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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스폰에 관하여 & 대체 방안 |
1,092 - 조회 |
안녕하세요 47기 회장입니다.
어느덧 여름방학이 막바지에 다다랐고...
연주회도 얼마남지 않아 스폰을 돌아야 할 시기가 되었네요.
근데 최근에 서울대 내에서 스폰을 도는 것에 대한 인식이 너무 많이 나쁜 것 같아요.
돈 안주면 우리 동아리는 여기 안오겠다 라는 강압적인 성격이 짙다는...
말 그대로 영세 상인들에게 협박을 하는거죠... (뭐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지만 주변에선 그렇게 생각할수도)
저도 여기에 어느정도 동의를 하는 바입니다.
사실 정말 많은 곳에서 적은 금액이든, 많은 금액이든 스폰을 해 주시는데 비해서
저희가 자주 가는 음식점이나 매장은 한정되어 있는게 현실이라서 이리저리 많이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또 스폰을 안돌면 그만큼의 돈이 부족해지는 입장이어서
쿨하게 포기하기도 좀 그렇고... 해서!
대체 방안으로 장터를 하는것이 어떨까 하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그냥 스폰을 포기하면 연주회비를 2만원, 3만원 걷어야 하기 때문에 부담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장터를 잘만 하면 그것으로 연주회비를 어느정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스폰을 돌 때 느끼는 죄송스러움과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아도 되며
저희끼리 단합도 되고 보람있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동아리 홍보 효과도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장터를 하는 시기나, 장소, 메뉴 등은 일단 하기로 결정한 후에 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고
일단은 선배, 동기, 후배 분들께 의견을 들어봤으면 좋겠네요.
저의 생각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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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원래 2학기때도 장터 하나요? 하면 돈도벌고 재미도 있고 좋긴 할텐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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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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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같아 장터하면 재미도있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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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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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영욱아 진짜 홈페이지에서 사니... 나 글 올린지 1분도 안된거 같은데 댓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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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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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잉여력 대폭발이지 성훈이를 뛰어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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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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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굉장히 불안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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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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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한 생각이긴 한데 장터로 돈을 벌 경우 연주회를 한(=수혜자가 되는) 사람과 학기중에 실제 수고를 하는 사람이 불일치하지 않을까? 나는 그래서 팜플렛에 얼굴이 실린 전원이 부담을 지도록 연주회비를 올리거나 동아리 내부에서 모금/후원을 하거나 받는 게 오히려 지속가능한 방법이라고 보는데.... 장터를 친목도모 목적으로 하면 즐겁고 좋겠지만 자금 조달을 위한 수단으로라면 불확실성이 높지 않나 우려됨!ㅠ 매번 번다는 보장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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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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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학기 시간표를 고려할 때 나는 연주회는 하고 장터는 안 돕고 쌩 도망가는 1인이 되겠지ㅠㅠ..... & 최저시급이 4500원 가량인데 장터하는 수고를 생각하면 연주회비를 만원 올리는 게 오히려 싸게 들 수도 있어! 잘 얘기해보고 고민해보라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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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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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스폰돌바엔 내 돈을 더 내겠다는 주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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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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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11 접속했더니 그냥 글이 있었던거에요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근데 음.. 장터하는데 누가 수고하고 수고안하고 따지기는 참 ㅠㅜ 그냥 강요하진 말고 해서 수익생기면 좋은거고 도울사람 돕고 이게 제일 좋겠죠 ..ㅜㅜ? 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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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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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냥 돈을 더 낼 필요가 있다면 더 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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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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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폰이란게 정말 우리 동아리를 잘 알고 개인적(..이 아니라 동아리적이겠지만)인 친분이 있는 가게에 저희 좀 도와주실래요? 하고 가볍게 물어보는 거라고 난 생각하는데..
밑도끝도없이 잘 다니지도 않고 (혹은 심지어 한번도 가지도 않아놓고!) 데면데면한 가게에 가서 돈달라고 하는건 별로인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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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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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단체로 앱터로거는곳엔 조금도와달라고 하자!
다부찌 노란곱창 와돈 만리장성 흑룡강 블루트레인 레드락(?) 머루와다래 담쟁이덩쿨 같은곳ㅋ
이런곳은 서로 안불편하게 기꺼이 해주시던데ㅋ
나도 한번도 안 가본 곳에 스폰도는것에 반대하지만,
"아예" 안하는것이 새로운 대안이 될려면 그에 따른 구체적인 대책이필요하다고생각함!
유연하게 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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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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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생파 모르는 곳 드가느니 돈을 더 내갔음 ㅋ 동우 말대로 자주 가는곳( 솔직히 다부찐 좀 ㅋㅋ 적어도 흑룡강 만리장성 양자강 쯤은 되야 ㅋ) 정도만 올려놓고 장터 대체도 괜찮은듯 ㅇㅇ아예 안가는것도 물론 나쁘지 않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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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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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녹두 피방 앞에 있는 부대찌개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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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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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만 하고 입 딱 씻는 사람 한 명 추가요..ㅠㅠ
정말 많이 가는 곳엔 농담반 진담반?으로 부탁 정도는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당장 오늘만 해도 전훈앺터로 만리장성에서 ... 대체 얼마를 팔아주는 건지 ㅋㅋ
근데 저도 '한 번도 안 가봤고, 앞으로고 갈 일이 없을 것 같은 곳' 에서 스폰을 받는 건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한푼만 줍쇼 굾굾' 하면서 매장 문을 열 때의 그 뻘쭘함이란 정말...;;
한줄요약 : 스폰은 좁고 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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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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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노래방...ㅋㅋ 하도 많이가서 그냥 밝게 웃으면서 주시던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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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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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한줄 요약에 깊은 동의ㅋ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동우가 (알게 모르게) 추진했던, "스폰은 추후에 우리가 애프터 갈 만한 곳만 돌고, 나중에 적어도 한 번씩은 꼭 애프터 가기"가 괜찮았던 것 같음ㅋ 제대로 실천이 된다면 스폰이 우리 홍보도 되고 가게 홍보도 진짜로 되는 기회가 될듯. 장터는 사실 굳이 "대체"의 성격을 띄지 않아도 원래 친목도모 겸 우리가 하던 행사니까.. 스폰 대신 장터!는 좀 이상한 듯.. 장터가 너무 이익 따지는 자리가 되지는 않을런지 싶기도 하고! 논의해 보고 숙고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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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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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게시판에 들어와본 입장에서는 차라리 OB 선배들에게 소액이나마 도움을 받고 팜플렛과 연주회 영상 CD를 보내드리는 방법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연주회 팜플렛은 가지고 싶으나 여견상 연주회를 못가는 경우도 제법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화현회를 아끼는 선배와 재학생 모두 이익이 되면서 유대관계를 지속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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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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