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물제목 : [필독] 김현기 선배님 게시판의 글..!! |
363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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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길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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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23 - 등록 |
[옮김] 현기의 동생 김은규씨의 글입니다.
할 수있는 최선은 다하고 있습니다, 환자 본인이나 가족은.
힘들고 아주 어려운 과정이 있을거라 각오 했었지만
예상보다 훨씬 어렵군요.
염치 불구하고 또 떼를 쓰듯이 부탁 드립니다.
올라가 주지않는 혈소판 수치 때문에 이번에는 다른때의 2배가량의 혈소판이 필요했고 아직도 계속 되고있습니다.
화현회뿐 아니라 다른 곳을 통해서도 열심히 헌혈자를 찾았으나
혈소판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이번 치료시는 병원에서 주는 혈소판도
여러번 맞았습니다.
병원의 혈소판은 일반혈액(total blood)6명의 것에서 뽑은 혈소판으로
혈소판 수치 향상에 도움이 덜 되고 항원 항체반응이 더 많이 일어나
부작용의 위험이 더 높습니다.
본인이 O형이 아니더라도 주위의 분을 한명씩만 소개해 주세요.
나이가 35세만 넘어가도 불합격 확률이 높아 시간, 경제적인
소모만 되더군요
학생 여러분의 관심과 따뜻한 사랑을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우리오빠 좀 살려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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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글이 올라와 있구요.
수미 선배님이 OB게시판에는 퍼다 놓으셨구요.
어느 분인가 헌혈 자원하셨던 분 중에 이제 더이상 못하시겠다고
하신 분이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시 한번 부탁 드립니다.
생각을 바꾸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너무너무 피치 못할 상황으로 그러신 것이라면 어쩔 수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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