려라. 단 우리애 중간고사 끝나고 난 다음에 (담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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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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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후배 만나는 것과 아이 중간 고사가 뭔 상관?
이해가 잘 안감.
세기옹, 알바도 하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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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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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이론 .....초딩맘이라 아직 안 와닿는구먼...ㅋ
자고로,
중 고딩 집 아이들 '듕간고사' 기간에는 부모들이 심신을 정제하고 도닦고 있어야 하느니.....
다만 대개의 경우 모친되는 자가 그 수행을 행하나
세기옹 댁에는 부친이 그 고행을 수련하고 있는 바 가히 바람직 하다 할지니....ㅋㅋㅋ
궁금여사도 몇년만 기다려 보시라!!
소녕이 반갑다. 발랄한 네 모습이 기억나는구나
이제 자주 들어와서 선후배들의 기쁨조(?)가 되어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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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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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야?? 진짜야~~~???
그렇담 울 아들 중학교 보내지 말까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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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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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녕 후배...
화현인같지 않게 지냈었던 지난 날에 대해 넘 챙피해할 필요는 없나이다.
본인으로 말하자면, 기타 안치고 땡땡이만 치면서두 열씨미 써클활동 하여서 부회장까정 해먹은 화현인이라오.
그런 전력이 있어선지, 잠깐동안 교회에서 성가대를 할때엔 '붕어 파트'에 몸담기도 했었다오.
그러면서 누가(울 남편이나 아들 등..) 기타 좀 쳐보라 그러면 손톱핑계 대거나 애꿎은 기억력 탓하며 버티고 있구요. 마치 왕년엔 '쫌' 쳤던 양...
대학 때 마련한 세고비야 기타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어서, 아주 가끔은 뚱땅거려 보기는 했었지만, 몇 년 전 1번 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것두 중단한지 꽤 되었구여.
그래두 난 자랑스런 화현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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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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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녕. 출국 전날 전화 고마웠어. 잘 도착했고, 처음엔 좀 어려웠지만 지금은 대강 자리 잡았어. 내 귀국하면 한 잔 살게, 내공 쌓아 놓고 기다리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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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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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은 항상 늘 쌓아 놓고 있는 거구요, 근대 쌓아 놓다 놓다 너무 넘쳐 튀어 나오면 어찌 할까나요 ?? 그동안 대타라두 보내서 한잔 사 주세요 ^^
히히 올챙이오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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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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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가 누군지 밝혀라!
궁금 여사=?
예비 증딩 모=?
원조땡땡이=김인경 ?
누구게=유재영(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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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너 019-3**-6**7 핸펀 번호 맞니?
난, 학교로 해라. 031-330-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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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시 경험 해 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게 맞군요.
앞으로 중딩 끝나고, 산천초목도 떤다는 고딩도 있는디 ...
갑갑합니다.
시험 기간마다 목욕재게하고 도를 딱아야 하니.
그래도 요번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좀 희망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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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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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게'빼고 다 인경언니.
근데 '정답'이는 누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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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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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닌데....ㅡ.ㅡ;;
세기옹! 너 맞을래? ㅋ~
'정답' 빨리 자수하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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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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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게'빼고 다 인경언니. => That's my guess, too.
'정답'이 => Eun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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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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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리 누나.
존칭 생략 분위기에 편승해서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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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네 분위기는 어떤가요?
울 애는 아침에 깨워놓으면 여기저기 가서 자고 있고.
오늘도 시험인데, 참 나.
어제 시험은 조~~금 괜찮았지만, 오늘은 걱정되네요.
내일도 있고,... 토요일까지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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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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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애는 아침에 깨워놓으면 여기저기 가서 자고 있고."---> 이거 부모가 도 닦는 집 일반적인 풍경이라네......ㅋㅋㅋ
계속 수행하여 득도 하기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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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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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는 Eun Joo가 아니걸랑요.
누구시오? 빨리 자수하여 광명 찾으시길!
우와, 소녕아 너무 반갑다! 잘 지내지?
언니들 일동 모두 안녕하시고요?
SeGi옹도?
