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물제목 : 화현회 어록 & 히딩크 어록 |
635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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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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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5 - 등록 |
심심해서 만들어봤습니다. 의외로 너무 많은 데다가 저는 처음부터 화현회 활동을 하지 않은 탓에 머리짜내느라 고생했습니다.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나니 기분이 좋네요. 마지막 말을 적으면서 류재호 생각이 많이 나기도 하구요.
이번 합주단도 화이팅입니다!!
## 화현회 어록 ##
▶"(화현회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동아리 소개서의 안내책자를 읽은 것 뿐이다."
(2000년 3월 5일 처음으로 동아리방을 들렀다가)
▶"집회에서 5분인터뷰와 맞붙더라도 승리하겠다."
(2000년 3월 8일 가입전에 겁을 주는 선배앞에서)
▶"반음스케일 왕복 1회도 제대로 못하는 기타 연습의 습관을 바꿔놓겠다."
(2000년 3월 8일 5분인터뷰를 무사히 마치고)
▶"오늘의 삽질은 내일의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2000년 3월 22일 레슨 도중 사부의 구박을 들으며)
▶"연애보다는 기타 연습이 우선이다."
(2000년 4월 13일 첫미팅자리에서 지뢰밭을 뛰쳐나오며)
▶"화현인은 합주의 노예다."
(2000년 6월 27일 신합 참가를 강요를 결국 이기지 못하며)
▶"최악의 파트는 피했지만, 약한 파트는 없다.","나는 어느 파트도 겁내지 않는다. 그러나 어느 파트도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
(2000년 7월 1일 신합 발대식에서 베이스 파트를 맡으며)
▶"퍼스트와의 격차를 좁히려면 MC를 피해서는 안된다. P가 부러지더라도 베이스의 길을 걷겠다."
(2000년 7월 23일 첫번째 MC가 결정되면서)
▶"다양한 스케일을 소화할 수 있는 연주자가 필요하다."
(2000년 8월 27일 1차 리허설에서 버벅거리는 퍼스트들을 비웃으며)
▶"신입생 합주단은 분명히 나아졌다."
(2000년 9월 10일 3차 리허설에서 연주가 조금 나아졌다는 평가를 듣고)
▶"합주가 끝난다면 에베레스트 산이라도 오르겠다."
(2000년 9월 17일 연주회 직전 긴장을 감추지 못하며)
▶"우리에게는 '늦잠'을 자지 않는 집행부가 필요하다.","(집행부가 잘 못한다고)이 짠밥에 내가 집회를 할 수는 없는 일 아닌가."
(2000년 10월 1일 집회가 늦어짐을 한탄하며)
▶"콩쿨 1등도 바라보고 있다. 콩쿨 때는 선배들을 놀라게 할 수 있을 것이다."
(2000년 10월 24일 너희팀은 대체 언제 연습할 생각이냐고 물어보는 다른 콩쿨 팀원 앞에서)
▶"지정곡,자유곡에 대한 대비책은 이미 마련됐다."
(2000년 12월 3일 오디션 곡 레슨시간을 째며)
▶"앞으로 세고비아 스케일 속도를 1씩 높여나갈 것이다.", "2학년이 되면, 나의 모든 힘이 폭발하게 될 것이다."
(2001년 12월 15일 어느 2학년 선배의 엄청난 스케일 속도에 기 죽어서)
▶"이제부터 완벽한 합주를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낙오자는 있을 수 없다."
(2001년 12월 28일 정합 발대식 술자리에서 오버하며)
▶"연주회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때로는 루즈한 페이스가 필요하다."
(2001년 1월 24일 파트원들을 종용해 합주 연습을 무산시키며)
▶"연주회를 위한 준비 과정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2001년 2월 26일 1차 리허설 코멘트로 의기소침해진 단원들을 달래며)
▶"단원들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 더 이상 MC를 하지 않아도 연주회때 관객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
(2001년 3월 4일 하루 걸러 한번씩 계속되는 MC에 지휘자가 악마로 보인다는 생각을 하며)
▶"연주회 대박은 외부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무대에서 발휘하는 뽀록과 운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2001년 3월 12일 3차 리허설 이후 걱정에 휩싸인 지휘자를 위로하며)
▶"지금은 잠에만 전념하고 싶다."
