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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스마트폰으로 화현회 홈페이지 |
424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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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정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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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4 - 등록 |
스마트폰으로 화현회 홈페이지 이용하면 짤리는 경우가 있는분들
http://hhh.new21.org/front.html
이 주소로 들어가면 안잘립니다.
사설로 요즘 핫이슈인 오디션에 대해 살짝 개인적인 의견을 이야기를 하자면 (많은 이야기가 오갔겠지만)
일단 게시판을 한가득 메운 오디션 불참 사과문들. 과연 오디션을 참가하지 않은 것이 사과할 일인지 싶네요.
분명히 오디션이 중요한 행사이긴 하지만 개인적인 일과의 경중을 따져서 개인의 일이 더 중요할수 있습니다. 그것이 설령 다른 사람이 보기에 중요하지 않은 일일지라도 말이죠.
논의의 중심은 오디션에 참가할 사람이 리허설을 불참하게 된 경우일 것입니다. 물론 누구에게도 아무언지 없이 무단으로 불참하게 된 경우는 비난 받아야 마땅하겠지요. 그리고 당사자는 사과해야겠지요. 이 경우는 리허설에만 한정되는 비난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지않고 상대를 배려를 "안"한 경우를 비난하는 것이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무단이라고 하여도 상대를 배려를 "못" 한 경우조차 싸잡아서 비난하는 몰인정한 처사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배려를 못한경우나 그래도 시작전에 자의든 타의든 리허설 불참 의사를 밝힌 분들은 비난보다는 다음 오디션을 권하는 방법으로 이야기를 해야 할것 같네요. 아!물론 다음 오디션을 선택하는 그 과정이 신입생 혼자서 이루어져서 신입생들이 너무 가볍게 생각할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선 사부나 집행부 그리고 애정어린 선배들의 관심이 필요하겠지요.
오디션 리허설을 일부 빠지더라도 오디션에 참가하는 경우도 논란 거리이죠. 저는 그래서 아예 앞에서 리허설을 빠지게되면 다음 오디션을 권하는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을 이야기 했구요. 하지만 역량 있는자가 피치못할 사정에 의해 한번 리허설에 빠졌다고 오디션 참여를 완전 배제하는 것은 시간적 낭비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참가의 의지가 충분하고 역량 또한 있다면 그정도 의결은 집행부의 권한으로 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오디션 미참가자들의 콩쿨참여도 여러해 이야기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저는 오디션과 콩쿨을 분리해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혹자는 단물만 쪽쪽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어쩌면 모르는 재능을 발견하게되는 계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팀장 혹은 팀을 꾸리는 선배의 의지가 들어가는 것은 적극 찬성입니다. 자신이 오디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오디션 참가자를 팀원으로 뽑거나 하면 되고 팀의 기회를 주고 싶다면 그것과 상관없는 팀을 꾸리면 됩니다. 매년 고아원이 나오는게 그 이유지요. 저도 고아원을 운용도 해봤고 콩쿨에서 후배의 연주를 보고 가능성을 발견하여 팀원으로 선발한 경우도 있고 그 선택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디션과 합주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번 겨울 지휘자의 글을 보고 이 종합적인 오디션 문제의 답을 제시하는 방법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오디션 참가를 합주 참가의 조건으로 내건 내용이 바로 그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안그랬냐는 사람도 있겠지만 지금은 관습법처럼 행해진 절차였던 반면 이번엔 지휘자의 선언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입니다. 관습법적으로 이루어져 실제로 합주참가자 중 오디션 미참가자가 생겨나도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제 지휘자가 책임을 지게 된것입니다. 이것은 못되면 지휘자의 탓을 하겠다는게 아니라 오디션 참여를 권하는 강도가 증가했다는 의미입니다. (지휘자는 자칫하면 원하는 수의 합주단원을 못 모을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지휘자 파트장 팀장 그리고 꾸려가는 집행부 동기들이 오디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인원을 선별할때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하는 것이 윽박지르는 것보다 더 오디션 참가를 더 독려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가적으로 지휘자한테 하고픈말은 팀을 하는 사람 중 1차 오디션에 응시했으나 불합격한 사람들에게는 2차 오디션 응시를 권장만 했으면 합니다. 이문제는 팀장들이 알아두면 좋은데 팀원들이 오디션보면 솔직히 골치 아픕니다. 그리고 엄격한 기준으로 합주단원을 뽑는 만큼 그정도 역량을 갖춘 지휘자가 되길 바랍니다. 이는 팀장들에게 역시 하고픈말이네요.
