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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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re] 무조건 공부하는 때는 지났습니다. |
940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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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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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22 - 등록 |
>제가 알기로 여기 대학이 빅텐이고 꽤 괜찮답니다. 특히 영화와 creative writing pharmarcy law 등 미국내 1등인 과도 여럿 있고... 영문과도 이십 몇등 한답니다. 저 사실 3수에요. 재작년엔 임신 중에 준비 대강해서 별 기대 안 했고, 작년엔 열심히 했는데 아슬아슬하게 안됐대요. 굳이 핑계 좀 대자면 원래 영문과는 외국인이 들어가기 무지 어렵고 최근 2-3년 사이 미 경제가 넘 안좋아 여기도 대학원 가려고 난리들이랍니다. 중국 인도 사람들도 많아져서 학교서도 동양인 경계하는 분위기고요. 올 2학기땐 돈내고 대학원수업 듣는 특별학생 등록하기로 했어요.
IMF 이후로는 학위보다는 직장이 더 중요한 시대로 접어들고있습니다. 예전에는 박사만 있으면 가고싶은 데 골라갔지만, 이제는 직장있고 학위 없는 사람이 더 좋은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영문학이 나중에 한국 또는 미국 아니면 어디 딴 나라에서 job을 잡을 수 있는 지를 잘 생각해 보고 공부해 보세요. 단지 내가 학부를 석사를 영문학을 해서, 영어를 좋아해서, 걍 영문학을 공부한다고 생각해야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집에 깔린 게 돈 밖에 없어 취미로 하겠다면, 상과없구요.
너무 시비거는 것 같아서, sorry.
내 말의 뜻은 누을 자리를 보고 누을 준비를 하라는 것이예요. 그냥 특별한 생각없이 관성으로 (탄력받아서) 공부한다는 것은 좀 ......
내 동기중에 악발이로 소문난 L모양, 아니 L 아줌마도 독문학 하다가 박사 말년에 그만두었답니다. 독일을 갔다와야 한다는 사실과 학위를 받아도 별로 밝은 미래가 보장되지않기 때문에.
쩝, 요새 새상이 이렇게 되버렸네요.
수업 잘 듣고 성적 잘 받고 좋은 인상을 남기고, 그 교수에게 추천서를 받으러 가세요. 그러면 그 학교 admission 받기 좀 쉬워지는 것 같던데 ...
>네, 윌리암스버그에 탠저 아울렛 애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사람답게 주로 폴로매장을 배회하고요. 지난 2월에 저희 부모님이 애기 데려다 주러오셨을ㄸㅒ 아마나 콜로니 갔었는데 순 장삿속. 와인이랑 촌스런 옷이랑 좀 샀죠.
나도 아마나는 가봤는데. 울 집 냉장고 아마나 이지요. 한국에선 GE, ... 보다 Amana가 이름이 덜 알려져있어 더 싸더라구요.
>... 저 아는 중국여자애는 남편과 떨어져 여기와서 딴 중국유뷰남과 눈 맞아서 이혼하게 생겼고 ...
지가 다니던 과에 여자 중국 포닥이 남편과 이혼하고, 자기 지도 교수 이혼시키고 둘이서 결혼해서 살더군요. 같은 사무실 쓰던 학생이 포닥되더니 마누라로 되버리더군요. 미국에서 뭐 특별한 뉴스거리는 아니겠지만 ...
앵, 울 애덜 야밤 산보 시키고 재워놓고 나도 들어와서 놀다갑니다.
그럼 20000.
ps. 저도 굴비에 쪼까 기여했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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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울집 냉장고(퇴물 되어감.. 애덜 어릴 때부터 여적까지 끌고와 쓰고 있으니..쩝)도 아마나.. Iowa에 공장이 있고 그래서 지방산업부흥발전에 일조도 할겸 우리는 Amana와 Maytag...(세탁기도 퇴물..) 그래도 완전박살 날 때까지 쓰련다.... 20년 사용에 도전하고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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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22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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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울 과에도 그런 애 있었는데... 중국(타이완 말구 본토) 포닥인데.. 캘리포니아에서 지 지도교수 "messy" divorce시키고 동거하다가 울과에 과장으로 오면서 같이 왔는데.. 과 학생들이며 technician들 secretary들 꺼정 쫌 뜨악허니 봤었다... 과 건물에.. 과장 방 + 고년 방까지 따로 맹글어 달라구 해서리... 근데 중국처자덜 중에 (종족이 쫌 다른 것들이 있는지) 의외로 쭉쭉빵빵 늘씬허구 미국 남자덜 헤벌레 침 흘리게 하는 애덜 많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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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22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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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tag 세탁기(새거 산것)와 건조기(중고 귀국하는 사람 것 구입)은 다 팔고 왔는데. 전압도 다르도 As ... 등을 고려해서. Mitshubish 27" TV는 가지고 와서 잘 쓰고 있는데 (10년 돌파), 냉장고는 98년에 와서 사러 다니더니 Amana가 싸다고 사더군요. (미국구입가 + 운송비 + 전압차이에 의한 전기비 + ...). 10년 쯤 쓰면 세탁기는 모타가 좀 빌빌댄다던데 ... Maytag은 좀 튼튼하다고 하긴하지만 ... 해피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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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23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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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는 튼튼한 것 같음..타이머가 젤 먼저 나갈꺼라구들 했는데..아직 고장나지 않았고..울 아파트는 거의 110으로 되어있어서리..(220은 딱 2개).. 차라리 여기서 소가전제품 사서 쓰기가 고달퍼..애들 방 스탠드며 기타 등등 220 만들어 꼽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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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23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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