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Total : 12069 , total-list : 604 |
|
Latest Comment |
|
|
| - 게시물제목 : [re] 개정안 |
746 - 조회 |
오예 개헌!
일단 심플하게 2장 4조 3항에서 졸업자만 명예회원이 되도록 바꾸면 졸업안하고 버팅기는 5학년 이상 회원들에 대한 발언권, 의결권, 선거권, 피선거권은 보장됩니다..(그러고보니 3학년도 피선거권이 있는 거였어!?)
그럴 경우 영향을 받는 기존 회칙의 명예회원에 관한 조항을 살펴보면..
5장 20조
연주회에서 참가 중주 팀의 자격은 정회원으로 합주참가자에 한한다.
단, 특별위원회(또는 회장단)와 지휘자가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와 4학년, 명예회원의 경우 예외를 둘 수 있다.
--> 합주안하고 중주 할 수 있는 예외를 4학년 이상의 정회원과 명예회원으로 해야겠죠?
6장 24조 4. (심사) 심사는 특별위원회(또는 회장단)가 정한 명예회원이 한다.
--> 개정되면 졸업안한 5학년 이상은 정회원이니 오디션 심사를 못하겠죠?
두 조항 뿐입니다 -_-
코멘트는 코멘트로.. |
|
|
|
|
오오 그럼 전 정회원질 한 3년 남은거군요....?ㅋㅋ
|
2008/06/18
|
|
|
나와 안정호씨 등등은 아직 3학년인데;;;
저렇게 개정되면 합주를 해야 팀 할 수 있겠군요..ㅠㅠ
물론 합주를 해야 하는게 맞지만;;; 무리데스
아 물론 진짜로 내가 팀을 하겠다는 뜻은 전혀 아님^^;;
|
2008/06/18
|
|
|
아 그리고 민지의 의도는 졸업했지만 연주회나 행사에 자주 참여하는 대학원생들에게도 투표권? 아무튼 정회원의 권리를 주자는 의도 아니었을까요?;;;
|
2008/06/18
|
|
|
정회원 회비 수입이 늘어나는 효과도 있겠군
|
2008/06/18
|
|
|
졸업했지만 활발한 활동을 하는 회원을 어떻게 구분하며
그들에게 정회원의 권리가 필요한가? (질문임)
3학년이라도 특별위원회(또는 회장단)와 지휘자가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면 팀만 할 수 있음..;;
|
2008/06/18
|
|
|
와~ 재미있다ㅋㅋㅋ
회비수입증대 >.<
용수// 화살표 이전의 내용은 현재의 회칙(거의 사문화되기는 했어도)일텐데... 3학년은 현재의 회칙을 따르든 윤형이의 수정안(예시)를 따르든 여튼 걸리는 내용임.
회장님 멋지다고 생각하는 1인.
|
2008/06/18
|
|
|
나 아직 졸업 안했는데 정회원되면 좋은점은 투표권 얻는거 말고 뭐있나요?
3학년 이후에 가입한 사람은 집행부를 맡을수 있는가 없는가에 대한 문제도 커지고,
집행부를 겪지 않은 사람과 겪은사람의 의견차도 크고...
하지만 한마디 강조하자면,
동아리는 지금 활동하는 재학생들의 것이기에 선배들이 발언권 이상의 결정권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후배들이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는 것에 대해 안타깝고 내가 만들어 놓은게 훼손되는 기분이 들 수도 있지만, 역사는 원래 매정한것.
|
2008/06/18
|
|
|
아 그러고보니 예외조건이 있었군요..ㅎㅎ
성홍이형// 현재회칙상으로 저하고 정호형은 명예회원예요^^;;
|
2008/06/18
|
|
|
용희//나는 동아리는 모든 화현인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활동하는 재학생들의 것'이라고 하면 틀렸다고 생각한다. 화현회만큼 많은 연령층이 활동하는 동아리도 드물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역할구분이 명시적-비명시적으로 잘 되어 있는 곳도 드물 것이고. 네 말대로라면 화현회는 정회원들의 것인가? 그렇다면 명예회원이라는 규정은 왜 있는 것이냐. 화현회는 화현회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것이라 생각한다.
동아리를 이끌어가고,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재학생들이다. 의사결정도 그들이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화현회는 재학생들의 것'이라고 한다면, 액면 그대로는 틀린 말이라 생가갛고, 비록 의미하고자 했던 바가 의사결정의 유무에만 있었다고 하더라도, 좀 과한 표현이었다고 생각한다.
한마디만 더 강조하자면, 화현회는 화현인들의 것이다.
//표현에 대해서만 문제삼은 것이며 내용에 대해서 크게 이견은 없다는 것은 알아주길.
|
2008/06/18
|
 |
|
|
부연설명을 하자면, 일단 동아리가 누구의 소유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니니 표현이 과했다 라는것은 인정합니다.
