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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혹시 저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
891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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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이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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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4 - 등록 |
안녕하세요.
저는 82학번 이한주라고 합니다. 의대라서 2년간 활동했었구요.. 연주회에도 1번 참여했었습니다.
너무 오랜 시간이 흘러서 잘 기억들 못하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신변에 일이 좀 있은 후 기타를 꺼내서 다시 치기 시작했습니다(20년만에...).
저는 여기 지키는 사람 중 한명인 김인경 씨 동기이고 임재열, 임호순, 김홍식 등이 동기입니다. 스승으로는 김유만 선배님, 김종민 선배님, 홍지욱 선배님이 계셨고 서의곤 선배님, 유재영 선배님(정치학과)과도 친하게 지냈습니다.
금일 글쓰기 전에 아침에 일어나니 기타가 망가졌네요. 너무 오랜 시간 안치다가 갑자기 습도 높은데서 안하던 연주를 당하니까 병이 낫나 보네요.
현재는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있습니다. 혹시 생각나시는 분 한번 연락주시지요. 이메일은 hch@amc.seoul.kr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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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방가방가.
여기는 하도 간만에 들어오니까 아뒤와 패쉬워드 칠라면 맨날 헥갈리네요.
그래도 형 들왔으니, 답글은 남겨주는 센스. 지는 외대 물리학과에 있어용.
segiyu(골뱅이)hufs_ac_kr
Q1: 살 좀 찌셨나요?
Q2: 다리 두번 꼬을 수 있나요? 아직도. (저는 한번 꼬는 것도 힘들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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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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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네요. 인터넷으로 사진 찾아 보았는데, 죄송하지만 기억이 가물가물..
A1: 예과때 보다는 한 8kg 늘었는데 아직도 날씬.
A2: 아직 두번 꼬이네요. 굉장히 기억력이 좋으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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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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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yworld.com/segiyu 가면 제 사진 있어요.
사람들이 제가 별로 안 변했다고 하니, 지금 사진에서 예전 모습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날씬하시네요. 다리도 잘 안 꼬여져서 지금은.
샤콘느 연습하면서 입을 열심히 움직이면서, 손과 입으로 기타 치던 것도 생각나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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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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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씨~~물론 기억하지.
정말 오랜만이다.
예전에 현옥 언니로부터 네가 아산병원에 있더라는 말을 전해듣고 거기 지날때 가끔은 생각하기도 했었단다어느날 아산병원에 갈 일이 생기면 <서프라이즈!>하면서 가볼까하는 깜찍한 생각도 했었구...ㅋㅋㅋ
내 기억엔 예과 2년동안 열심히 기타쳤었구, 본과로 간 후에도 간간히 왔었던 거 같은데...
그리고 혜선, 호순, 너, 나 넷이서 졸업연주회도 했었지... 연주회 끝나고 넷이서 찍은 사진 아직도 가지고 있단다. 홍대앞 효경 작업실에 모여 연습하고... 그랬던 기억도 고스란히 간직하고...아~~그리워라~~ ^^
암튼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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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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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경아, 반갑다. 물론 잘 기억하고 있지..
나이도 지긋이 든 많은 사람들이 화현회 게시판 들여다 보고 있다는 사실에 놀랍다. 오늘 홍석모 선배님께도 메일 왔네. ID, PW 잊으셔서 메일로 보냈다고 하시네. 조만간 한번들 뵙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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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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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개 소리(그땐 그랬지)
어제 엄태창 기타에 가서 기타 주문하고 그때까지 사용할 기타 빌려왔는데, 기타 얼마나 치시냐고 물으셔서, '20년동안 안치다가 한달 연습하고 기타 부셔졌어요'라고 대답하고 필요한 물품사는데,
손톱 다듬는 것: 옛날에는 사포로 손톱 가셨죠. 지금은 이것 사용하면 되세요.
조율기: 옛날에는 소리굽쇠 쓰셨죠. 지금은 전자식 사용하면 편해요.
