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00:00 ~ 05:00
영찬이랑 같이 적절한 게임 준비....
(장담컨데 행사 하루전날 게임 준비하는건 화현회 역사 대대로 이어질거임)
기억에 남는 장면
게임에 쓰일 속담을 찾다가 발견한 적절한 속담
[북한 속담] 도깨비는 방망이로 '조져야' 한다 : 사람마다 다루는 방법이 다르다는 뜻
대략 05:00 ~ 11:00
적절한 숙면(?)
11:00 ~ 12:00
영찬과 적절한 아침 겸 점심식사 후 적절한 아이템 구입
12:00 ~ 14:30
적절한 발판 제작 구경(ㅈㅅ;;;) 및 적절한 수면
14:30 ~ 대략 17:00
롯데마트가서 적절한 장보기 및 유한락스(!) 구입
17:00 ~ 대략 19:30
적절한 광역버스 탑승 & 버스 안에서 문화부 게임에 적절한 아이템 제작 완료 & 적절한 수면
버스 하차 후 정택이의 네비게이션이 적절히 붕괴되어 적절하게 도로를 헤맨 끝에 간신히 숙소도착
19:30 ~ 22:00
엠티의 적절한 하이라이트!! 꼐임!! 꼐임!! 예아!!
그리고 지난 여름전훈에 이어서 이번 가을엠티에서도
또 내가 게임보조를 맡게되는 부적절한 불상사 발생 나도 적절하게 게임을 하고 싶었단 말이다....
겨울전훈 때는 내가 적절히 게임을 할 수 있게끔 게임 제작을 도와주지 말아야 겠다 ㅋㅋ
1. 몸풀기 게임 - 절대음감
적절하게 조 이름으로 절대음감을....ㅋㅋㅋ
(사람들이 조 이름을 만들때까지만해도 몸풀기게임이 조이름으로 절대음감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 물론 나는 게임을 영찬이랑 같이 준비해서 무슨 게임을 하는지는 적절히 다 알고 있었지만
적절한 재미를 위하여 우리 조 이름을 적절히 길게 짓도록 유도~~)
어찌하여 조 이름이 이렇게 지어졌는지는 다들 적절히 예측 가능할 것이고
절대음감 순위도 어찌 되었을지도 또한 내가 말 안해도 적절히 예측 가능할 것이다
2. 무뽑기 꼐임
이게 뭔 꼐임인지 모를 사람들이 적절히 존재할 것이나...
적절히 설명하기 귀찮은 관계로 자세한 내용은 적절한 생략~~
걍 적절히 힘 쓰는 꼐임으로 알면 된다
이 게임의 흠이라면 데드라인을 부적절하게 너무 길게 잡아서 호빗들이 좀 고생함
이 꼐임은 우형을 위해 만들어진 꼐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대를 적절하게 저버리지 않고 예상대로 우형의 적절한 활약에 힘입어 3조 우승
(하악쨩~~ 난 이 게임에서 널 다시 보게 됬다능....
한방에 경일이를 적절하게 데드라인 밖으로 날려버리며
데드라인 안에서 적절하게 꿈쩍도 않던 너의 모습 +ㅅ+ 乃 예아!!)
3. 이구동성
사람들이 부적절하게 왜 이리 잘 맞추는지 모르겠다. 에그그.....
고사성어 이구동성은 대실패......
하지만 고사성어 말고 일상생활의 물건을 맞추는 이구동성은 적절히 잘 진행됨
4. 돼지씨름
자세한 설명은 적절한 생략~~ 역시나 적절하게 힘 쓰는 꼐임이다
이 꼐임은 아까 무뽑기 게임보다 훨씬 더 우형의, 우형에 의한, 우형을 위한 게임이었다.
오오 우형 오오 우형 보라 저 적절하게 인자하면서도 듬직한 모습을 ㄷㄷㄷㄷ 적군들은 적절히 버로우!!
라고 예상을 했으나.......... 뭥미.....
우형 조가 꼴찌를 해버리는 부적절한 상황 발생 뭥미.......
그 외 지훈이 형이 한얼이에게 얼굴을 적절하게 걷어차이며 패배하는 안쓰런 모습도 있었다.
승부 끝에 2조가 적절히 우승 역시~~ 리나누나 포쓰!!!!
5. 복불복 음식먹기
사람들이 적절하게 2번씩이나 힘 쓰는 꼐임을 하고나니
(사실 이번 꼐임의 모토는 적절한 체력훈련이었다.)
허기가 지기 시작했는지 먹을 것을 달라고 칭얼거리기 시작했다.
ㅇㅋ 참 적절한 타이밍이다~~ 이제 막 먹기 게임을 시작하려 하니까 적절하게도 먹을걸 달란다...
