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게시판
| Total : 515 , total-list : 35 |
|
Latest Comment |
|
|
| - 게시물제목 : 2007 화현회 망년모임 |
2,886 - 조회 |
|
- 작성자이름 : 홍두표
|
2007/12/14 - 등록 |
오래들 기둘리셨슴다.
드뎌 망년회 일정이 잡혔슴다. 지송함다. 바로 내일임다. 시간은 저녁5시임다. 왜냐면 내일 대부분 늦게 인나지 않을까해서임다. 그리곤 브런치들을 드시겠죠... 따라서 5시면 다시 출출할 시간이다 이거지요...
장소는 스타빌딩 뒤쪽 광장 건너편에 '민들레'라는 한정식 집임다. 한정식뿐 아니라 요거조거 맛난걸로만 빼먹을수도 있슴다. 전에 여기서 한번 모였었으니 기억을 더듬어 찾아오시기 바람다. 그래도 힘드신 분은 518 5588로 물어보시면 찾을수 있슴다. 거기 아줌마들 좀 어리버리해서 잘 못갈쳐줄수도 있슴다. 그러면 인터넷에 민들레라고 뛰딜겨 보시면 약도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사료되옵고, 그래도 힘드신 분은 제게 전화주셔여... 그래도 힘드신 분은 참석자격 엄슴다.... 그러신분 빼고는 모두모두 대환영임다. 동문회야그 안할테니 염려놓으시고 다 오세요...
다시 한번 정리하면~
시간: 2007.12.14 오후 5시.
장소: 스타타워 뒤 현대기사식당 옆골목 조금 들어오면 '민들레' 한정식. 주차 알아서 다 해줌다. 518 5588
참가자격: 아무나... 화현회 회원이 아니라도 지금이라도 드시고 싶으신 분이 있으면 오세요.. 화현회의 회원가입은 언제나 가능함다...
그리구~ 제가 아는 번호로는 다 문자를 날려 통지하고 홈피 보라켔슴더, 허나 한 17명 정도만 번호가 있으니 주위에 널리널리 알려서 다 데불고 나오도록 했슴 조카심더~
그럼 내일 뵈여... |
|
|
|
|
동문회야그 안할테니 염려놓으시고 다 오세요...안습!
|
2007/12/14
del |
|
|
안습이 모여여?? 넘 어려워여~ 미안해여, 미처 전화를 못드려써여~ 밧데리가 엄써여~ 충전기도 엄써여~ 내일 오시는거져~
|
2007/12/14
del |
|
|
미안함니다~~~ 14일이 아니라 15일 토요일임다~~~
|
2007/12/14
del |
|
|
세갸, 너 번호가 엄써서 연락 몬해쓰... 너 지금 안자면 나한테 전화좀 해봐봐...
|
2007/12/15
del |
|
|
두표형 미안해요...성희가 전화를 안받네...완식이만 통화가 되었는데 올밤에 학회있어서 못온다고 하고, 다른 넘들도 모두 안 받고...
|
2007/12/15
|
 |
|
|
오늘 오실 분들은 물론 사정상 못오시는 분들께도 부탁말씀이 있슴다. 다음 글을 읽어보시고 각자 몽골에 대한 가벼운 느낌을 제게 멜로 주시거나 아님 여기 올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슴다. 사정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몽골 신문사에서 글을 하나 게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별 생각없이 흔쾌히 승낙했는데 막상 글을 쓰려드니 이왕이면 좀 잘쓰자 하는 욕심이 생겨부렸슴다. 그리하야, 한몽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주제를 잡다보니 일반 한국인들이 지닌 몽골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가 주요한 데이터가 되게 되어뿌렷씀다. 따라서 어느글이건 오우케이! 본인의 몽골에 대한 생각을 스스럼없이 알려주심 대단히 감사하겠슴다요~~~
다음은 제가 정리한 몽골에 대한 저의 해석이니 참조만 살짝 하시기 바랍니다...