(2001년 3월 18일 마지막 MC중 복도에서 몰래자다 걸려서)
▶"빡신 연습의 결실이다."
(2001년 3월 19일 연주회 뒷풀이에서 의외로 좋은 연주에 뽀록이 아니냐는 선배의 말에)
▶"카르카시 교본을 잠을 청할 때 꼭 필요한 책이다."
(2001년 4월 12일 룸에서 자다 일어나서)
▶"결과에 관계없이 좋은 콩쿨이었다."
(2001년 5월 17일 콩쿨에서 꼴지를 기록하며)
▶"기타 실력은 이미 목표했던 수준에 이르렀다."
(2001년 6월 21일 정합참가를 거절하며)
▶"내가 선택한 험한 길이 옳았다."
(2001년 6월 25일 여자들 많은 파트에 넣어주겠다는 지휘자의 말에 합주를 참가하며)
▶"우리 파트원들이 자랑스럽다."
(2001년 7월 17일 합주 애프터로 PC방에서 스타 팀플을 하며 모든 파트를 GG 시키고)
▶"류OO이 한OO을 꺾은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나도 한OO 꺾을 맵핵이 준비되어 있다."
(2001년 7월 31일 겜방비 물기 한 판 직전에 걱정하는 파트너에게)
▶"무더운 날씨는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우리 파트은 체력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
(2001년 8월 8일 우리 파트만 몰래 아이스크림을 먹고 들어오며)
▶"나는 변태 스케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반음 스케일 만을 철저하게 반복할 뿐이다."
(2001년 8월 29일 아무리 연습해도 변태스케일이 안되자)
▶"부담은 없고 적당한 긴장만 있다."
(2001년 10월 6일 연주회 무대 리허설에서 계속 떨리는 내 손가락을 보고 있는 지휘자에게)
▶"애프터도 연주회의 한 부분이다."
(2001년 10월 6일 연주회 애프터에서 필름이 끊기기 직전)
▶"어려운 파트를 거부하는 소극적인 태도는 갖지 않을 것이다. 쉬운 운지만을 고집하는 것은 연주를 하는 것이 아니다."
(2001년 12월 19일 지휘자에게 은근히 퍼스트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치며)
▶"나는 악장을 의식하지 않는다."
(2002년 1월 26일 악장에게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는냐는 질문에)
▶"단원들이 최선을 다하는 한 나는 언제나 그들을 보호하고 지지할 것이다."
(2002년 1월 29일 OB가 되버린 어느 98학번이 합주 연습 시간에)
▶"널럴하게 해도 단원에서 짤리지는 않겠지만 나는 그런 연주를 원하지 않는다."
(2002년 2월 23일 1차 리허설 자리에서 아직 까지 전출이라는 말에 놀라는 선배앞에서)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2002년 3월 2일 2차 리허설 애프터에서 연주가 좋아졌다는 칭찬을 들으며)
▶"코카스 한병을 마시며 자축했을 뿐이다."
(2002년 3월 15일 최종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친뒤에 파티를 가졌다는 질문에)
▶""역사를 만들어보자(Let's make a history)."
