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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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안녕들하십니까? 저...결혼합니다... |
857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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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최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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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4 - 등록 |
안녕하십니까. 28기 최철민입니다.
기억하실려나 모르겠네요. 잘들 지내시지요?
어디에 잠수해있다가 불쑥 나타나서 이런 글 올리자니 참 뭣하네요...
잠깐 저 뭐하고 사는 지 조금만 적고 본론으로 들어가렵니다.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작년 여름까지 전기공학부 대학원에 있다가 연구실 떠나서 삼성 블루텍이라는 회사에 1년 조금 넘게 다니고 있네요. 요 회사는 구 삼성전자 오디오사업부였고 자회사로 분사해서 현재 PAVV 홈시어터, MP3(Yepp)등을 만들고 있답니다. 위치는 수원 삼성전자 단지 내에 있고요. 전 여기서 오디오 DSP SW개발 담당으로 일하고 있지요.
글고 인제부터 본론...
저 오는 10월 30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장가간답니다.
장소는 서울 소피텔앰버서더 호텔 2층 그랜드볼룸이고요.
가능한한 따로 연락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만...일단 이렇게라도 먼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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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듣는 반가운 이름이네. 신입생일 때 본 게 엊그제같은데... 결혼 축하하고, 서로 아끼며 행복하게 살기 바란다. 가끔 소식도 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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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9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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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 옛제자.... 그날 약속이 있는데 어떻게 조절해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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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9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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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축하합니다... (요새 결혼식들이 마구마구 몰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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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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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한다. 몇몇이 모여 함께 가게 될 것 같다.
철민이 친구와 내 친구가 결혼할 때 얼굴보고 처음이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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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5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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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이구나. 미국 나오기 전에 잠깐 보고는 처음 듣는 소식이지 싶네. 그 야마하 기타는 아직 잘 있느뇨? 결혼 축하한다. 잘 살아라. (근데 언제 니가 준우제자도 했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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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6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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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 첨에 제 제자였죠. 여름쯤 지나니까 제 내공이 딸리더군요... 넘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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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8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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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야, 무슨 소리냐? 철민이는 신입생 환영 봄 연주회 애프터 자리에서 4학년이라 렛슨 안할려는 나를 어찌나 졸라대던지 기특해서 사제지간이 되었는데... 그럼 3월초에 혹시 니가 한 두어번 렛슨을 했을수도 있겠네. 그게 아니면, 니가 같은 문하라 가끔 봐주고 했던걸 착각하는거 아닌가?
Anyway, 너는 잘 지내고 있느뇨? 제자들은 이리도 자리를 잡아 잘 나가고들 있고만, 사부는 아직도 학생 신분을 못 벗어났네. 한국가면 소주라도 한잔 하자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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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9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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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문하를 정리한다"는 무시무시한 무협숙어가 떠오릅니다. 철민이가 혹시 더블 부킹을...? 아무튼 철민이 결혼식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사람들도 많이 만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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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4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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