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합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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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으아으아 나의하루 |
245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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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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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1 - 등록 |
애프터를 가서
요즘 리허설애프터니 뭐니 해서 소맥만을 너무 마신탓에
좀만 술먹어도 속이 안좋아져버린 탓에.
연주회애프터때는 좀 소극적으로 돌아다녔지요
그걸 보신 진규옹께서,
"현용아 왜 자꾸 겉돌아.."
라는 슬픈 말씀을...ㅠ.ㅠ
제 컨디션이 정상일때에 한번 Brusting 화려하게 해드릴께요!
그리고 저는 애프터에서 할아버지(?)를 만났습니다!
삼촌(?)인 연준이에게 말해서 대웅이형과 인사를 했지요~
대웅이형께 할아버지~ 라고 했더니 슬프다고 차라리 조부라고 부르래요 ㅋㅋㅋ
할아버지가 편한데....ㅋㅋㅋㅋㅋㅋㅋ
대웅이형과 계열을 부흥시키기로 하고,
계열 모임도 크게 한번 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ㅋㅋㅋ
그떈 저의 싸부님도 오시겟죠!
효범아 아자 우리 힘내자꾸나 !!
속이 안좋았지만 양주 비스무리한(?)게 눈에 띄길래
진규옹과 몰래 슬쩍해서 한잔씩 먹었는뎁....
완전맛없다능...ㄷㄷㄷ
이때까지 먹었던 양주중 최고로 맛없었지요
(참고로 먹었던거중 가장 싼게 임페리얼하고 J&B라능....ㄷㄷ)
그래서 그걸 석호와 짜고 동준이랑 성규(성규는 특별히 폭하리 백색가루 투하)에게 주고
먹인다음
석호의 조언에 따라 이번엔 선배!로 정했지요
하지만 저희도 살아야했기때문에.
타겟은 ~~~~~~~~~~
두구두구두구두구
진석이!
진석이한테 매화수라고 먹으라고 했더니
원샷!
진석이가 뛰쳐나오려 해서 도망 ㅋㅋㅋㅋㅋㅋ
진석아 미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동준이이놈 때문에 매화수 2잔 먹고 속이 또다시 부글부글부그르르....
그래서 계속 물만먹고 쉬다가
어느덧 5시가 넘고,.....
졸려 죽겠는데 죽은 사람들을 깨우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영찬이형이 일어나질 않습니다아..ㅠ.ㅠ
희정누나가 "랩횽~ 살아나요~-0-" 라고 외쳐도 일어나질 않습니다아....
그런데 그때 진석이가
"김영찬 조교, 자네 여기서 뭐하는가?"
랩횽이 빡쳐서 인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석이는 랩횽을 깨우는 재주를 습득&Master하였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랩횽의 분노의 한마디, "너 진짜 추석때 교수님이라는 말 하는거 아니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몇인은 순대국을 먹고....
순대국 먹고 졸앗는데 얼마나 꾸벅꾸벅 햇는지 목이 나갈것같앗어요 ㄷㄷ
신림역방향은 저 혼자라 혼자 6514 타고 강서구 까지 쭈~욱......
근데 잠자고 인낫더니
여긴 어디이고 나는 누구인가....
New World에 도착했습니다.........
내려서 스맛흐폰으로 위치를 확인...
다행이도 집에서 멀진 않네요 ㄷㄷ
다음 지도를 이용해서 대중교통을 찾아 버스타고 쭈욱~
또 잠들엇다가 원래 내리려는 곳보다 1정거장 더 가서 내려서 집에 갔네요....
아침은 안먹고 곰국조금 마시고 게임좀 하다가 잤는데....
인나서 점심먹고 자고.... 인나서 저녁먹으니 8시가 넘었네요 ㄷㄷㄷㄷ
하루종일 잠만 잤더니 이시간에 깨어있고...ㄷㄷㄷㄷ
으아으아 나의 하루가 날아갔습니다!!
그래도 연주회가 나름 잘했던것 같아서 정말정말정말 행복합니다!
앞으로 룸에서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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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현용아 나도 조부님한테 큰 절이라도 올려야 할텐데 집이라는 안식처가 근처에 있으니 의도하지 않네 뺑끼를 치게 되서 ㅋㅋ 편지 못 써서 미안 너도 못 썼으니까 쌤썜 ㅇㅋ? ㅋㅋ 자주 보자 소중한 계열아 ㅎㅎ 나는 지금 안식처에서 잘못 잤나 양쪽 어깨에 담이 걸려서 정면을 보고 어깨에 찜질을 하고 있어 ㅠㅠ 건강하게 추석 보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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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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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그 맛없는 양주를 먹였는데 매화수2잔이면 양호한거지ㅋㅋ
그리고 술은 탁형이 주신거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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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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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아 난 왜 잠들어서 이 재미있는 걸 모른걸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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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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