=====
몽골에 대하여…
1. 들어가는 말
사랑하는 화현회 선배님들 그리고 후배님들, 망년회 모임 한다며 “몽골에 대하여…”가 왠말인가
하덜말고 내 말좀 들어보소… 그동안 지난 몇 년에 걸쳐 모임을 해본결과 그저 만나서 밥 먹고
술 마시고 노래방 가고… 몇 년 하다보니 너무 지겨워 좀 바꿔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그냥 끄적
거려 볼까함다. 게다가 학창시절 같이 세미나 했던 추억들도 아련히 떠올라 다시 옛날로 돌아가
고픈 마음이 뭉게뭉게…
그렇다고 지금 뭐 운동권 서적을 같이 읽을수도 없는 일이고 생각끝에 그냥 두서없이 하고싶은
말을 하고싶은 사람이 하는게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냥 말보다는 요로케롬 간단히 정리해
미리 나누어주면 참여하는 사람들이 한번씩 읽어보시고 관련된 생각들을 모아 서로 의견을 교환
해 보는것도 괜찮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단 말일시…
늘 모일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학창시절 무한한 가능성을 가졌던 우리들이 각자 나름대로의 길
을 가고 있는 모습들을 보며 가슴 뿌듯했던 기억이 아직도 잔잔하게 남아있으며, 우리 모임을 앞
으로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나가 늙어 죽을때까지 서로서로 상부상조하며 서로 장례 치뤄주며
자알 살아가기를 기원함다…
2. 몽골에 관한 일반상식
자원개발 프로젝이 있어 아무것도 모르고, 또 알 생각도 안하고 억지로 몽골을 향해 가방 하나
달랑 들고 길을 떠났던게 지난 8월초… 공항에 내리니 습기 가득한 우리나라와 달리 건조한 공기
가 매우 청결하게 느껴졌다. 해가 질무렵 호텔방에서 짐을 풀며 가방속 옷들을 꺼내는데 깜작 놀
랄 정도로 왜 그리 푹 젖어있던지… 한국에선 몰랐는데 정말 여긴 여름에도 뽀송뽀송했던 기억이
난다.
먼저 이해를 돕기위해 몽골에 대한 일반적 사항을 정리해보면:
국토면적은 1.5 mil km2, 남한 면적은 9만 km2 이던가… 인구는 2.6 mil. 인구밀도가 세계에서 가
장 낮은 나라. 허나 가축은 31 mil. 마리나 있다는거~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80만 정도가 몰려 살
고있어 울란만 벗어나면 공해도 없고 참 축복받은 나라란 생각이 든다. 한 나라에 기후대가 3개
가 있어 사막기후, 스텝기후 그리고 툰드라 기후를 모두 경험할 수 있음. 도로에서 벗어나 오프
로드를 한참 달리며 스텝지역의 끝없는 평원을 보면 여기가 천국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바
다가 없는 land locked country… 여기 속하는 나라들이 카작스탄, 타직스탄, 아프가니스탄 등등
주로 ‘탄’자로 끝나는 나라가 많은데 이들 모두 몽골의 피가 많이 섞여있고 탄은 나라를 의미함.
터키애들은 자원이 탐나 몽골을 거의 형님격으로 겉으로만 대해주고 있음.
요즘 서방세계에서 아주 추켜세워주는 징기스칸이(2006년 타임지 올해의 인물로 선정) 세계를 평
정한 이래 관리가 잘 안되고 불교로 인해 비리비리 사그러들었고, 1920년 소련 다음으로 공산화
가 되어 실질적으로 소련의 식민지가 된게 마치 우리나라가 실질적으로 미국의 식민지가 되어 오
랜 세월을 보낸 것과 매우 유사함. 우리가 걸핏하면 미국을 예로 들며 ‘미국에선 요즘…’을 부르
짖고 또 그게 일반에게 아무 저항감 없이 통용되듯 몽골사람들은 소련에 빗대어 말하기 좋아함.
소련 통치시절 문화말살정책으로 고유문자를 없애고 소련 알파벳을 도입해 오늘날까지 말은 몽골
어로 지껄이나 문자는 소련 알파벳을 쓰고있음.
