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물제목 : 벌써 연주회.. |
476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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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박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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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05 - 등록 |
작년 이맘때 쯤.... 딱 이떄쯤..
신합 게시판에 글을 한개 적었었습니다...
지금 내가 봐도... 내가 어떻게 저런글을 적었나 싶을정도로 꽤 멋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지금 또 막상 글을 적을려니...
뭔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다른 팀.... 특히 신합 애들한테 해주고 싶은 말들은 있어도..
정작 우리 팀원들에게는 한마디 따뜻한 말하기가 왜이렇게 힘든건지....-.-;
낼 연주회... 정말 떨리고 긴장됩니다....
(오늘은 이를 꽉 물고 안 떨거라고 맹세했더니 효력이 있더군요,,,)
낼연주회 물론 잘 첬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혹시 만에하나.. 실수 하더라고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준명이형 말대로 전 건태형 정주누나만 믿고.......치고 있습니다.
이제껏 가장 힘든 나날의 연속이었고....
여기까지 오는데 정말이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렇지만.....
내일만은 저에게 있어 ... 그리고 모두에게 기쁜 날이었으면 합니다.
정주누나.... 건태형...........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정말정말정말....... 같이 팀해서 좋았구요.......
저에게 이런 추억을 간직할수 있도록 저에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루요............... 눈물 날려고 한다....훌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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