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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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현주언니 만났어요! |
865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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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오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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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4 - 등록 |
81학번 동기 女友들과 번개로 만났어요.
놀라운(사실 별로 놀라울 건 없지만...) 기동력이죠?
옛날보다 더 날씬하시고 당연히 볼살도 없어지셨고...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은 여전하시더라구요.
너무나 잘 어울리는 모자의 뒷모습이 잔상으로 남았네요.
현주언니, 잠깐이라도 뵐 수 있어서 너무 기뻤구요,
내년에도 오시면 더 많은 ㅎㅎㅎ人들과 만나요.
그리고 정훈언니, 같은 하늘 아래 있으니까 맘만 먹으면 뵐 수 있겠죠?
80언니들은 가끔 보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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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우리 일화 덕분에 ㅎㅎㅎ에 끈은 대고 왔네요.
조신한 맏며느리 (맏이가 맞니?) 수연이, 여전히 여리여리하고 예쁜 현옥이, 우아한 숙경이, 그리고 일화 정말 반가왔단다.
제가 만난 81 후배들이 소식들을 많이 전해 주어서, 모두들 여~전하시다는 얘기, 모두들 한 노래 하신다는 얘기... 들을 들었지요.
선배님들 못뵙고 와서 죄송합니다. 다음엔 꼭 미리 연락을 드릴께요.
오는 날이 장날이라, 뉴욕 케네디 공항에 떨어진때가 14일 오후 6시 반. 비행기에서 문을 안 열어 주더군요. 전기 문제로 컴퓨터 시스템이 작동안하고 있다고... 이게 뭔일? 쬐끔 불안하기도 했는데, 3-40분 기다려 나와보니 찜통날씨에 에어컨도 안되고 희미한 불빛아래 입국수속하고 직원들이 수동으로 날라온 짐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찾고...
나오니 밖은 깜깜한데 이거 뭐 보이지가 않으니 우왕좌왕하다가 지나가는 호텔 셔틀 타고 부르는대로 내고 하루를 묵었지요. 다음날 차 렌트해서 올라와서 무사히 집에 왔답니다. 벌받았나 봐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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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7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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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잖아도 그즈음일 것 같아 걱정했었더랬죠.
그나마 무사히 도착하셨다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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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8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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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현주의 그 또롱 또롱한 얼굴을 볼 수도 있었는데. 나는 사실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 있었는데... 서울 무역 전시관에서 하는 과학 축전에 참석했었거든.. 현주야 다음에는 꼭 한번 보여주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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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2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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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게 벌써 그렇게 되었구나. 가끔씩 ㅎㅎㅎ게시판을 들여다 봐도 아무 소식이 없더니 그새 다녀 왔다는 거지? 그것도 Blackout 인가 뭔가로 떠들썩 하던 날에 도착하셨구만...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동부에 한번은 들릴 생각이지만 나이아가라에는 전에 가본적이 있어서... 에라 한번 더 갈 수도 있지뭐.
참, 이왕 나온 김에 신고해야 겠네요. 시애틀에 와서 잘먹고 잘놀고 잘?고 있습니다. 아직 학기가 제대로 시작하기 전이라 공부는 삼가하고 있습니다. 연락처는 206-227-8478 이구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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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9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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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철옹... 이딴거 쓰려면 단독글로 하슈.. 꼬리글에 살짝 끼워놓아 안읽고 있었쑤다. 공부를 삼가고 있다..? 동현옹 당부대로 되어가고 있는 듯... 3가지 "잘"하기는 말 그대로 자알 진행되고 있는 듯하니 계속 잘먹고 잘놀고 잘?고 하기를 바라네 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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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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