90년대 초 공산주의 붕괴후 혼란기에 매우 현명한 정책을 펴서 소련과 중국 심지어는 미국도 끌
여들여 신속하게 자본주의 경제체제로 전환했음. 물론 그 과정에서 부의 편중, 정치인들의 부정
부패가 많은 문제가 되고 있으나 동구권과는 달리 전혀 자본주의와의 접촉이 없었던 몽골이 어떻
게 그리도 신속하게 공산주의 경제체제로 전환되었는가는 많은 연구자들의 흥미를 불어일으키고
있음. 현재 30대 후반의 세대들이 바로 이 전환기의 주역에 있던 사람들인데, 동일한 출발점에서
다 가난한 상태에서 출발했으나 10여년이 지난 지금은 그 차이가 현격이 벌어져 최고급 승용차
를 타고 다니는 사람과 콩나물 버스에 매달리고 가는 사람이, 한때는 한마을에서 같이 먹을거 가
지고 싸우던 동네 꼬마녀석들 이었다는 사실…
허나 그 이후 지하자원 가격이 폭등하면서, 아니 그 이전에 외국 원조자금을 정치인들이 착복하
는 등 부정부패로 인해 국민들의 정치내지는 정치인에 대한 혐오감이 매우 높은 상태임. 공산혁
명당과 민주당 두 당이 거대정당이고 NGO 포함 군소정당들이 난립해 있는데, 공산혁명당의 부정
부패를 척결하겠다 하여, 민의를 대변한다 하여 민중의 전폭적 지지를 받았던 운동권 출신의 민
주당 집권시 더 거대한 스캔들과 부정부패가 토착화 되었다는 가슴 아픈 사실… 거의 전국민이
심지어 정치인들 본인도 정치에 염증을 느끼고 있으며, 과거 누구나 공산주의 학습에 열중하던
시절과는 달리 특히 젊은층은 철저히 정치를 외면하고 있고, 오로지 휴대폰 신모델 명품 같은 거
에 사력을 기울이고 있음. 그래도 정치에 관한 얘기들 할 때 가만히 들어보면 징기스칸 같은 독
재자가 나타나 모든걸 자기한테 유리하게 평정해 주기를 기원하고 있음.
3. 몽골의 자연
몽골에 사는 외국사람들중 의외로 놀러 왔다가 주저앉은 사람이 많다. 광산업자들을 보면, 우리
가 말하는 역마살 낀 사람들이 많아 몽골에 왔다가 자연에 매료되고 몽골사람에 매료되어 결혼도
하고 정착해 사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 스텝지역을 달리다보면 윈도우 배경화면중 ‘초원’과
똑 같은 풍경들이 차창밖으로 줄을 지어 달려간다. 하늘엔 그야말로 푸른 하늘이 늘 있고… 고비
사막의 별은 하도 유명해 일본 관광객들 중 특히 30대 미혼들은 고비사막에 와서 한 1주일간 별
만 바라보다 간다는 소리를 관광업계 사람들로부터 귀가 아프게 들었다.
4. 몽골의 산업
관광
이러한 ‘untouched nature’를 자산으로 우선 관광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단체로 몰려다니며 사진찍고 밤엔 노래방에서 노닥거리는 그런 관광이 차지하는 비율은
별로 안되고(숫자야 더 많겠지만 총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그렇단 말쌈), ‘사냥여행’같은 고가
의 관광상품이 유명하다. 중동의 내노라 하는 왕족들이 여름엔 자가용 비행기로 떼거지로 날라와
사냥을 즐긴다. Agali란 산양의 경우 여행사에서 1마리당 국가에 내는 License fee만 12,000$이
다. 보통 사냥을 떠나면 식사조까지 포함에 대규모 인력이 동원되는데 워낙 유명한 사냥꾼들이
세계에서 몰려들어 내년 시즌 부킹이 벌써 지난 가을에 다 종료되었단 사실… 여기선 골프 친다
하면 좀 쪽팔리는 일이고 지난 시즌 뭘 잡았냐 물어보는게 젊잖은 사람들 대화내용임.
목축업
다음으론 물론 31 mil. 마리에 달하는 가축들을 기반으로 한 목축업이다. 특히 자연그대로 방목을
하여 기른 고기들이라 처음 먹어보면 연한것만 찾는 한국인 식성엔 좀 질기다 할 수 있으나 무공
해 상태에서 자유롭게 초원을 누비는 동물들 고기라 그 맛이 참으로 일품임… 물론 상급의 고기
는 아주 어린 야들야들한 고기임…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최고급 스테이크를 한국돈 만원이면 떡
을 치고 먹으니… 허나 가축수는 많으나 가공기술이 부족해 그냥 원재료 그대로 수출하는 실정…
예를 들어 가죽을 껍데기 채로 거리에서도 파는걸 목도하는데, 한국으로 수출해 가공되어 가져온
가죽원단으로 만든 의류가 고급의류에 속함. 캐시미어의 경우는 좀 달라, 여러 노하우가 많이 축
적되어 있음. 현재 국내 의류업체의 경우 주로 중국산(내몽골) 캐시미어만 알려져 있는데 일반인
이라 하더라도 두 제품을 비교해보면 금새 그 차이를 느낄수 있음.