현장길이: 옛날에는 기타에 사람이 맞추어서 쳤지만, 지금은 손 크기에 맞추어 기타를 제작해 주어요. (참고로 저는 손이 작아서 현장길이 630으로 맞추었음)
아, 정말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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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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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현장길이를 다르게... 귀가 솔깃해지며 지름신이 다시 솔솔 올라오려고 하지만..
손...을 비롯하여 여러가지가 안따라주느만...
쌍팔년도보다 오래 전에도 세고뱌에 아~주 쬐~금 약~간 크기가 작은 귀따라가 가끔 있긴 있었시요. (손이 작은 신입생이 있다고 ㅠㅠ) 그거 있을 때 알려달라고 해서 허 정 선배랑 돌아가신 곽현태 선배랑 같이 가서 샀었지요.. 그래도 그리 편치는 않았다는.. 해서 애꿎은 손꾸락만 찢어댔다는.. 슬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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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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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안녕하세요~
저는 유세기랑 같은 83학번인데 기억하실런지...
설악산 꼭대기에서도 콜라를 끊지 못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한달 전쯤 친정엄마때문에 아산병원 간센터에 갔다가
선배님이랑 같은 이름의 의사선생님이 계시는구나 했었는데
진짜 선배님이셨네요.
다행히 엄마가 괜찮아지셔서 선배님을 병원에서 뵐일은 없을 것 같아요.^^
인경언니~ 수미선배님~
다들 안녕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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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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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안녕하시지요. 처음에 유세기씨 기억이 안나서 인터넷으로 사진 찾아보니 좀 기억이 납니다. 은주 씨도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 기억이 맞는지 자신이 없어서.. 대개 수련회 같이 갔던 멤버들이라서 몇몇 기억은 공유할 것 같습니다.
설악산에서 내려올 때 너무 배가 고파서 그때 캔을 하나 따서 먹는데, 너무들 개걸스럽게 먹어서 누군가가 이것 안 땃으면 사람 잡아 먹을 뻔 했다고 했는데... 이듬해 지리산에서도 정말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 누구 그 시절 사진가지신 분 없나요? 스캔해서 올리면 서로들의 기억에 도움이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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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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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아이디랑 패쒀드 겨우 찾아서리,,,,
저는 아산병원 바로옆 성내역 근처가 집이라서 이한주 박사를 동네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만, 언제가 될지는, , ,그 동네 사는 사람 있으면 같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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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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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한주 군... (이라 하면 안되겠네 이젠 ㅎㅎ 교수? 박사?) 오랜만에 들어와 봤더니 반가운 이름을 보네 그랴. 안 그래도 가끔 옛날 사진 보고 이 친구들은 어딨을까..하기도 했는데.
홍석모 교수는 제주대 있다고 하지 않았남? 올라왔나? 내가 사무실이 수서에 있으니 잠실 근처에서 볼 거면 시간 장소 연락 주시길...
아 참 얼마전에 80학번의 전용구 선배를 만났습니다. 내가 이 선배한테 처음 기타를 배워서리.. 송파구에서 치과병원 개업 중.
한동안 안들어 왔었는데 수미 선배님, 재영이 형, 인경이, 세기, 은주 다들 꾸준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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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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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한주 인기 존네~ 나도 너 알어... 담주에 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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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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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갸, 저 지금 어디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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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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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기타 얼마하나요? 하나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근데 기타를 쳐야 살텐데...
동기부여가 조금 되기는 하는데. 울 딸래미랑 기타와 바이올린을 위한 2중주 한두곡 하고 싶어서리...
Now in Korea!
한주 형 덕분에 여기가 조금 부산스러워져서 좋습니다. 땅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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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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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BBS에 오니 이한주가 왔다 갔네. 반갑다. 82학번 4식이 있었잖아. 나 기억하지? 난 중국에서 잘 지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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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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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시는 분' 에 이름 올리려고 무진 애썻당~ ㅋ 하이 방가 이한주 선생!
아뒤랑 비번 겨우 기억해서 들어왔더니 레벨이 안된다고 코멘트 뭇달게 해~ 헐
집행부에 뗑깡(?) 부려 레벨 7 로 승급했당 ㅋㅋㅋ
여하튼 반갑고 또 반갑다^^
파리 만세!!!
다른 선후배님들도 에브리바디 방가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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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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