근데, 도 닦는게 어떤 건가 했더니만, 혜선 언니 설명을 들으니 쪼끔 이해가 될까말까 싶기도 하네요. 저도 예비 중딩모인데, 아직 겪어보지 않아서 그런지 전혀 실감이 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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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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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녕아씨가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반가워요.
은주야, 넌 줄 알았는데.
심신이 피곤한 엄마 아빠들을 위하야 귀여운 이야기를 해드리겠나이다.
지금 얼른 생각나는 이야기 둘.
모두 우리 둘째 아이 반에서 자원봉사 하다가 경험한 일들이지요.
(큰 아이는 중딩으로 자원봉사 졸업한지 2 년)
1 학년 때, 아이들이 그룹으로 나뉘어서 색칠하고 그리고 오리고 그러고 있었지요.
나는 미처 읽기를 못 끝낸 아이들을 하나씩 봐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곱슬머리 여자아이가 (흑인 백인 혼혈의 깜찍한 아이) 와서 내 무릎에 탁 앉더군요.
그래서, “Would you want some horse back ride?” 그랬더니 고개를 끄덕 끄덕. 그래서 다리를 위 아래로 크게 떨어주고, “Okay now, go back to your work.” 그리고는 아이를 보내려니, 내 옆으로 6,7 명 아이들이 기대감에 가득 찬 눈빛으로 쪼라니 줄을 서고 기다리는 게 아니겠어요?
그런 아이들이 너무 예뻐서 그날은 그 반 아이들 20 명 모두 말 태워주느라 1 시간 내내 다리 운동하다가 왔지요. 그 때 아이들의 표정은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아이들이 나에게 한 선물이지요. 그 후론 아이들이 나만 보면 달려 와 껴안고, 뒤에서도 달려들어 껴안고…꼬마들 한테 사랑 많이 받았지요.
2 학년 때, 그 반에서도 유난히 작은 (5 살로 밖에 안 보이는 그러나 제 나이 다 먹은) 백인 꼬마 남자 애가 있었어요.
같은 반 아이들도 모두 귀여워하는 그런 아이였지요.
2 시간 자원 봉사 끝내고 점심 시간이어서 아이들을 따라 cafeteria 로 걸어가고 있는데 자꾸 내 옆으로 붙으며 올려다 보는 거에요. 우리 딸 아이는 친구들과 저만치 앞으로 걸어가다가 뒤를 돌아다 보고는 Richard 에게 “You can hold my mom’s hand if you want to.” 그러더라구요.
그러자, Richard 가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표정으로 올려다 보며 “can I?” 묻는거에요. “ Sure ” 하면서 손을 잡아주니깐 걸어가면서 함박 미소를 지어요. Cafeteria 에 다 와서는 조그만 입으로 “Mrs. Sim, thank you for letting me hold your hand.” 그리고 빠이빠이… 귀여워 죽는 줄 알았어요.
귀여운 이야기들 많고도 많은데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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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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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2학년 애들을 무릅으로 말 태워줬다는 줄 알았지요. 1시간 씩이나.
와, 미국가면 천하장사 되는구나 했더니만 ...
아니네요.
그래서 '정답이'는 누구냐? 신원을 밝혀라.
소녕아, 우린 이렇게 처음에 올린 글과 상관없이 놀고 있단다. 너도 익숙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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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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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유 이런거 익숙할 수 잇을지 아즉모르겠네요... 이런거 익숙할려면 우선 집에 아그들이 바글바글하고, 공부땜시 속쎅이는 자슥들이 있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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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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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에롱!!
나 찾아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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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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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kki 군 말 한 마디에 귀여운 이야기가 징그러운 이야기가 되버렸네.
나한테도 죽을래?
정답이도 죽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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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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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정답이'로 유력한 용의자인 멍여사가 부인하고 있고....
인경이에게 언니라고 하는 것을 봐선 83학번 이후인데 ....
'선배님' 호칭 대신 '언니'라는 호칭을 쓴 것으로 봐선 83 내지는 84 ....
'메에롱!!' 같은 단어를 구사할 사람은....
너 양숙이냐? 아님 영순이?
아니면 혹시 캐나다댁 연숙이?