글도 못쓰는데 논리도 엉성한 개인적인 의견이 담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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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댓글을 달아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저도 겨울팀을 하는 신입생 중 1차오디션 떨어진 사람은 2차는 권장만 한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물론 오디션을 보는게 아주아주 바람직하고 또 실제로 오디션과 팀합주 동시에 해서 오디션 합격까지 일궈낸 분들도 많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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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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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홈피짤렸는데 ㅠ 감사합니다 ㅋ
실제로 조건을 그렇게 써 두고 있긴 한데 , 제가 써 둔 조건은 팀을 안 하는 신입생도 포함하는 것이라서... 하지만 이건 아무래도 응시해야 하는 것이 맞고 스스로도 그러고 싶지 않을까 합니다 ㅋ 미묘하네요 ㅠㅠ 겨울 팀 하는 신입생에겐 정말 권장사항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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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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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불참 사과문이 많은 이유는 얘네들이 신청해놓고 1차 리허설 불참 한 뒤 드랍해서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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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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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 같지만;;
콩쿨이 요즈음 부정적으로 비추어지고 있는 건 준비가 너무 미흡한 상태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연주회든 콩쿨이든 선곡과 편곡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데 팀장들이 준비하는 시기가 점점 늦추어지는 추세인 것 같아 걱정입니다. 이제는 흔히 콩쿨을 '연주회보다 가벼운 곡을 선곡해서 재미있게 하는 경연대회'쯤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그 정도의 준비로 재미(팀원들끼리 모여 노는 재미 포함)는 느껴지는지도 의문이고요. 마음만 먹으면 콩쿨로도 충분한 실력 향상과 음악에 대한 흥미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그리고 예전에는 정말 그랬던 것 같은데) 해가 갈수록 미흡한 연주만 무대에 오르다 보니 콩쿨이 오디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는 생각이 퍼지게 된 것 같네요. 결국 신입생들의 잘못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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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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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승아 ㅎㅎ 한 때는 콩쿨은 '연주회보다 가벼운 곡을 선곡해서 재미있게 하는 경연대회'인데 왜 그렇게 빡세게 하냐고 걱정하던 시절도 있었단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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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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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쿨에 관해 미흡한 제 생각을 말해보면,
콩쿨은 연습도 연습이지만 동아리를 하는데에 있어서 '팀'이라는, 화현회의 중요한 요소중 하나를 가볍게 경험해 보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주회에서는 '팀'이라는 것이 보다 진지하고 책임감 있게 흘러가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할 수 없죠. 하지만 화현회는 합주동아리, 즉 여러사람들이 함께 기타를 연주하는 동아리입니다. 그에 따라 빠질수 없는게 팀인데,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팀은 해보고 싶지만 방학중에 빡빡한 일정을 버텨가며 하기는 힘든 사람들에게 '팀'을 할 기회가 없는 것은 동아리 목표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에 따른 대안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콩쿨이라고 봅니다.
작년 총회때 오디션과 콩쿨을 바꾼 큰 이유중에 하나도 실력의 문제보다는, 콩쿨은 참가하는데 오디션은 참가하지 않고, 또 그렇게 동아리에서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아쉬움이 컸기 때문입니다. 물론 음악을 멋지게, 좀 더 진지하게 완성하는 것은 멋있는 일이지만, 그것은 동아리 내에서 마음이 맞는 사람들 끼리, 팀을 하는등 보다 진지한 방식의 연주로써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가볍게 동아리로 즐기려는 사람들에게까지 요구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심사를 부탁하는 일이니 최소한의 예의가 될 정도는 완성해햐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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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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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별 상관없는 말을 하나만 덧붙이면,
팀을 하는데에 있어 자기 자신이 치고싶은 곡을 팀원들의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선택한 후, 연습을 강제시키려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별로 좋지 못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물론 자기가 하고 싶은 곡을 하는것이 좋겠지만, 저는 그보다 먼저 팀원들의 수준을 충분히 고려한 후에 수준에 맞는 선곡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보다 양질의 연주를 만드는 길이구요. 물론 어렵다 해도 팀원들이 재미있어 할 정도이면 좋겠지만, 보통은 팀원들이 고생만 하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학번이 올라가다보면, 자신이 기타를 처음 치던 시절을 생각하지 않고 '이정도면 칠수있겠지...' 하고 선곡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기타를 처음치는 신입생들에게는, 우리 기준에서 당연한것도 굉장히 어렵고 부자연스럽기 마련입니다. 자연스레 팀을 비슷한 정도로 연습해도 훨씬 연주가 미흡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물론 선곡은 팀장의 재량이지만, 그래도 팀이라는 것이 팀장의 독단이 아닌 만큼 최대한 팀원을 고려해서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만약 자신의 음악이 훨씬 높고, 아름답게 완성되길 원한다면 그에 맞는 연주자를 뽑아야지, 수준에 맞지 않는 선곡은 결국엔 이상에 불과할 것 같습니다.
요즈음 들어 선곡이라는 것이 점점 '자기가 듣기 좋은 것' 이상을 벗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 몇자 써봅니다. 쓰고 보니 글내용이랑은 매우매우 멀어졌네요. 헐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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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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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면이 짱 ㅋㅋ 저 주소 외우기엔 좀 길어 즐겨찾기 추가해놔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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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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