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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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또다시 연말이군요.. |
626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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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정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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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9 - 등록 |
다들 건강하신지요..
오늘 열릴 홈커밍데이 꼭 참석할랴고 맘먹었었는데
수업땜에 못가게됐어요
집행부한테 간다고 했는데..
아무도 시간을 안바꿔주네요.. 연말이라 다들 약속이 많은가봐요..
저는 올 연말도 평창동에서 입시생들과 함께 지내고 있답니다
여전히 머리엔 쥐들이 뛰어댕기구요..
그래도 어린 나이에 그림그리겠다고 앉아있는 애들 보면 귀엽기도 하고 측은하기도 하고..
해서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가끔 욕은 나오지만..^^
29살이 되던해 20대가 끝나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30대에 대한 기대로 잔뜩 부풀어 있었던 기억이 나요
여기 계시판에도 글을 남겼었는데 오늘 생각나서 찾아보니 2003년에서 짤리고 없군요
1년같은 10년이 지나갔어요.. 해바뀌면 전 39이 됩니다
사람 사는게 꽃 한번 피고 지는것 만큼 짧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많이 가벼워지는군요
너무 잘 살려고 노력할 필요도.. 너무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도 없다..
40대를 목전에 둔 요즘의 심경이에요
원래 이렇게 나이 드는건가요??
행복한 연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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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평창동에서 가족모임 있는데...'옥X루'라고 아세요?
명동에서 전시회하던 때가 언제였는지...다녀간 선배 중 누구일까 궁금하겠다ㅎㅎ
홈커밍 아쉽게 됐네요...언제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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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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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X루 알아요 서울예고 바로 위에 있죠? 회식때 몇번 가봤어요.. 식사는 맛있게 하셨는지..
올해 또 초청장 날릴겁니다 꼬옥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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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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