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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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 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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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명철이 찾아 삼만리 |
829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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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신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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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31 - 등록 |
얼마 전에 제가 뜬금없이 명철이의 소재를 파악한다고 광고를 낸 적이 있는데, 그 동안, 손수미 선배님, 유재영 교수, 김현주 교수, 이종현 교수 등의 협조에 힘입어 정확하게 연락처를 찾아 내었읍니다. 그래서 다음 주 토요일에 갸가 있는 곳으로 가서, 우 쨰 지내는 지 넉달에 걸쳐 심층 조사를 하고 올 예정입니다. 명철이는 유월 말이면 귀국 한다지만, 저는 그 뒤로도 두 달을 더 남아서, 갸가 남기고 간 흔적들이 어떻게 그려져 있는 지, 그리고 어떻게 사라져 가고 있는 지 까지를 더 조사할 생각입니다.
런던에서 공부 끝내고 귀국한 지 딱 십 일년 만에 다시 딴 나라에 가서 살게 되니, 비록 넉달이지만 기대되기 한량없읍니다. 넉달이 아니라 열 넉달, 아니 열 네 해 정도 되면 더 좋을 텐데 하다가도, 인생에서 지금까지 내 뜻 대로 된 적은 한 번 도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정도도 감지덕지라 여기고 있읍니다.
재호 형 미국 연락처를 아는 사람은 좀 알려 주면 고맙겠읍니다. 한국의 사무실과 핸드폰 번호는 알고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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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형님, 어서 오시어요. 근데 심층 조사를 하신다는데 빨가벗고 기다려야 하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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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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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옹한테 물어봤수? 그 옹이 모르면 아는 사람이 없을 듯... /호오... 명철옹은 빨가벗을 생각을...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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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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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철이 넌마, 니가 미국서 살다 봉게 노출중독증이 됐는지는 모르겠다만, 나는. 올챙이 처럼 튀어 나왔을, 나와 동성인(맞지?) 너의 배가 훌러덩 드러나는 모습을 보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나와 동성이 아니라면 혹시 모를까. 괜히 쌩사람 이상하게 만들지 마라우.
수미 선배님, 경환이한테 물어 보겠읍니다. 씨애틀에서 엘에이까지만 해도 상당한 거리라서 재호 형을 찾아갈 일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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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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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명철이 너, 저번 내 편지에 답장 안해줄껴? 부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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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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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동현이가 씨애틀로 온다구? 차로가면 한 20시간쯤 걸리겠지만 그래도 한국보담은 가깝네 그랴... 6월에 옐로우스톤에 갈예정인데 거기서 기수를 콱! 틀어봐...?
아, 글구 내 연락처는 집: (818)995-8859, Cell:(818)606-8859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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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1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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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코, 성님 그러시지유. 씨애틀에 혹 가 보신 적이 없으시다면 그 참에 구경도 좀 하시고. 광준이가 씨애틀애가면 자기는 게와 포도주(갸도 최근에 포도주를 찾기 시작했나 봅니다)를 실컷 마시겠다고 하던데, 전 고지혈증이라, 그리고 게는 먹는게 불편해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고(가재는 그나마 먹기라도 편하지요), 딱 한 번만 먹어 볼 생각인데, 형님 오시면(아마 가족이 함께 오시겠지요?), 제가 푸짐하게 사드리겠읍니다.
아니면, 이번에는 시간이 있으니 엘에이에 사시는 제 고모님 댁에 가는 길에 찾아 뵐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읍니다. 전화번호는 안전한 곳에 따 놓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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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1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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