넵 드리겠습니다!! 맛있게 드십쎼요....
크라운 산도 3개 + 적절하게 첨가된 와사비 산도 1개
콜라 3컵 + 적절한 간장 1컵
그리고 하이라이트!!!! 콜라 3컵 + 그닥 적절하지 않은 까나리액젓 1컵 (예아!!)
근데 다들 반응이 부적절하게도 참 멀쩡하다 다들 배가 많이들 고팠나 보다
반응이 이렇다 보니 적절하게 맞출리가 없다.
와사비 산도 먹은 사람은 아무 조도 못 맞추는 사태가 벌어졌다 음음....
6. 속담 그리기
각 조당 6명씩 나와서 4명은 1명당 3초동안 속담에 관련된 그림을 적절히 그리고 나머지 2명이 그려진 그림을 보고 적절히 속담을 맞추는 꼐임!!
우리 조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가 걸렸는데 앞에 두 사람이 무당을 적절하게 그리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규정이형이 사람이 죽었다는 걸 알리기 위해 사람 등에 적절히 날개를 붙이려 했으나 그만 사람 양쪽 귀에 날개를 달아버리는 부적절한 참사가 발생 (이건 뭐 엘프를 그린것도 아니고....)
결국 맞추기 실패....
제일 기억에 적절하게 남는 조는 4조.... 정택이가 번호를 7번을 택했다가 적절히 6번으로 바꿨다.
그렇게 걸린 속담은 참으로 적절하게도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한다' 였다. 이건 한 조 죽이려고 적절히 고른 속담이었으니 내심 쾌재를 불렀다 왜 6번으로 바꿔가지고 ㅋㅋㅋㅋ '돌이킬 수 없습니다' 게임이 시작되고 처음 그림을 그린 경진이가 신들린 듯이 귀신을 그려내고 (역시 미대생이야~~) 그 다음 2 사람은 각각 씨앗과 소리를 나타내는 음표를 적절히 그리는 것까지는 좋았다. 오오 귀신, 씨앗, 소리 @.@
하지만..........
역~~~시~~~~ 정택이야~~~
----------- 갑자기 뜬금없이 절벽에서 밑으로 떨어지는 듯한 화살표를 그리지 않는가
ㅣㅣ
ㅣㅣ
ㅣㅣ
Vㅣ
귀신이 노래부르며 절벽 밑으로 투신자살하는 듯한 그림이 그려진것.... ㄷㄷㄷ
오오 여기서 게임 끝이다 하고 적절히 기대하고 있었다.(만약 여기서 4조가 못 맞춰서 끝나게 되면 우리조는 2위 확정이었다.) 그런데 한참을 고민하시던 자라형께서 정답을 맞춰버리는 것이었다
충격과 공포다 어찌 저걸 맞추나?? ㅎㄷㄷㄷ 역시 전문화부장은 뭔가 다르다 ㅡㅅㅡ
자라형이 맞추시고 정택이에게 뭘 그린거냐고 물어봤더니 '나락'을 표시한 거랜다....
아아 씨앗+나락=씨나락 +_+ 거 듣고 보니 적절하다.....
순위 발표 : 3위 : 900점을 획득한 어리다고 해조(아깝다 4조가 못 맞췄으면 우리가 2등인데....)
상품 : 적절한 복분자
2위 : 우리의 예상을 깨고 1100점을 획득한 왜 맨날 나만 까조
(체력 게임이 2개나 있어서 자라형 조가 2등안에 드는걸 상상 못했는데 늬픽)
상품 : 적절한 양의 소세지(우리조가 소세지를 먹을 수 있었는데 ㅠ_ㅠ)
1위 : 밥 좀 더조 (자그마치 2300점이다... 돼지 (^(00)^) 꿀꿀)
2위랑 점수차가 2배이상 차이가 나는 돼지조 돼지 꿀꿀
^ㅡㅡㅡ^
(-(00)-)
( - )
상품 : 자그마치 오리바베큐 (-ㅠ-)
22:00 ~ ??
고기 및 알코올의 파티
적절히 후발대로 오신 랑님께서 와인을 들고오셨는데 부적절하게도 병에 수도꼭지가 달려있다
그걸 돌려서 적절히 먹으면 된단다 신기신기 +_+
1조부터 4조까지 두바퀴 도니 와인을 다 마셨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절한 양의 와인 굳~~
고기 및 게임 상품으로 배를 적절하게 채운 후 적절한 알코올 파티가 시작
그때 우리 몇 안되는 43기들은 약속했다.
(이때 43기 수는 5명으로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절한 인원수....였나??? 꺼이꺼이 ㅠ_ㅠ)
우리 오래오래 살아남아서 나중에 장볼 때 산 유한락스를 마음껏 탐하자고....
