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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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in Copenhagen |
737 - 조회 |
안녕하세요
저는 연주회 앱터때 그리 자랑질-_- 했듯이
연주회 앱터 끝나자마자 비행기에 몸을 싣고, 그 토요일부터 코펜하겐에 머물러 있습니다.
나름대로의 늦여름 더위에 헥헥대던게 며칠전인데
지금은 아침기온 13도정도의 추위에 빌빌대며 학회장에 가려니 영 고역이네요.
거기다가 그새 소매치기 한번 당하고 (바로 현장에서 붙잡아 지갑을 되찾았지만-_-)
신용카드는 마그네틱 손상 드립 치면서 잘 안되고
한국에서 가져온 핸드폰은 이미 전부 방전되어 연락처는 없고
로밍 핸드폰은 뭐가 이렇게 잘 안터지는지 속이 먼저 터질것 같고
이제 곧 여권만 잃어버리면 여행 삽질 그랜드슬램을 이룰것 같긴 한데....
연주회 앱터를 잠시나마 추억해 보면,
역시 언제나 연주회 앱터는 볼때마다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번째인지 묻진 마시길...)
그 뭔가 아쉬움이 진하게 묻어나는, 그리고 새로운 시작에 뭔가 약간 기대하는.
연주회 하시느라 모두들 수고 많으셨고
제가 한국에 곧 돌아가는 그날까지 별일 없으시길...
p.s. 연주회 다음날에 랑이라는 친구가 가입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너무 괴롭히지들 말아주시길...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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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저도 외국나가보구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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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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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별거 없어요 그냥 좀 맛있는 정도? 정말 별거 없어요 와서 드셔보시면 알아요....
오히려 학회장에 널려있는 (신기한) 과일들이 더 맛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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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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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장난없더군요 여기 악사들의 레퍼토리가...... 기타 반도네온 바이올린 전부 그냥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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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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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동네에도 소매치기는 있군요-_ㅠ 그래도 찾으셔서 다행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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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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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형 왤컴투 거지여행(?!) ㅋㅋㅋ 건강히 다녀오셔요!!! 저희조 앺터 가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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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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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한국에도 가을이 오고있어요! 재밌게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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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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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레고랜드 가고싶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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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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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날 방에서 주무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ㅋ.ㅋㅋ조심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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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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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아.. 내가 소매치기를 당한곳이 저 운하거리 끝 근처의 변두리 골목이란다.. 근방에 크리스티아나라는 히피자치구가 있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런 연관이 없지 않은듯 -_-
혁준아.. 나는 조그만 샌드위치가 만원이고 물 600mL에 3천원하는 이곳에서 가만있어도 거지다..
한얼아.. 여기 오늘 아침기온 12도인가 찍었다... 인터넷에서 확인하니 서울이랑 10도 차이난다..
인혁아.. 레고랜드는 여기서 너무 멀더구나.. 편도 세시간이 아니라 네시간 반이었어.....
동훈아.. 나 그날 거기서 10분인가 잤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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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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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형 곧 한국 가시겠네요 ㅠㅠ 나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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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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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기간내내 조금 추운거 제외하곤 날이 좋더니
학회 끝나고 farewell하고 교수님과 저녁먹고 돌아오는길에 쏟아지는 비...
내일부터 2박3일 관광이었는데...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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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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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연주회 다음날에 랑이라는 친구가 가입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너무 괴롭히지들 말아주시길... -_-
아니 이건 도대체 어떻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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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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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저 '랑'이라는 이름의 가입생은 누구 제자가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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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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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생의 싸부가 나한테 보고문자를 날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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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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