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여름 계절학기도 신청하고 1학기도 막바지에 다다랐죠-.
여름이 되면 날이 더워지고 벼는 무르익고 학점도 나오고-_-;; 크흠..! 여러 사람들이 피서나 다양한 방식으로 여름을 준비하겠지만, 화현인들은 역시 여름에 정기연주회를 준비하죠. ^^
정기연주회의 꽃, 정기합주단의 지휘봉을 부족하기 그지없는 제가 받게 되었습니다.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시겠죠? ^^;) 그리고 이 자리에서 저와 함께 멋진 합주를 만들어 주실 합주단원을 모집합니다 ^^
자격요건 같은 건 따로 없구요.. ^^ㅋㅋ 음악에 대한 소소한 열정, 화현회와 화현인에 대한 애정이 굳이 붙이자면 합주단원의 요건이 되겠지요? '연주회 준비보단 다른 일을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연주회 준비과정과 연주회 무대가 단원 한명한명에게 즐겁고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되도록 하는 것이 지휘자의 부담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하고싶네요... 가치판단은 누구나 다르기에 섣불리 말하기 힘듭니다만, 단원 모두가 "이번 합주하길 정말 잘했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거에요...!
합주단원 신청방법은 간단합니다!
핸드폰을 열고,
저에게 문자를 보내서,
밥을 사달라고 하세요-_-ㅋㅋㅋㅋ
본좌 매일 점심과 주말을 제외한 저녁시간을 비워놓겠사와, 시험일정과 개인적인 스케줄을 피해서 지휘자와 밥약속을 하시면 됩니다 ㅎㅎ 같이 밥을 먹으면서 사소한 잡담도 하고, 합주 이야기도 하고 그럴 계획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겸허한 자세로 단원과 소통하고 싶어요. ^^ 그러다보면 제가 원하는 합주단의 모습과 합주단원이 바라는 합주단의 모습이 어느정도 싱크로 되지 않을까 싶은 맘에서... 호호. 아, 메뉴는 두레미담 셀프메뉴에요 ^^;;; (학교밖으로 나가기엔 지휘자 재정이;;) 더불어 밥먹기 전이나 후에 잠깐 면담형식으로 기타치는것도 보려해요. 탈락-_-이런거 없구요; 취지는 합주단의 현 위치와 더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 등을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함입니다. ^^ 오디션처럼 까다로운 절차라고 절대 생각하지 말아주시고ㅠ 그냥 편하게 기타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해주세요.(지휘자 재량으로 생략할수도 있어요^^;;)
예상 발대식 날은 총회 다음주 월요일 25일이 될듯 합니다. 그러니 적어도 종강 전에는 저와 밥한끼를 꼭 하셨으면 +_+ㅋ 좋겠네요. 저도 시험봐야하니 가능한한 시험기간은 피해주세요 ㅠ_ㅠㅋㅋ
그럼 이만 줄입니다. 모두 평안하소서 ^^
합주 곡명은 알 사람은 다 아는 W.A.Mozart의 교향곡 41번 "Jupiter" KV551 중 4악장 molto allegro입니다. ㅎㅎ 들어보시고 싶으신분은 up/김준기 에 있는 Bruno Walter 지휘, Columbia Symphony Orchestra의 연주로 미리 감상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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