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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 12기 정임숙, 2일 새벽에 하늘로 떠났습니다. |
1,132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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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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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4 - 등록 |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활동하지는 않아 모르는 후배들도 많겠지만
아마 79학번까지는 그래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12기(76학번) 정임숙, 12월 2일 새벽 1시 30분(시카고 시간)에 하늘로 떠났습니다.
지난 2월 말에 위암 진단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로 투병 중이었습니다.
고통스러웠지만 잘 견뎠는데, 악화된 암이 급속하게 진행되었답니다.
가족들 말이 마지막에는 편안하게 떠났답니다.
장례식은 그곳 시간으로 4일 저녁 예정이랍니다.
저와는 37년간의 친구여서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심신의 고통이 없는 곳에서 평안히 영면하리라 생각하면서도
안타깝고 보고싶은 회한의 마음이 찢어질 것 같습니다.
멀리 있어서 투병 중에도 가볼 수도 없었지만
그래도 조만간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이리 예고없이 허무하게 가버렸어요.
몇몇 분은 아시겠지만
임숙이의 시동생이 11기(75학번) 고 곽현태 선배였어요.
곽선배도 지난 2월 초 일본에서 위암으로 돌아가셨거든요.
일년 동안 겪은 그 가족들의 아픔과 상실감을 생각하면
정말 미칠듯이 슬프고 가슴이 아픕니다.
여기 알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조금 망설였지만
엄연히 화현회 12기에 등록되어 있기에 소식을 전합니다.
임숙이를 위해서 기도하고 명복을 빌어주세요.
남은 가족들을 위해서도 위로와 평안을 빌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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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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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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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숙 누님의 명복을 빕니다. 그 분 눈에 선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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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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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만에 오니 뜻 밖의 부고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
더구나 동기인 곽현태의 소식은 1년이나 지난 이제야 알게되어 너무도 놀라고 충격적입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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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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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호 형님, 안녕하심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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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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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어와보니 놀랍게 슬픈 소식이 있군요.
곽현태 선배님 명복을빕니다.
정임숙선배님 명목을빕니다.
웃음소리가 아직도 귀에 선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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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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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촉광 환한 미소 다시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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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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