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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특보! 룸에 손님이 왔다갔습니다. |
711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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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집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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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6 - 등록 |
전에 왔던 놈인지 새로운 놈인지 모르겠지만..
룸에 도둑이 또 들었습니다
분실물은 기타 한대.. 슬프군요
이미 벌어졌던 상황에 대응하지 못한
집행부의 어리버리 죄송하고요...
일단 정황을 말씀드리자면
오늘 오후 6시경 룸에 갔는데...
오른쪽 창문이 활짝 열려있었고
전에 뜯겨졌던 모기장이 축 늘어져 있었고
창가쪽 기타 3대 케이스가 풀어져 있었습니다
없어진 기타는 1대고요..그러니깐...
기타는 없어지고 케이스만 남아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봐로는 현금이 없어졌거나 다른 별다른 점
은 없고요...
문젠.. 현재 없어진 기타의 주인을 모르고 있습니다.
기타 케이스에 이름이나 아무 자취도 발견할 수 가 없고요
룸에 남아있는 기타 목록을 적어보겠습니다.
기타 주인의 실명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일관성 없이 적
겠습니다(죄송합니다)
이호상 백두산 문승현 이현호 강건욱 박완섭 전유경 하수연
배경석 02진민규 96김길호 정해리 이준현 양용수 봉진수 대웅
김상범 최윤지 02재현 박경진 송영지 권유진 박경선
김민정 박정주 김재희 박병선 임통일 진희40 이재순 조여환
39기(화이트로 적혀있음)
鉉(현) 申淑熙(신숙희)
이름없음(YAMAHA C-40 기타) 양스티커(잠김) 96A.Y.S
ECHO
기타헤드에 물고기 스티커(고운기타 35호 신합진규가 씀)
룸기타6대
콘트라
베이스
알토2대
일렉기타 1대
이렇게 50대 입니다
혹시 룸에 기타를 뒀는데 없으신 분은 리플이나 집행부아무나의 전화로 즉시 알려주시고요
그외에 이상한점도 즉시 알려주시고요
없어진 기타까지 합치면 51대 입니다...
없어진 기타케이스에 특별한 점은 없고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정말 노멀한(룸에 제일 많은)
케이스에 속은 짙은 회색으로 되어있습니다
혹시 주인을 아시는 분은 즉시 리플로 알려주시고요
일단 열리는 오른쪽 창문은 창문과 창문 사이에 대걸레를
끼워서 쉽사리 안열리게 해놓았습니다... 보안문제는
즐거운 명절이 지나고 구체적으로 의논해서 미약하나마
적용을 해야하겠습니다
분실한 기타 주인께 정말 죄송하고요
분실에 대해서는 집행부의 책임을 통감하고요
일단 주인을 알아냈으면 합니다
갑작스레 비보를 전해드려서 죄송합니다
먹던 음식들이 걸리지는 않았을지...
계속해서 맛있는 추석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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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하겄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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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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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제꺼는 원래 빈 케이스 입니다~ (집에가져갔음)
갈색 케이스에 잘보면 줄 거는 쇠에 매직으로 점을 찍어놨죠 a
저 위에 있는 명단에 제 기타 케이스가 없어서 말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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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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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빈거는 한개 밖에 없었는데...
그렇다면 민주기타 케이스에 '없어진기타'를 넣어서 가져간건가...
손님...가지가지 하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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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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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일이..........
동일범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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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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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나름대로, 민주가 빈 케이스만 덜렁 남겨둔채 기타 집에 가져간것을 집행부가 착각한 '에피소드'에 그치길 바랬었는데...그러면 최소한 기타를 잃어버린 것은 아니니까...
젠장~
안되면 쎄콤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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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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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하느라 수고했다 재식.
기타줄은 왜 풀어놨나... 정신나간 놈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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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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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리 94학번이 집행부를 맡고 있었을때 "최중식" 이라는 정신 이상자(농담이 아니고, 진짜 정신 이상자)가 룸에 들어와서 여러번 그런 적 있었다. 자신이 기타를 좋아한다면서 룸에 갑자기 나타났다가 주변을 어슬렁 거리는 둥 수상했었는데 그 이후 없어져서 심증만으로 발을 구르고 있었는데, 정신 이상자라서 그런지 다시 룸 근처에 얼쩡거릴때 룸에 잡아놓고 관악 경찰서에 신고해서 그 사람 집을 수색해서 없어진 3대의 기타중 2대를 겨우 찾았다. 그 사람은 정신 이상자라서 형사적 처벌은 받지 않았다.
룸의 보안상태라는 것이 꼭 집행부가 어떻게 할수 없는 상황이니 각자 기타를 들고 다닐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 기타 관리 차원에서도 필요한 일이다. 개당 수십여만원하는 50여대의 악기들이 룸에 단지 열기 쉬운 열쇠와 창문 걸쇠만 있는 상태인 것을 명심하자. 나는 25만원 주고 산 30호 스폰서 기타를 룸에 두고 다닐 자신이 없어서 분당까지 버스타고 다니면서도 열심히도 들고 다녔었다. 게다가 악기는 가격으로 따질수 없는 자신의 애환이 깃든 것이니 가급적 들고 다니길 바란다. 잃어버린 악기를 꼭 찾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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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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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정말... 도둑질할게없어서.. 기타를 가져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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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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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 걱정했었는데.. 룸 옮기기 전의 보안대책도 세워야 할것 같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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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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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서 살펴봤었는데.. 그 비어 있다는 케이스는 이호형기타(물고기 스티커)를 잘못넣어두는 바람에 생긴거야. 누가 비어있는 민주 케이스에 그 기타를 넣어놨더라구. 민주 기타는 민주가 집으로 가져갔었고. 없어 졌다면 기타 케이스 째로 없어졌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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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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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랬었군- 다행이구만요... 이런 단세포적 사고;;;
오도방정 피워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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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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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없다니 다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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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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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거기 혹시^^케이스에 토끼머리방울 달려있던거는 룸기타에 포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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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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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창문 대걸레로 막아놔도 바깥쪽창문은 열리는거 아닌가?; 방충망없는쪽말이지..
토요일에 내가 막아놓으려다 그럴것같아서 포기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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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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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선아 토끼머리방울 끊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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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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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아 방충망 없는쪽은 고정문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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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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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리는거같던데;;음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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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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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사로 걸쇠를 만들어 놓는게...
거대한 공사를 하려고 해도 곧 룸을 옮기니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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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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