급변하는 학우들의 성향(주관적인 기준이지만 특히 선배들은 공감해주실 거라 믿습니다)에 비해 한번 자리잡은 세대의 기질은 쉽게 변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시대를 막론하고 선배가 후배를 '내려다' 볼때 항상 어딘가 부족하고, 거부감이 드는 이유가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것도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그간의 여러 사례가 있었음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예로 '콩쿨의 수준저하' 라는 명제에 대한 논의가 여러번 있었고, 그것의 참거짓 여부를 떠나 신입생의 활동을 제한하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었고 그 때 느낀 가장 지배적인 분위기는 '선배의 불만'이었습니다.)
누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 후배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동아리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었지만 깊은 애착을 갖고 주인의식을 갖고 활발한 참여를 하고싶어 개개인의 다양한 포부를 펼치고 싶은데 그래서 새로운 방식도 제안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역사가 깊은 동아리인 만큼 진골세력(비유적 의미)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그런 의견이 묻히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었다고 생각되네요.
다시한번 후배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을 때, 차려진 밥상에 수저만 올리는 것이 동아리를 잘 이끌어나가고 즐거운 식사를 하는 것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식단을 바꿔보고 직접 밥도차리면서 3층밥도 지어보고 하는 과정에서 얻는 교훈과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동아리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기타실력과 체제에의 적응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인의식을 갖고 내가 무언가 할 수 있다는데서 얻는 자신감과 경험이 동아리 이후의 생활에도 훌륭한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것이 개인만을 위한 시도는 아닐 것이기에 여럿의 협동과 조언을 통해 같이 짊어져야 할 과제이기도 하고요.
'동아리는 너희들의 것이다' 라는 말은 그런 과감한 의지(만약 있다면)에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적어본 말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자면 선배들의 질타와 조언은 당연히 필요합니다.
표현에 대해서 선배님들이 거부감 들어하실줄 알았지만 좀더 강조하기 위해서 그런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
2008/06/19
|
|
|
|
용희// 나도 투표권의 행사나 재학생의 기준은 이전처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네 생각처럼 선배들의 입김이 적지 않은 화현회에서 변경된 회칙이 적용된다면 후배들의 운신의 폭을 줄이는 결과가 나올거라 생각하니까.
작은 부분일 수 있겠지만 네가 이야기한 콩쿨문제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가을콩쿨에서의 신입생 제한을 처음 이야기 했던 나이기에 약간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말을 한다. 그 당시에 네가 총회에 참석했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콩쿨에서 신입생의 제한을 이야기 했던 것은 '콩쿨의 실력 저하'가 주된 문제가 아니었다. 결과가 '콩쿨 참가 제한'이 되었으니 문제가 '콩쿨 실력 저하'라고 생각하기 쉬워보이지만 그게 아니었어. 내가 가장 문제 삼았던 것은 '오디션의 실력 하락'이었다. 콩쿨은 팀으로 참가하고 곡도 매번 다르기에 실력문제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만 매번 동일한 곡들로 진행되는 오디션에서 정말 눈에 띄게 실력이 하락하고 리허설은 진행하지 못할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틀리지 않고 연주하는 사람조차 없어졌던 일에 대해 고민하고 내놓았던 문제였다. (이러한 내 생각도 과거,혹은 위에서 바라본 선배의 불만이라 생각될까. 오디션을 빠짐없이 봤던 나는 적어도 그 때 분명한 위기의식을 느꼈다.) 당시에 기말이라 바빠서 오디션 안보고 봄합을 하겠다고 오디션에 그냥 불참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던 것을 기억하는지?
신입생들에게 2학기의 가장 중요한 행사가 오디션이라 생각했고,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고, 단 한번뿐인 경험이라는 데에서 오디션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나는 오디션에 앞서 진행되는 콩쿨로 인한 레슨의 차질, 오디션 곡의 암보나 연습의 부족등이 안타깝게 생각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콩쿨의 제한이라는 방법을 제시한거다. 콩쿨은 2학년 3학년 떄도 충분히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으니까. 그때 많은 이야기가 있었고, 결국 지금도 신입생들도 가을콩쿨에 잘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그 때 작게나마 문제의식을 가진덕분인지 모르겠지만 오디션도 콩쿨도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오디션의 참가인원만 봐도 알 수 있지. 선배가 불만이어서 그냥 하지 마라는 식의 문제가 아니었던 것을 알아주렴.
