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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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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4 - 등록 |
후기 쓰다가
그냥 다 지워버렸습니다.
짧게, 마음에서 계속 메아리 치고 있는 말만 쓸게요.
신합이 끝나서,
마음이 어딘가 휑하네요..
다들 보고싶구요,,
추석 끝나면 같이 한번 뭉쳐서 재미있게 놀아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좀 더 최선을 다 할 수 있었는데,
당장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꽤 많이 도망쳤던 악장이라
참 많이 미안했어요 ㅠㅠ
그래도,, 고사때 빌었던 것 처럼
많은 친구들이 콩쿨에 참여하고 , 오디션을 보고, 봄 정합을 같이해서
전원이 화현회에 OB가 되도록 남았으면 좋겠어요.
다시 한번 지리산에서 유성이 떨어진다면 ,
두 손을 꼭 잡고 빌고 싶은 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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