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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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넘 재밌었당. |
1,087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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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김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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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4 - 등록 |
선형언니, 일화언니, 현옥언니, 혜선, 정후, 인경 이렇게 여섯이 만났더랬습니다. 좀 늦게 오시기로 했던 숙경언니는 건강진단이 늦어지는 바람에 오시지 못하고...
12시에 만나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놀았는데 4시가 넘어가니 슬슬 음식점 사람들 눈치가 보여 더는 게기지 못하고 4시쯤 식당을 나와, 것두 모자라 식당앞에서 '한수다' 하다가 지역주민인 선형언니와 정후의 체면을 생각하여 아쉬움을 뒤로한 채 헤어졌습니다.
다들 옛날 모습 그대로 유지하신 것이 참으로 신기하더이다.
아니, 옛날보다 더 이뻐지고 세련되고... ㅎㅎㅎ
디카 찍어 올리려다 하나도 안변한 모습 찍어서 뭐하나 싶어 관두었습죠.
그래도 저희의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주말 오후에 TV보시면 됩니다요.
거 요즘 잘나간다는 김태희, 문근영, 유진, 송혜교... 저희랑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
자랑스러운 정후후배의 '교육정책관련 세미나'가 있었고요 , 반포에 살면서도 대치동 엄마의 뺨을 때렸다나 어쨌다나 하는 소문이 있는 선형언니의 '자녀교육성공기'강의도 있었구요 그밖에 연예가 산책, 그자리에 안나온 사람들 씹기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답니다.
적당히 나온 식사비는,여러가지 건수를 디미시며 한턱내겠다는 선형언니의 부르짖음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더치페이로 해결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래야 담번 모임엔 '어르신'들께서 부담없이 오실 수 있으실거 같아서 말이죠.
올해가 가기 전에 다시한 번 자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화현회 정기 연주회 즈음이나 불은 몸을 두꺼운 코트로 완벽커버할 수 있는 겨울 쯤? ^*^
다음 모임에선 그리운 얼굴들을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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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언니를 못뵌것이 아쉽다 못해 한이 됩니다. ;;;;
진작 이야기 해주셨으면 스케줄링에 좀 더 신경써서 나오시기 편한 시간과 장소루다가 최대한 어떻게 해봤을 터인데.
성님께서 안나오시니 그 맛있다는 탕수육도 넘어가질 않더이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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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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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다. 그리고 부럽당.
나는 월요일이 첫 출근인데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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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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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탕수육과 고기탕수육을 먹으며 정말 시간가는 줄 몰랐다. 담번엔 생선 탕수까지? ㅋㅋ. 대학때도 만들지 못했던 여학생들 모임이고 참으로 오랜만에 만난 자리였는데.. 어찌 그리 할말도 많고 농담도 잘하고.. 잘 어울리는지.. 수미언니 정말 재미있었어요. 담엔 꼭 나오세요. 명신.. 첫 출근이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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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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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 '한'은 넘 무서워... 일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처녀귀신이니 어쩌구 하면서 처녀/노처녀 한을 얘기하지만... 아줌마가 한을 품으면 얼~마나 무서운데.... 다음에는 꼭 나가도록 하겠심다. 지가 당분간 화욜과 금욜은 대략 어렵습니다. 월/수/목 낮시간은 일단 가능은 합니다. 선형아짐이 안되면 빼고 만나죠 뭐... 오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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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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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새우 탕수.....ㅡ.ㅡ;;
정말 눈치 안보고 실컷 웃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인경이 수고했쓰..
명신이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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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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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즐거웠습니다. 언니들을 만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인경 언니(은근슬쩍 '언니'로 호칭 변경..), 교육정책세미나라니요. 황공하옵게 그런 말쌈을 하시옵니까? 입학서류전형, 논술고사 채점, 심층면접에 빠짐없이 동원되는 병아리 교수의 신세 한탄에, 로스쿨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법대교수의 비애가 겹친 상황일 뿐입니다.