그리고 시끄럽지도 조용하지도 않은 적절한 크기의 노래도 불렀다.
죽을만큼~~~~ ㅂ~~~~ㄱ~~~~~~싶다~~~~~
ㅇㅊㅊㅅ ㅇㅊㅇㅊ~~~
이보게 자네.... 내 맘 알지?? ^^
INTERMISSION
1 메가맨이 영화로 만들어진답니다..... 진짤런지???
카더라 통신일 수도.....
10월 5일
??:?? ~ 11:00
눈이 번쩍 뜨였다. 늬미.......... 언제 잠들었지?????
그래 석범이 형이랑 우석이랑 같이 적절한 만화주제가로
힘차게 달려가자 빛나는 태양이 우릴 부른다 케이캅스!! 로봇수사대!!!
빰빰빠 빠라빰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지금 이순간이 꿈이라면 살며시 너에게로 다가가 모든걸 고백할텐데
신나게 노래 부르다가 잠시 누웠는데 곯아떨어졌군
현실은 시궁창..... 내 유한락스 ㅠ_ㅠ 유한락스!!!!!!!!!!!!!!!!
몸을 일으켰다. 사람들이 날 보고 웃는다.... 앞에 한얼이 얼굴이 보인다....
낙서가 되있다..... 늬픽..... 나도 저런 꼴이겠구만???
흠 근데 사람 수가 적다. 다들 아침에 일찍 갔는가 보다......
모르겠다 다시 누웠다. 잠을 청해본다. 안 온다. 일어난다. 멍하니 있는다.
그러다 두 명의 남정네들이 내꺼야 내꺼야 하며 싸우는 초딩틱한 소리가 들린다... 에유 초딩들....눈길을 돌려서 본다. 나의 유한락스를 보았다!! 영찬이랑 정택이가 '마이 프레셔스!!!!' 하면서 필사적으로 감싸고 있더라.... 끌끌끌 니들도 똑같군.... 살기는 무슨.... ㅋㅋㅋ 오오 마이 유한락스!!!!
나도 영찬 정택이랑 동참했다 프레셔스!!!!!!!!!!!!!!!!!!!!!!!!!!!!!!!! 유한락스!!!!!!!!!!!!!!!!!!!!!!!
사람들이 라면을 끓이기 시작한다. 냄새가 난다. 줄줄줄~~~ 완성. 먹는다.
라면 또 만든다. 또 완성. 또 먹는다. 라면을 또또 만든다. 또또 완성. 또또 먹는다.
슬슬 정리를 해야..... 따오밍쓰형이 얼어있는 콜라(누가 부적절하게 1.5리터 콜라를 냉동실에...)
를 부수려고 막 흔드신다...... 그리고 뚜껑을 여는데 바로 폭발의 조짐이.....
밍쓰형이 황급히 뚜껑을 닫는다. 더이상 진전이 없다. 진정되는가 싶었다.
11:00 ~ 11:30
잠시 누워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폭발에 BOOM이 들렸다. 뭥미???
보니까 석범이형이랑 한얼이가 아까 밍쓰형이 흔들던 콜라병을 쥐고 있고......
사방은 그야말로 콜라 천지~~ 일명 콜라 대폭발..... 천장에도 콜라가 적절히 뒤범벅
벽지들도 적절히 그렇고..... 석범형과 한얼이는 콜라를 적절히 뒤집어썼고...
ㅉㅉㅉ 적절하게 뒷수습을 시작한다.
그리고 적절한 청소도 시작....... 후딱 끝내고 버스를 타러 출발했다.
11:30 ~ 13:30
버스에 앉자마자 바로 뻗었다. 목적지에서 내린 후 바로 지하철 타고 입구역으로 간다.
사람들이 해장국을 먹으러 가잰다. 하지만 잠신이 강림했다. 자고 싶더라.......
난 해장국은 생략하고 바로 5515B를 탔다.
삼성교에서 내린다. 횡단보도를 건넌다. 위로 주욱 올라간다. 조금씩 집에 가까워져간다.
집에 도착한다. 비밀번호를 누른다. 틀렸댄다.
쩝... 다시 누른다.문이 열린다. 한계단 한계단 올라간다 1층, 2층, 3층
304호.. 문을열고 들어간다. 옷을 벗는다. 잠옷을 입는다. 바로 침대에 슬라이딩.
벽에 머리 박았다. 아 썅...... 머리를 부여잡는다. 괴로워한다. 잠시 가만히 있는다.
좀 나아진 것 같다. 이불을 뒤집어 쓴다. 눈을 감는다. 잔다..... 몇시에 일어날까...
수학 숙제 있는데... 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