도대체
너! 누구냐!!!(최민식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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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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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녕 낭자, 한동안 뜸했는데 여기서 소식을 듣네.
지금 다니는 회사는 그때 그 회사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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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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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녕아! 우리 대학로에서 꼼장어 먹었던게 마지막 아니였냐? 언제 이쪽에 오면 연락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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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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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경언니, 오형오빠, 혜선언니,, 네 다들 무지 반갑네요 글을 보니... 저의 근황은 삼성동 그 회사 그대로 아직 다니고 있구요. 네 숙경언니, 다시 대학로 가게되면 연락드릴께요.. 불행히도 회사 출장이 11월 홈커밍 쯔음에 잡혀서, 못가게되서 속상해요. 그때 한꺼번에 보고싶은 얼굴들 다들 볼수 있음
했는데...... 언제 강남에서 번개가 있음 꼭 가보고 싶어요 서로 얼굴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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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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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냐야 반갑다,
간만에 들어왔음 번개 한번 때려야지? 근데 너 팬 디게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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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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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맞아요. 언제 때리나 하늘만 쳐다보고 있답니다.
요새 날씨가 좋아서, 마른하늘에 번개 안 때리나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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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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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실화] 여자에 대한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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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건 실화인데요..... 듣고 너무 웃다가 배꼽이 빠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
하세요......
^^; 하하.... 야그를 시작하겄습니다.
제 친구의 동생이 막 대학에 입학했을때의 일입니다.
그 녀석은 무지하게 순진한 남자였습니다. 고등학교때까지
여자라는 존재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자신만의 이상형의 여자를
꿈꾸며 살아온 착한 녀석이었죠.....
그런 녀석이 대학에 입학해서리 자신의 이상형의 여자가 동기중에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예쁘고, 긴 생머리에 얌전하고 조용하고 여성스러운.....^^;
정말 완벽한 여자애죠? 아무튼 이런 여자애가 녀석의 동기였다는 말입니다.
녀석은 너무나 순진하여 고백도 못하고 가슴만 태우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녀석은 동기들과 술을 마셨답니다. 무지 많이....
한창 술기운이 올라오고 있는데 녀석은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비틀거리는 발걸음으로 화장실에 갔습니다.
그리고는 소변을 보고 있었죠....
앗... 그런데 그 녀석은 소변을 큰거싸는데다가 보는 버릇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변을 큰거 싸는데다가 보고 있는데 갑자기...
여자의 목소리가 화장실에서 들려오는 것이었습니다. ^^;
아차... 녀석은 너무나 취해서 여자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녀석은 문고리를 단단히 붙들고
여자들이 나갈때까지 버티자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일이... 들어온 여자는 2명이었는데....
한명은 그 녀석이 마음속으로 사모하는 이상형의 여자.....
다른 한명은 그 여자애와 친하게 지내던 동기애.....
녀석은 너무나 긴장을 하며 밖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2명의 여자애들 중 한명....^^;
그 녀석의 이상형의 여자애가 녀석이 있던 옆칸에 들어온 것입니다.
쿠쿵....!!!!!!
녀석의 심장은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옷벗는 소리가 사르륵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녀석은 긴장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들려오는 소리......--+
" 뿌 지 직~~~~~~~!! "
녀석은 그녀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녀석은 자기위안을 하고 있었습니다.
' 사람은 누구나 똥을 싸는데 뭘.... 그녀라고 별수 있겠어? '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녀석은 그래도 그녀를 사모하는 마음에
별 이상이 생기질 않았스니까요....
그런데 옆칸에 있던 그녀가 밖에 있던 친구에게 말하더랍니다.
^^;
" 야! 오늘 똥빨 끝내준다 ! "
평소에 아름답고 얌전하고 여성스럽던 그녀가.....T.T
크.... 정말 눈물없이는 들을 수 없는 야그입니다.
그 이후 녀석은 미팅, 소개팅 들을 비롯하여 여자소리만
나오면 진저리를 친다고 합니다.
크.... 불쌍한 녀석 T.T
이만 줄이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 1999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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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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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참 저질이다..... 왜 자기 이름을 안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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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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