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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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쑥스러움을 짐짓 감추며.. |
838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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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김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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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27 - 등록 |
안녕하세요?
저는 86 김원경이라고 합니다.
(혹시 저를 기억하고 계시는 분들이....... 아마 있겠지요.. ^^)
1월달엔가 화현회 사람들이 꿈에 억수로 자주 나왔었어요.
그래서 이 곳 소식이 궁금하기도 하구...(혹 저를 보고 싶어하는 분이 있나 싶어서.. ^^.. 있으면 자수하세요.... 기꺼이 맛난 거 얻어 먹어 드릴 수 있는데.. ^^ ; 후배들은 사줌) 이 곳에 슬그머니 들어와 보았는데 용기가 나지 않아 글은 못 올리고 들락거리며 혼자 킥킥 대다가 오늘에야 이렇게 몇 자 끄적여 봅니다.(집에는 가기 싫고 그렇다고 일은 더 하기 싫어서. ^^)
지난 일요일 늦은 저녁 방송에서 우연히 클래식 기타에 관한 프로를 보게 되었어요. 오래간만에 듣는 낭랑한 기타 소리가 너무 반갑고 즐거워 어딘가에 처박아 두었던 기타를 다시 꺼내 들었는데 (왼손 손톱 바투 깍고 오른손 손톱 다듬고) 왠걸요.. 채 10분도 치지 못해 기타를 놓았습니다. 왜냐구요? 지판을 누루는 왼손이 너무 아파서 빠알갛게 부르트더라구여.
전에는 몇 시간을 붙들고 있어도 멀쩡했는데..(벌써 10년도 넘은 이야기지만... ㅠ.ㅠ...) 그제서야 알았지요. 10 년 하고도 더하기 몇 년 전에 내 왼손에는 굳은 살이 박혀 있었다는 것을. 그 때는 몰랐었는데 말입니다.
엥... 글이 이상하게
노친네가 얼라들에게 "나 소식적에... "
이런투로 흘러가네요..
하여간...
한동안은 썰렁하게 하는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기럼
선배님들은 만수무강하시고..
후배님들은 건강하게만 자라나 주시구..
동기들은... 연락이나 한 번 하구 살자..
이만 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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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게나, 여기서 노친네 소리하긴에 원경이 아직 젊다네. 일단은 전 '도배여사' 이자 현 'spam 청소여사'를 나이로 눌러야 그런 단어를 쓸 수 있다네. 내가 아는 원경이가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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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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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 나 스팸청소여사여... 워쩔텨... ('가문의 영광'의 김정은버전... 근디 실지로는 나는 김정은 싫다..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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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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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김정은 좋아유..... 이쁘던디 (얼굴말고 표정이..)
김원경,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넹. 얼굴 보면 알 것 같은디.
반가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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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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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썰에 의하면, Ms Kim이 고현정과 이혼한 거시기 구릅의 아들과 섬싱이 있었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열받은 Ms. Kho도 자기도 맞불작전으로 나가다가 개박살나고(No양육권, 받은 금액을 감안한다면) 겨났다는 썰도 있구요.
전통의 아들과 같이 나오는 P양은 박상아(왕건에서 몇째 부인으로 나왔다나요)이구요.
믿거나 말거나. 구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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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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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정정) ------ 쫓겨났다는 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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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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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음.. 아마도 세기 오라버니가 아는 그 원경이가 맞을 것 같습니다. (오라버니라는 호칭을 너무 오래만에 불러보니 억수로 거시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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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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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어보는 반가운 이름이네요. (사실 1월에 명근 언니 만났을 때 가까운 데서 일하신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참 제가 기억 안 나실 지도 모르겠군요. 저는 태경이 동기이고 언니를 처음 뵌 것은 저희 1학년 합주 지휘자의 1학년 합주 지휘자셨던 언니가 합주 연습을 봐주러 오셨을 때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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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03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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