(2002년 3월 16일 무대에 입장하기 직전 합주 단원들과 파이팅하며)
## 히딩크 어록 원본 ##
▶"(한국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비행기 안에서 안내책자를 읽은 것뿐이다."(2000년 12월 17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2002년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와 맞붙더라도 승리하겠다."(2000년 12월 취임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본선에서 1승도 못올린 한국 축구의 습관을 바꿔 놓겠다."(2001년 1월 18일, 한국 선수들과 첫 미팅을 마치고)
▶"오늘의 패배는 미래의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2001년 1월 24일, 데뷔전에서 노르웨이에 2-3으로 패한 뒤)
▶"생일보다는 대표팀의 승리가 우선이다." (2001년 11월 8일, 자신의 생일날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한국은 야구의 나라다." (2001년 11월 11일, 유럽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악의 편성은 피했지만 약한 팀은 없다." "나는 어느 팀도 겁내지 않는다. 그러나 어느 팀도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 (2001년 12월 1일, 조추첨 결과를 두고)
▶"축구 강국들과 격차를 좁히려면 세계적 강호들과의 대결을 피해서는 안된다. 지는 한이 있더라도 가시밭길을 걷겠다." (2001년 12월 1일, 트루시에 일본대표팀 감독과의 대담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2001년 12월 9일, 미국과의 평가전을 끝낸 뒤)
▶"한국 축구는 분명히 나아졌다." (2001년 12월 17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16강에 오를 수 있다면 에베레스트산이라도 오르겠다." (2002년 1월, 북한산 산행 도중 각오를 묻자)
▶"우리에게는 '킬러 본능'을 가진 선수가 필요하다", "(선수들이 잘 못한다고)이 나이에 내가 그라운드에 나설 수는 없는 일 아닌가." (2002년 1월 24일, 골드컵 쿠바전에서 득점없이 비긴 후)
▶"16강 이상도 바라보고 있다.5월께면 세계를 놀라게 할 수 있을 것이다." (2002년 3월, 유럽 전지훈련 도중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미국.폴란드.포르투갈의 대비책은 이미 마련됐다." (2002년 4월 3일, 유럽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앞으로 16강 진출 가능성을 매일 1%씩 높여나갈 것이다","6월 초 우리 팀의 모든 힘이 폭발하게 될 것이다." (2002년 4월 9일, 기자회견에서)
▶"이제부터 승리하기 위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낙오자는 있을 수 없다." (2002년 4월 1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축구는 테니스가 아니다. 때로는 터프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2002년 4월16일, 대구 훈련 도중)
▶"본선을 향한 준비 과정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2002년 4월20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선수들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 자신감을 갖고 훈련하면 월드컵 때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다." (2002년 5월1일, 월드컵 개막 D-30 기자회견에서)
▶"스타 플레이어는 외부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라운드에서 발휘하는 실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2002년 5월1일, 고종수와 이동국을 대표팀에서 제외한데 대해)
▶"지금은 월드컵에만 전념하고 싶다." (2002년 5월1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월드컵 이후에도 유임시킬 의사를 내비치자)
▶"강도 높은 훈련의 결실이다." (2002년 5월16일,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4-1로 승리한 뒤)
▶"안정환은 기어를 변속할 때 꼭 필요한 선수다." (2002년 5월16일,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스트라이커로 기용한 안정환에 대해)
▶"결과에 관계없이 좋은 경기였다." (2002년 5월21일,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한국 축구는 목표했던 수준에 이르렀다." (2002년 5월26일,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2-3으로 아깝게 진 뒤)
▶"내가 선택한 험한 길이 옳았다." (2002년 5월26일, 유럽의 강호들과 평가전에서 잇따라 선전하자)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2002년 6월4일,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미국이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꺾은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미국과의 경기에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 (2002년 6월5일, 미국이 포르투갈에 3-2로 승리하자)
▶"무더운 날씨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 팀은 체력적으로 전혀 문제없다." (2002년 6월5일, 미국과의 2차전을 앞두고)
▶"나는 영웅주의(heroism)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경험과 지식을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2002년 6월8일, 폴란드전 승리 후 자신에 대한 찬사가 잇따르자)
▶"부담은 없고 적당한 긴장만 있다." (2002년 6월9일, 미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것도 경기의 한 부분이다." (2002년 6월10일, 미국전에서 이을용 선수가 페널티킥을 실축하자)
▶"수비에 치중하는 소극적인 경기는 하지 않을 것이다. 비기려 하는 것은 곧 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2년 6월11일,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나는 일본을 의식하지 않는다." (2002년 6월12일, 일본에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한 나는 언제나 그들을 보호하고 지지할 것이다." (2002년 6월13일,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비겨도 16강에 진출하지만 우리는 그런 경기를 원하지 않았다." (2002년 6월14일, 포르투갈에 1-0으로 승리를 거둔 뒤)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2002년 6월15일, 16강 진출에 만족할 수 없다며)
▶"와인 한 잔을 마시며 자축했을 뿐이다." (2002년 6월15일,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축하파티를 가졌냐는 질문에)
▶"역사를 만들어보자(Let's make a history)." (2002년 6월17일, 이탈리아와의 16강전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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