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물제목 : 후아.... |
170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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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이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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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2 - 등록 |
먼저 지난 화요일 연습을 무단으로 결석해 버린 죄에 합주단원 모두에게 용서를 빕니다. 솔직히 친구랑 노느라 빠졌답니다. -.-''
가끔 들어와서 글을 읽긴 했는데, 글은 처음 쓰는군요.
신합 연습을 시작한지 돌아보니, 꽤 많이 지난것 같은데,
아직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 있고,
심지어 인사도 아직 안 한 사람이 있어, 아직도 룸에 가면 뻘쭘함을 금할 길이 없더군요.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다들 알겠거니 하지만, 가끔은 그냥 그렇게 서로 모르는 채로 합주를 할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이 들 때면, 으음....
지금은 오전 여섯시 반.
일찍 일어난 것은 아니고, 밤을 홀딱 보내 버린겁니다만 -.-
아무튼 조금 있다가 아침을 먹고, 그러고 와서 신문 좀 읽고,고 다음에 딴지일보에 가서 삼국지를 보고 나서 게으름 조금 피우고 나면, 합주연습 하러 갈 시간이겠군요.
밤 사이에 웹상을 떠돌다가 눈에 띄는 글을 하나 발견해서, 그 글의 일부를 번역하여 소개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지휘자 바라보기
친구들에게
"저를 보고 있지 않군요.. 저를 쳐다보세요!"
당신의 합창단, 밴드, 혹은 합주단에서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당연히 그랬겠지요. 많은 지휘자들을 항당 그 단원들에게 그 눈을 악보에서 떼고, 자기들을 쳐다보라고 말합니다. 어느 합주단도 그렇게 하지 않고는 효과적으로, 심지어는 함께조차 연주할 수 없으므로, 그들의 그런 부탁은 당연한 것이지요.
그러나 당신이 만약 실수를 한다거나, 연주하는 부분을 놓칠까봐 두려워한다면,그것은 꽤나 위험해 보일 것입니다. 그 때문에 많은 어린 연주자들이 지휘자를 바라보지 않지요.
실제로,지휘자를 쳐다보는 것은 배워야 하는 기술입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어떻게 그것을 할 수 있는지 가르쳐 드리지요.
영어로 돼 있으니까, 주의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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