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연주회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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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휴일 잘 보내셨나요?^^ |
784 - 조회 |
전 영화 한 편 보고 책 읽고 방 정리하면서 보냈어요.
영화는 세가지색 - 레드 이구요. (요거 블루도 좋아요.)
책은 무슨 왕위 찬탈에 관한 내용인데 총 아홉가문이 나오거든요.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각 가문별로 등장인물을 써가면서 읽었는데
써놓은 것만 세어보니까 대략 80여명;;;;;
나중엔 너무 많아서 쓰는 것도 포기했어요. -_-
저 같으면 왕 자리는 줘도 안 받겠는데 다들 목숨을 걸고 달려드는군요. 하하;;
방 정리하다가는 초등학교 때 쓴 자기소개서를 발견했는데
너무 웃겼어요. 장래희망이 'NASA에 들어가서 외계인이랑 만나는 것'
그리고 '작가가 되서 노벨상을 받는 것' 이라고 되어 있네요. 무려 노벨상;;
별의별 얘기가 다 써져 있어요.
가장 슬펐던 기억이 요것도 디게 웃기는데
피아노학원 다니는데 꽤 멋진 애가 같이 다녔었나 봐요.
근데 피아노 선생님이 진도 안 빼주고 맨날 '아기돼지' 동요만 치라고 해서
슬펐대요.ㅋㅋ 멋진 애 앞에서 '아기돼지'는 뭔가 스타일이 구겨진다고 생각했나보죠?
학원 다니기 싫어서 가출(?)했다가 부모님한테 엄청나게 혼난 적도 있고.
암튼 이래저래 오늘도 재밌는 하루였어요.
다들 나름대로 좋은 시간 가지셨겠죠?
내일부터는 비록 휴일은 아니지만요 그래도 즐겁게 잘 보내세요.
그럼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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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넌 이미 외계인이잖아. '겁나먼 왕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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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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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의 포스는 이미 초딩때 부터 발휘되고 있었구나.... 왠지 잘 상상이 되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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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8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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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말야. 어쩐지 정아다운데...^^;
나는 연습은 안 하고 걱정하면서 휴일을 보냈다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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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8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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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정아의 글을 읽고 나면 항상 기분이 좋아지는군.
이러니 내 어찌 정아를 합주단의 귀염둥이로 생각지 않으랴?
ps: 합주단의 일부 불온한 세력이 정아를 '에드워드'라 칭하는 바....
귀염움 없는 자여, 귀여움 닦아 귀여움 받을 생각 없이 귀여운 자를 해하려만 하니.... 언제 한 번 귀여움을 받을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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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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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제 글은 여전히 어렵군.-_-ㅋ
그나저나 무써운 선배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정아~ 막내들을 제치고 합주단의 귀염둥이로 등극!(막내들이 너무 시커멓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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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9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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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움 없는 자여, 귀여움 닦아 귀여움 받을 생각 없이 귀여운 자를 해하려만 하니.... 언제 한 번 귀여움을 받을겐가.... ^^;"
"막내들이 너무 시커멓긴 해.^^"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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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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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꿈을 이룰 기회는 남아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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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0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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