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물제목 : 프랑스의 뒤를 이어 새롭게 꿈의 나라가 된 곳 |
780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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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유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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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5 - 등록 |
2007년, 예지와 함께 불어권 사회와 문화라는 수업을 들으며 프랑스에 대한 환상을 쌓았더랬지요.
1년간 착실하게 용돈(-_-죄송..)을 모아, 짧으나마 프랑스 여행을 다녀왔던 게 지난 겨울입니다.
이제 프랑스에 이어 제 마음속에 급부상하고 있는 나라가 또 있네요
십년 전쯤일까 큰사촌언니가 유학다녀왔던 나라였기도 하고
할머니가 '노시아노시아' 발음하시던 나라기도 한 러시아...
무열오빠한테 물가 엄청 비싸다고 얘기도 듣고 그랬군요
뭐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요
프랑스에 싸게 가 보겠다고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모스크바까지 갈 생각도 해봤고 ㅋㅋ
나름 러시아 혁명에 관심갖고 다큐멘터리도 몇 개 다운받아 보고 그랬는데요
요즘의 크리티컬 어택은 음악입니다 그려 ㅋ
차이코프스키, 무소르그스키, 하차투리안, 스트라빈스키, 림스키-코르사코프의 대표작만!! 들어봤어요
차이코프스키는 교향곡 456번을 들어왔었고
오늘 아침에 갑자기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이랑 하차투리안 가면무도회 모음곡?이랑
스트라빈스키 봄의제전, 림스키 카프리치오 에스파뇰 등등을 듣게 됐어요.
끝도 없이 새하얀 벌판에 혼자 서 있는 느낌이랄까
아니면 시뻘건 태양 아래 홀딱벗고 춤추는 느낌이랄까
(유튜브에서 피나바우쉬 봄의제전 검색해보세요 좀 짱임)
물론 피곤과 나른함을 못 이겨 자다깨다를 반복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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