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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 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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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요새 영화 이것저것 많이 보고 있어요 |
710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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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유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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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 등록 |
겨울에 여행가기 전후로 시작해서 팀버튼-스탠리큐브릭 보고
에일리언 1,2에 호스ㅌ.....아 이건 말만 꺼내도 무섭습니다.;;
원래는 음악영화를 즐겨보는 편이었어요.
아마데우스, 불멸의연인, 샤인, 피아니스트, 투게더, 레드바이올린, 레이, 파리넬리 등등
음악영화는 꼭 !! 챙겨 봤었는데, 언제부턴가 멀리하게 되더군요
그 이유는 .. 뭐 바쁘기도 바빴지만서도,
위의 많은 음악영화들이 한결같이 주목하고 있던 것은 음악 그 자체나 노력/연습이라기보다,
주인공의 천재성 또는 트라우마였기 때문이었어요.
물론 상업영화에서 120분 내내 노력하는 모습만 보여줄 수는 없었겠지요.
하여간에, 저는 저런 영화들을 보면서 저는 '왜 나는 불우한 천재가 아닐까', '행복하지 않아도 좋으니 제발 천재이고 싶어' 등등의 생각을 하고는 했습니다.
참 바보같네요.
그래서 저 뒤로는 안 봤죠. 보더라도 그냥 시큰둥....
2007년에 나왔나요 원스랑 어거스트러쉬.
이것도 음악영화라고 해서 '분명히 천재가 나와서 좀 고생하고 깝죽대다가 결국엔 뜨고 돈 잘벌겠지 아님 죽거나'
라고 생각하고 안봤어요.
(아 사실 노다메도 비슷한 이유로 안 봤군요/만화책은 재밌었습니다)
이럭저럭한 이유로 원스가 다운받아져 있길래 할일없어서 틀게 되었습니다만
보다가 아까워서 중간에 꺼버렸어요.
아껴봐야지.
리플놀이 합시다
내 인생의 영화 베스트 5 꼽아주세요
재밌게 본 영화 말고, 내 인생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거나 그럴 정도로 감명깊게 본 영화요 ㅋ
저는 에드우드-빅피쉬-시계태엽오렌지-2001스페이스오딧세이-큐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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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 - 나를 포함한 세명은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매트릭스3 - 군인과 휴학생과 수업을 째고 조조로 봤었는데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는것을 깨달았다
니모를 찾아서 - 아무리 공짜로 보여준대도 같은영화를 일주일새에 두번 보면 안되겠구나는것을 깨달았다
아이덴티티 - 공포영화는 겁 많고 주먹질 잘 하는 사람과 보면 안되겠구나는것을 깨달았다
스타워즈 ep3 - 자막이 두 문장당 하나씩 나오는 것을 보고 영어공부 좀 해야겠구나는것을 깨달았다.
이정도면 인생에 지대한 가르침을 준 영화들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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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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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 미지와의조우. 맨인블랙.. 매트릭스. 12몽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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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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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 한표 더 ^^ 집에 비디오도 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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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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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심대한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지만, 한국 근대사에 관련된 영화는 대체로 많이 생각하게 되고 가슴에 와닿는듯. 실미도나 화려한 휴가, 홀리데이 등등... 진짜 화려한 휴가는 보고 펑펑 울었다. 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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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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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랑씨가 3개 정도의 영화에서 큰 가르침을 받는순간 함께 하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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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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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에선 모르겠는데
얼마전에본 프리덤 라이터스(내폴더에 올려둠 ㅋ) 난 이런거 좋아하는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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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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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오랜만.^^
D-13. 말아톤. 쇼생크탈출. 불멸의 연인. 화려한 휴가.
나름 추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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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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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마씨
난 왜 건마씨가 오랜만같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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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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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곧 다시 만나야 하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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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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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핑베토벤은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라서 아직 안 봤습니다...라기보다
구워놓은 DVD가 정신을 잃으셨는지-_-.......안돌아가서 못봤어요 흑흑
위에 말한 것들 중에서 아이덴티티, 콘택트, 맨인블랙, 매트릭스, 쇼생크탈출 정도를 재밌게 봤군요
한국영화중에서는 음 뭐가 있을까... 빈집이나 활 정도? 빈집 좀 짱인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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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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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신선한 답변들을 기대했으나... 영 식상
내 삶은 바꾼 영화들이라기보단 보는 내내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느껴지는 영화들(1년내 본것중)
호스텔, 에어리언2, 브레인데드, 본시리즈, 황혼에서 새벽까지
그러나 모두에게 통하는건 아니었다
좀 포말하게 가면 선리기연, 미스리를선샤인, 그분이 등장하시는 무간도, 본시리즈,
나와 취향이 비슷한 듯 한 규환이에게 추천하고픈 영화는 피구의 제왕, 무서운영화1~4, 나폴레옹다이너마이트, 점원들1,2, 빈집(김기덕), 해롤드와 쿠마2 등등...
그래도 죽기전에 다시 물어보면
빅피쉬나 대부 뭐 이런게 생각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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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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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이터널선샤인, 비포선라이즈, 아멜리에 ..?
