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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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펌) 살때 조심하세요. (도배하기 좋은 날이군!) |
763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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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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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28 - 등록 |
from www.dcinside.co.kr
jargon: 테팔이=테크노마트 용팔이=테트노 마트에서 물건 파는 사람
(용팔이=용산 물건 파는 사람)
내수=일본 내수용 제품. 일본에서는 정품. 한국에선 a/s 안 됨. 일본 가지고 가면 되겠지(?)
A60 = Canon Powershot A60 (2 million pixcels, ...)
ps. 남대문 시장이 offline은 좋다는 군요. 용산과 테크노는 용팔이 테팔이의 활약에 바가지 쓴다는 군요.
ps2. 오늘은 날씨가 좋군요. 체육대회한다고 수업 제껴달라고 해서, 못이기는 척, 다음 보강은 언제할까 물으면서. 내가 더 기쁜 줄 니넨 몰랐을꺼다. 사진찍기 좋은 날이군. 그만 놀고 proposal 빨랑 만들어야지. 어제 밤샜는데 ..... 앙 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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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가지고싶었던 건지
아님 시험공부가 하기싫었던 탓인지
시험기간내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인터넷을 뒤적이며
카메라를 찾아헤맸습니다. 그러다가 드뎌드뎌 A60으로 결심을 하고
가격을 맞춰보고 시험끝나자마자 테크노 마트로 향했습니다.
남대문에서 살 생각을 하고 있었느데도
그냥 구경이나 할겸..그리고 가격 맞게주면 집에서도 가까우니깐..그냥 사자..
뭐 이런 심정으로 갔었습니다..
테팔이 정말 최고더군요...
사람 엿먹이는 방법이 여러개 있더라구요~~
case1 본체 싸게팔기+부속품 사기치기
첨에 가니깐 어떤놈은 내수를 39만원을 부르기도 하고..
또 어떤 곳은 30만원을 부르기도 하고 아주 가격이 제각각 이었습니다.
저는 30만원 밑으로 사려고 맘을 먹고 있었는데
얼마냐구 물어보면 그 유명한 말로
"얼마까지 알아보셨는데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30만원 밑으로 사려고 하는데요"
그랬더니..자기네가 28만원 까지 줄 수 있다면서..일단 들어오랍니다..
혹해서 들어가봤더니..아니나 다를까..메모리랑 충전기 ㅆㅔㅅ트에다가 돈을 붙이기 시작합니다.
봐둔 물건이 있어서 그걸 달라고 했더니..
그들의 작전..
앤화가 올라서~~, 요새 그런걸 누가써요~, 그런건 고장나면 A/S도 안돼요~~
등 화려한 말발로 홀리더군요..
그러면 본체만 달라그랬더니..그렇게는 못팔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나오려는데 테팔이가 한마디 하더군요..
"가격을 다 알고왔는데 저희가 어떻게 팔아요~ 그가격에 살려면 하루종일 돌아다녀야 될껄요?"
이런 개X끼..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찼습니다.
사기도 유분수지...가격을 알고와서 못팔겠다는게 말이 됩니까??
case2 말도안되는 가격부르기
이건 테팔이들의 최고 악날한 수법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가격을 일단 조사해서 알고온 사람들을 엿먹이는 방법이죠..
일단 가격 쇼브를 쳐줍니다..그러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최후의 수단으로
아주 말도안되는 가격을 불러줍니다..그리고는 본체만이라도 판다고 그러죠..
그러고는 물건을 가지러 가는 척을 합니다.
그리고는 창고에 물건이 없다고 합니다..
말도안되는 가격을 불러서 소비자를 엿먹이는거죠..
그 가격을 들은 소비자는 다른곳에서도 싸게사면 그 가격에 살 수 있겠지 생각하고
하루종일 그 가격 맞는 곳을 찾아서 다리품팔고 다니게 될 겁니다..
아주 악날하기 이를데 없는 수법이죠..
또 물건이 있다고 하더라고 이핑계 저핑계를 대서 못판다고 나옵니다.
"디스플레이 된거라서 팔 수가 없다~" "저건 정품이다~"등등..
하이튼 못되먹은 테팔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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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2를 '찍고돌리기'라는 용어로 정의합니다. 하루종일 다리품을 팔고 돌아오는 곳은
아까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부른 그곳... 이때 소비자는 여기가 가장 최저가를 불렀던 곳이다.
라는 착각을 하고 그 다음 내놓는 물건 가격을 믿어 버리는 경우를 악용하는 겁니다.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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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30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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