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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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금욜날 남산에서 꽃구경하고 시도 읊고... |
1,028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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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홍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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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5 - 등록 |
광준형 미안합니다.
반가운 김에 댓글 달다보니 이상한 방향으로 흘렀네요. 이 글이 파묻혀 있어 앞으로 끄집어 냅니다.
오손도손 잘 다녀오시고. 그전에 워밍업으로다. 아래 모임은어떨까요.
장소는 남산 신약수 휴게소(752 4248)라는 곳인데, 케이블카 정거장에서 리라학교 쪽으로 조금 내려오시면 순환도로 입구가 있고 순환도로를 따라 조금 들어가면 첫번째 나오는 휴게소지요. 지하철로 오시면 좋아요. 4호선 명동역에서 내려 남산케이블카를 보고 위로 주욱 올라오면 옛날 동보성(현 중국 영사관) 자리를 지나 길을 건너면 층계가 나오고 그 위에 있지요. 의외로 괜찮답니다. 안주도 맛있고....
약수물이 아니라 참이슬이었습니다. 물론 OB도 있습니다.
여하튼 참석인원 불문하고 그냥 갑니다.
그리고 찬중형,
저를 기억 못하시다니 흑흑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한때 나와 라이벌 관계였잖아요!
여하튼 금욜날 뵈요. 딴 사람도 많이 대꼬 나와요. 저도 많이 대꼬 나가지요.
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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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봄 소풍이라... 듣기만 해도 좋다. 연분홍 꽃잎 바람에 날리면, 부드러운 봄냄새 꽃냄새.. 따뜻한 햇볕도 좋고, 거기 비치는 파란 새싹들도 좋고, 더불어 파묻혀 온화한 얼굴로 조용히 즐기는 사람들도 보기 좋더라.... 약수터라니, 물 고여 넘치는 곳에 분명 촉촉한 흙과 이름은 없지만 여리고 예쁜 풀 몇 포기 있으리. 그 곁에 갓 나온 애기 벌레 있나 살피고, 하늘에 가끔 어린 새 지나가면, 이국만리에서 질박한 그릇에 막걸리 넘기던 추억을 그리워 하는 날 생각해 주시라,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라..... 크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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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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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좀 전까지 있던 푸르미 글 누가 지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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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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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재미 있겠네요........ 지가 원래 노는데는 안빠지는 스타일이지만, 이번주는 아즉 스케줄이 아리송 합니다요..
참, 올챙이오빠,, 사시는데가 LA 근처이던가요 ??? 지가 조만간 그쪽근처루 뜰 스케줄이 잡혀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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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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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녕아, 오면 연락해. 626-616-8507. 근데, 다음 주는 내내 멀리 가고 없으니, 참고해라.
이런, 두표 또 글 지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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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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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됐나요?
잼 있었나요?
집에서 애 보느라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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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0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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