위에 말한데로 콩쿨 이야기는 작은 부분.. 오해가 있을까 해서 적었던 겁니다. 회칙의 개정에는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마지막까지 우리 동아리를 위해 고민하는 집행부의 모습이 멋지네요. 총회 때 이야기가 잘 되어서 좋은 결정이 나길 바랍니다.
|
2008/06/19
|
|
|
|
총회때 집행부가 개정안은 만들어 오는 거겠죠오?
|
2008/06/19
|
|
|
쪼님/ 넵... 개정안은 만들어 와야지요! 심사위원이나 합주단; 문제는 제가 미처 생각을 못했는데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8/06/19
|
|
|
저의의견은; 처음에는 원래 용수오빠가 지적하신대로, 졸업생들에게도 권리를 확대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윤형선배의 말씀대로 "활동열심히하는 졸업생"의 구분이 애매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 연주회참여... 에 있어서 명확한 기준을 주는 방안정도밖에는 떠오르지 않는군요.
재학생의 기준은 바꾸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개정의 최대 수혜자(;)는 단순히 졸업이 늦어져서 동아리 활동을 더 하는 선배들보다는, 군입대와 같이 불가피한 이유로 동아리 생활에 참여를 못했던 분들입니다. 불문율상... 이번년도는 40기부터 OB니까 넌 아직 3학년이라도 OB. 이런식으로 취급받는게 불합리하다고 생각했던거였어요~
또 용희오빠가 지적하신 집행부..의 건에 있어서는 처음 제가 제기한 문제와는 약간 분리해야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2,3학년 이후에 가입했더라도 집행부로 활동할 의사가 있으면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 하는것도 화현회 안에서의 의무이자 권리인데, 집행부활동의 즐거움(;)을 늦게 가입했다는 이유만으로 빼앗는건 잘못된것 같아요.
|
2008/06/19
|
|
|
|
음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기수제를 학번으로부터 분리해서 회칙상으로 동아리 운영 이런걸 기수제로 한다면 가입시기에 늦은 아이들도 회칙 및 분위기적으로도 동등한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전에 얘기꺼내보니 많은 사람들이 기수제를 그냥 유지하자고 하더군 -_-
그리고 활동 열심히 하는 졸업생은.. 음. 나는 비록 이번에 연주회를 하는 졸업생이고 제자 레슨도 하고 있으며 생각보다 자주 룸에 나타나고는 하지만 실제 전반적인 동아리 활동 등등 그런 점에 있어서 많은 활동을 한다거나 주체가 된다고 보기는 좀 어렵지. 실제 내가 투표권이 없음에 대해서 큰 지적을 안하는 것도 그런 생각에서이고. 아무리 뭐 (널널한) 원생이니 마니 하더라도 결국 그 참여도는 재학생에 비할수가 없다는건 어쩔수 없는 현실인 것 같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홈커밍데이나 OB연주회 등등 화현동문들이 전부 관여되어있는 일들의 경우에는 모르겠지만 YB들이 주체가 되어서 하는 일(ex. 연주회, 콩쿨, MT.. 전훈은 요즘은 좀 줄었지만 OB들도 많이 가니 제외)등에 대해서는 그냥 YB(비 졸업자, 학부생)들만의 투표권으로 해결하는게 좋다고 생각됨.
|
2008/06/19
|
|
|
ㅎㅎ 민지야 기수제가 41기 집행부를 정할때 뜨거운감자였던 적도 있었더란다(나만그랬나..).
얘기는 매년까지는 아니고 격년으로 한번쯤 나오는 것 같다. 왠지 이번에도 다양한 이유를 들어 묻힐 것 같기는 하다만, 나는 기수제 얘기도 좀 다같이 해봤으면 하는데 ..
|
2008/06/20
|
|
|
기수는 화현회 내에서 학번같은 의미로 사용하던 거라서, 같은 학번에 다른 기수를 부여한다든지 하면 나중에 졸업하고 나서 혼란이 생길 듯..(마치 단기 40XX년, 불기 2XXX년 같은 의미도 있고.. 화현회가 몇년 되었는지 보여주는 의미도 있고..)
학번과 기수의 분리 보다는 군 생활, 휴학 등을 제외한 '학년'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대안이라면 좋은 대안일 것 같네..
/용희군//'진골'이라니 재밌는 표현이네.. 그러면 자네는 '반골'일세 그려^^(농담임). 나름 화현회가 많이 민주화되었다고 느꼈는데 아직도 그런 선배들이 남아있다니, 대단하구만.. 2000년대 후반 들어서는 그런 분위기가 없어진 줄 알았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후배들이 여러가지 시도하는 것을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네. 단지, 1)기타를 갖고, 2)연주회를 하며, 3)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는 '화현회(2+1+3)'라는 것만 유지된다면, 다른 것들은 부차적인 사항이라고 생각하고 있네. 자네의 표현에는 쬐금 가슴이 아팠지만, 뜻은 이해했고, 자네도 이제 선배 축에 드니만큼 모쪼록 뜻있는 후배들이 자기의 뜻을 펼치면서 선배들과도 조화롭게 지낼 수 있게 가교 역할을 잘 해 주길 바라네. 얘기는 별로 못해봤지만, 다음에 기회 되면 함 봅세.^^
|
2008/06/21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