뭐 저런영화만 보는건 아니고 맨인블랙같은것도 케이블티비에 나오기만 하면 도대체 몇번째 보는건지 몰라도 입 헤벌리고 재밌게 봅니다. 그래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 영화에는 다섯개까지는 안되고 저 세편정도가 ^^a.. 쇼생크탈출과 빠삐용, 사운드오브뮤직 정도는 지대까지는아니고 좀 큰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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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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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핑베토벤의 주인공은 베토벤이 아니라 9번 합창임.. 즉,, 영화관 혹은 그에 준하는 음향시설을 이용하여 봐야 감동적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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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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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해피 투게더, 비포 선라이즈, 무간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그 중에서도 해피 투게더가 가장 좋았다는?(쇼프로그램 말고 양조위, 장국영 주연의 러브스토리;)
처음시작 5분간은 충격받았지만;;(무려 고2때 봤다는 ;ㅁ;)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풍경과 주인공들의 감정이 잘 어울렸던듯.(부에노스 아이레스 분위기 좀 괜찮았음?)
더불어 잘생긴 양조위도 날 즐겁게 했음? ㅋ
이과수 폭포에 꼭 같이 가겠다고 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폭포에 양조위 혼자 간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삼
무간도는 시리즈 3까지 있지만 굳이 다 볼 필요없이 1편만 보면 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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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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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못한 것들이 많군. ;; 담에 시간나면 찾아봐야지. (언제??;)
나도 대충 꼽아보자면
버스정류장(우리나라꺼), 달콤한 인생(이거도 우리나라꺼), avalon(일본), 마이너리티 리포트,
또 뭐 없나.. 왜 디워밖에 생각이 안나지 ㅡ.ㅡ
근데 큐브1,2가 감동을 주거나 심대한 영향을 미칠만한 영화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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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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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인시인의사회-메멘토-레옹-공각기동대-혐오스런마츠코의일생-미술관옆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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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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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집이 시인을 막 죽이냐....
선옥이 내공 좀 짱인듯
큐브2를 고 2때 봤습니다.
그 땐 호러블한거, 또는 스릴러에 대해 전~혀 관심 없었고, 머리쓰는 영화 절대 안봤고,
무조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 헤벌레 했으며 영화는 웃기거나 슬퍼야만 했던 시절이었거든요.
큐브2로 영화인생의 전환점을 찍게 된 거지요
물론 고2 이후로도 한참 블록버스터 위주로만 봤으나,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렇다는 겁니다 호호
큐브1은 엔딩부가 좀 더 재밌었고, 2는 전체적으로 신비로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1에서는 방이 직접 쿵쿵 떨어져서 그다지 판타스틱한 느낌은 안들고 그냥 미궁같달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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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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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화들이 한결같이 주목하고 있던 것은 음악 그 자체나 노력/연습이라기보다,
주인공의 천재성 또는 트라우마였기 때문이었어요.
물론 상업영화에서 120분 내내 노력하는 모습만 보여줄 수는 없었겠지요"
이거 보고 문득 생각난건데 음악영화는 아니더라도 싸부께서 가타카 안보셨으면 꼭 봐보셔요-
SF인뎅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람들에 대한열성인장의 몸부림의 승리랄까나.,,?
주드로, 우마서먼, 에단호크 주연이에요
죽은시인의사회 안보셨다면 꼭봐보셔요-ㅎㅎ참고로 에단호크가 풋풋한 어린시절의 순수한 모습으로 죽은시인의사회의 학생으로 나온답니다.
단순히 제일 재밌던 영화를 꼽으라면 주성치의 식신입니다.
그리고 영화말고 만화도 좋으시다면 20세기소년작가가 그린 『몬스터』라는 작품꼭 봐보세요~ 정말최고에요-ㅎㄷㄷ
큐브1-저예산영화 대박의 대표적인 케이스죠. 총제작비가 단지 35만달러만 들었다고하니..초저예산이죠 5개정도 되는 방만 세트로 만들고 조명을 달리하여 각기다른 방의 분위기를 연출하여서... 큐브가 성공하면서 큐브2는 막대한 제작비가 투자되었죠. 개인적으로 큐브는 큐브제로말고는 다 좋아해요-
그리고 매트릭스 재밌게 보셨던 분들은 정호형이 추천해놓으신 avalon을 보시면 재밌을듯-
소재는 뇌접속시뮬레이션에 대한 내용으로 같은데, 접근 방향이 매트릭스와 정반대로가 할수 있습니다. 매트릭스의 워쇼스키형제(성전환수술했으니 이젠 남매죠..??;;ㄷㄷ)에게 영감을 주었다는 공각기동대의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매트릭스 이후 만든 영화입니다.
비슷한 소재로 애니메이션인 파프리카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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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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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사와나오키 팬임 ㅎㅎ
몬스터, 20세기소년, 플루토, 해피(테니스 만화), ...몬스터 전작품 이름이 생각 안나네;
다 챙겨 보고 플루토는 완결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몬스터 특유의 알싸한 분위기를 참 좋아하지만 해피같은 스포츠만화도 참 재밌게 풀어나가더라
난 단순히 제일 웃긴 영화를 고르라면 단연 블레이드 오브 글로리
저번에 우리집에서 상영회 했었는데 다 뒤집어졌음 ㅋㅋㅋㅋㅋ 꼭보센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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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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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오브 글로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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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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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2.. 재밌었는데 그 때 학교에서 봐서 살짝 민망한 부분이 있었어요;;;(선생님이랑 같이 봤는데) 아직 큐브는 안봤는데 언젠간 봐야징 ㅎㅎ
여기서 좋은 영화 목록들 보니까 보고싶은 욕망이 마구마구 솟아나는데요 +_+
근데 매트릭스 재밌나요? 매트릭스 2 보고나니 3 보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더라는 -_-;;;
무슨 내용인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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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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