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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삼순이소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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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16 - 등록 |
역시.. 오랜만에 왔더니~ 글이 가득하군..
선희랑 다니면.. 나도 덩달아 삽쥘을 하게 되는지..
어제도 선희랑 돌아다니면서 열씨미 삽쥘하고 다녔다..
(어쩌면.. 선희랑 앞으로 다니는걸 재고해봐야할지도.. ㅋㅋㅋ)
건우오빠가 밥 산다는 말 하나 듣고..
휙 학교로 올라왔으나.. ㅡ.ㅡ;; 공휴일이라 모든 식당문은 닫아있고..
나중에 허현군의 전화를 듣고..
정합 에프터에 끼어서.. 영화를 보려고 했으나..
또 시간이 맞지 않아 신합 에프터에 이어 영화 보는데 실패~
그러나.. 하늘은 공평한지..
결국 건우오빠한테는 녹두까지 가서 밥을 얻어먹었으며..
영화표를 끊지 않은 내게...
과선배들의 반가운 전화가 와서..
삼겹살에.. 생등심에... 이슬에.. 노래방에..
마지막엔 매실주.. 감자전까지 푸지게 먹었다...
역시 삶이란 공평한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하루였다..
(그러나.. 삽쥘 그정도에..그만큼 얻어먹었음...
삽쥘도 할 만하다.. ㅋㅋ 역시..나의 모든 가장 큰 보상은..
먹을 것인가... ㅍㅎㅎ)
보태기.. 어제도 한시까지 술을 마셔서..
몸이 많이 지쳤다... 합주하다가.. 갑자기..
손이 멈춰버릴지도 모른다..(눈도 덩달아 감겨져있겠지..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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