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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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 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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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직장 옮겼습니다. |
939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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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오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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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2 - 등록 |
제목대로 이직하고 이사도 했습니다. 새 연락처는 주소록에 올려 놓았습니다.
석사과정 마치고 떠난 지 8년 반만에 관악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늘 공식적으로 첫 출근해서 연구실 정리하고 인터넷 연결하고 첫 강의를 마치고 나온 참입니다. 관악에서 행복했던 시절을 생각하면 마땅히 기뻐야 하련만, 막상 오게 되니 별로 기쁘지 않네요. 그렇지만 여기서 또다시 행복을 만들어가야지요.
그 '행복만들기'의 첫 작업으로 화현인들께 이직 신고합니다. 관악에 오셨다가 서클룸에 가도 아는 사람이 없어 그냥 가셨던 분들, 저를 만나러 오세요. 연구실에 의자가 제 것 하나뿐이라 이리로 오시라고 할 수는 없지만, 미리 연락 주시면 강의 없을 때 다른 곳에서라도 만나죠. 그리고 설사 의자가 있다 해도 제 방은 썰렁하기로 소문난 곳이라 오시라고 하기 뭣하네요. 책이라고는 없는 교수 연구실... 게다가 문에 붙여 놓은 교수 동정은 항상 '퇴근'이고요.
서클룸에는 조만간 신고하러 가겠습니다. 이번 토요일에는 학회가 있어 못 가고, 다음 토요일에는 갈 수 있을 겁니다. 요즘 집회는 몇 시에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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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후로군. 어쩐지 취직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직했다고 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었지. 젊은 나이에 모교 교수가 되다니 대단하군. 축하하네. 화현회 지도 교수가 될 수도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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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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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지난번에 미련 공연때는 와 주셔서 감사했는데 제대로 인사도 이야기도 못드려 죄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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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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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후언니 축하해요. 지난 겨울에 놀아 주셔서 고마웠구요, 그러고 보니 이제는 춘천에 놀러 갈 핑계가 없어졌군요. 지난번에 놀러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관악에는 아는 사람 만날까봐 잘 안 가지만 (농담이에요, 이제 아는 사람이 있겠어요?) 한 번도 안 가본 법대 건물 구경하러 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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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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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축하한다, 정후. 드디어 후배중에도 모교 교수가 나온 건가. 하도 본 지가 오래 되어서 어릴 때 모습밖에 기억에 없는데, 다음에 만날 일이 생기면 얼굴 알아나 볼 수 있을지 모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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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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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 오빠, 경현 오빠, 상선이, 조은석군, 축하 고맙습니다. 축하 받으려고 신고한 건 아닙니다. 예전에 화현회가 있었기에 관악에서 행복했던지라, 이제부터도 화현회 없이 관악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 싶어 신고했어요. 아무리 선배라 해도 교수가 서클룸에 자주 들락거리면 YB들이 불편할 테고, 법대와 화현회 사이의 거리 때문에 자주 가지는 못하겠지만, 화현회와 관계는 유지하고 싶어서요.
춘천으로 나를 만나러 와 준 유일한 화현인 상선아, 고마웠다. 서울 오면 놀러오렴. 다른 분들도 오시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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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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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오빠, 정후의 얼굴은 예전 그대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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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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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후 누나, 축하드립니다. 경현 형 말씀대로 멀지 않은 미래의 화현회 지도교수 1순위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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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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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후야, 축하한다. 88게시판에 갔다가 신하가 네가 서울대 교수됐다고 올려서 들렸어.
난 왜 너한테 '장하다'란 소리가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지만 진짜 장하구나.
몇년 전에 네가 독일에서 공부한다는걸 알고 그 후론 가끔 아직도 독일에 있는지 궁금했었는데 그 사이 한국에 들어와서 직장잡고 또 이직까지 했었구나. 관악에서 다시 행복할거라고 믿고 기회되면 언제 한번보자. 근데 나 기억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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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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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축하해. 안 그래도 여기 이은희 교수님하고 너에 대해 춘천에 있기엔 아깝지 않은가 얘기 나누기도 했었어. 지난 겨울 청주에 왔을 때 못 만나서 미안했는데, 좋은 소식 듣게 되어 기쁘다. 모교에서 더욱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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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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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쩌다 들렀는데.... 오랜만이네.. 그리고 정말 축하한다.. 나는 상상도 못할 일이네.... 진심으로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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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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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아, 정말 오랜만이다. 잘 지내니? 축하 고맙고, 학교에 오면 놀러 와.
메일을 보냈으면 좋겠는데, 주소록에 있는 옛 주소가 아직도 유효한지 모르겠네. 언제 다시 와서 이거 읽거든 연락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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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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