수미 선배님, 저는 금요일 낮 시간밖에 안 되는데요... 남들이 기피하는 월-목 1시 강의가 저에게 떨어져서요. 다음 학기에도 금요일 낮밖에 안 될 듯하고요. 방학 때가 낫지 않을까요? 학부형들께서는 어떠실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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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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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호..언니 선형아짐빼면 섭하죠.. 금욜에 늦게라도 온다고하시구서는.. 담엔 당연 수미언니스케쥬리에 맞춥니다. 그런데 언제..무박2일 외도 여행어떨까요..금요일 밤 11시에 시내서 출발해서 담날 돌아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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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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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아줌마 못지 않은 수다 실력을 보여준 정후 후배님, 항상 필참하십시요!
오우~! 외도라굽쇼? 첫 째 주 빼고 대략 '콜' 합니다. 외도가 어디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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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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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아 수고해라. 열씨미 일해서 보너스휴가 받아 놀러와라. 으럇샤하게 '파리'해줄께.
근데 선형언니, '외도'라뇨. '묻지마 관광'까정은 접수가 되는디 '외도'는 좀 곤난한디요.
아무리 봄이라지만 그래도 '소셜포지숀'이 있으시니 맘 잡아메시고 조께 기둘려보세요.
멀지 않은 장래에 이벤트하나 또 마련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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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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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는 남해안 거제도에서 가는 섬 이름 이지요. 저번에 매민간 먼가하는 태풍이 오기 전에 구경갔었는데 ... 잘 꾸몄더라구요. 좀 너무 장난같이 인공적으로 꾸민 게 좀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
참고로 외도와 비슷한 우도는 제주도 성산포 앞바다에 있는 섬이구요. 산호 해수욕장이 유명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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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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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심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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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get=_blank>http://bbs.nate.com/BBS?p_bbs_id=2income&p_pagenum=1&p_action=qry&p_num=5723&p_rnum=3528&p_send_dt=&p_direct=NEXT&p_prevnext_fg=N&p_page_top0=5749&p_page_top10=5458&p_page_seq0=9999&p_page_seq10=9999&p_page_num0=999999999&p_page_num10=0&p_page_send_dt0=99991231&p_page_send_dt10=EMPTY
5723. 고1 아들 무료문자 7500건 사용..... (103)
이쁜맘 2005/05/19 12:09 조회 : 16725 추천 : 0
도대체,,요즘 고1이면 핸드폰 문자를 얼마나 사용하나요???
핸폰 요금이 꽤 나와서 아예 "팅문자무제한" 요금제로 바꿨어요,,
그랬더니 기본요금 포함 월 35.000 원 정도 나오더라구요,,
문자도 무제한 무료니까,,뭐 별로 신경을 안썼지요,,
그런데,, 문자사용량을 보고 제가 너무 놀랬습니다,,
지난달엔 7600건,,, 물론 발신만 이지요,...하도 놀래서 다른 엄마들한테 물어 보니 그정도까진 안나온답니다,,,
그런데 이달도 역시 7502건.... 하루 250건 정도지요,,
여쭤보고 싶어요,,, 다른 학생들도 이정도 나오나요?
아이 한테 물어보니 다른 친구들도 이정도는 나온답니다,,
문자이용료를 현금으로 환산하면 22만원정도가 항상 마이너그 처리가 되더라구요,,
아침에 나갈때 빵빵하게 채워진 밧데리 2개 들고 나가면 11시보충수업끝나고 집에올때쯤이면 벌써,핸폰이 전원이 나가 있어요,, 집에오면 부리나케 충전하느라 허둥지둥,밥먹을 때도 손에 쥐고,화장실가서도,,샤워시에도,,,정말 미쳐 있는거 같아요,,
아예 문자를 보낼땐,,화면도 안봐여,,,,안봐도 이미 다 외워있기 때문에 TV보면서 문자보내요,,
걱정입니다,, 다른 엄마 에게 물어보니 대번에 " 아이 공부 안하는 군요" 이러는데...
맞아요,, 그리 집착하고,있는데,, 언제,, 공부 하겠어요,,,
본인도 좀 심각했는지 하루는 놓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밤에 집에 오더니만,,,
아니나 다를까,, 벌써 핸폰먼저 찾고 난리가 아니예요,,
아우 정말 어쩌죠????
말은 잘 듣는 편인데,,, 이건 정말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는거 같아ㅇ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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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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