광업
Ivanhoe나 Rio Tinto같은 굴지의 업체들이 달려들어 각축을 벌일 정도로 지금 치열한 전쟁이 벌
어지고 있음. 지난주 금요일 밤(12.7) 소련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도착해 빅딜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귀추가 주목되고 있음… 석유도 있다는 사실… 태우씨 때부터 광진공 및 일반기업들을 앞세워 소리만 요란하게 떠들고 갔는데 몽골 정치인들에게 물어보면 한국 관련된 프로젝에 대해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거와는 좀 거리가 있음. 우리끼리만 마치 몽골이 우리에게 무릎을 꿇은 양, 안산에
널려있는 몽골사람을 보며 한심한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 한국의 경우 돈을 쓸려면 지대로 쓰던
가 아님 하덜 말던가 둘중의 하나를 택해야 함. 여하튼 여기에 대해서는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끝이 없을거 같으므로 여기까지만…
5. 몽골의 문화
전형적인 야그들은 인터넷에 널려있으니 관심있으삼 직접 찾아들 보시고… 여기선 현장중계성 야
그만 하것슴. 젊은애들이 열광하는 팦은 소련 가수들 거라는데 우리 귀에는 소음에 불과하고…
한번 몽골 국립오페라단이 공연하는 토스카를 봤는데 희한하게 감정을 못살리고 있고 일단 관현
악단 악기 조율이 안되어 있었음… 보통의 경우 토스카는 선율이 참 아름다워 뜻을 모르더라도
감동받기 쉬운 작품인데 전혀 그렇지 못했음. 밤낮 기온차가 심해 현악기 조율이 어려워 그런가 하는 생각을 해봤음. 몽골 전통악단이 있고 가끔 결혼식이나 회갑연에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데 듣기가 조금 거북하달까… 그러나~ 자연에서 듣는 동네 소리꾼들의 double vocal(?) 노래들은 정말 기가 막힘… 도시의 소음에 쩔어지낸 귀들이 자연에 들어서면 먹먹해 지고 좀 이상해 지는데, 아무 소리도 안들리는 초원에서 밤에 불을 펴놓고 그런 음악을 듣는걸 상상해 보시라… 과연 내 귀가 그동안 얼마나 시달려 왔는지를 가슴 깊이 느낄수 있음… 그때 바라보는 밤하늘의 은하수… 누구도 다 초월적 존재가 가까이 느껴지고 저도 모르게 시인이 된다오…
음악에 비해 몽골의 몇몇 미술인들의 작품은 세계 내놓라 하는 화랑에 많이 알려져 있음. 현재
중국화가들 작품이 고가에 거래되는데 얼마 있으면 몽골화가들 차례가 될거같다는 말쌈… 몇몇
화가들의 경우, 그들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참말로 만감이 교차함…
6. 한몽관계의 문제점
워낙 훌륭하신 분들이 워낙 오래전부터(사실 몽골이 공산권에서 벗어난 90년초부터, 태우 아자씨
가 외국수반으로는 처음인가 두번째로 몽골을 방문하고 여러 프로젝을 진행시켰는데 그만 뒷심이
없어, 지금은 우리끼리만의 아우성에 그치고 있고, 사태만 살피고 있던 다른 나라들에게 지금은
많이 밀리고 있음. 허나 이런한 노력들의 편린은 몽골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바, Seoul Street에
있는 건물들이 제일 끼끗하고 좋은 레스토랑도 많음. 또한 World Vision이라는 선교단체(문선명
재단이 관여하고 있다는 추측이 듦)가 여러 좋은 사업을 많이 벌이고 있음. 미국 몰몬 선교사들
의 활동도 매우 대단해 새로 지은 신축 교회들은 거의 몰몬 교회임. 유무선 방송에서 시도 때도
없이 틀어주는 한국 드라마(과연 이런게 한류인가?) 한국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는 매우 잘 되
어있음. 허나 우리가 과거 미국의 저질문화에 젖어 헤어나지 못하듯 한국에서 엄선된 저질문화만
골라 들어와 있어 그 폐해가 매우 심각함. 특히 섹스관광의 폐해는 언론이나 정부차원에서 조치
를 취해야지 아니면 그동안 공들여온 모든 노력들이 한방에 날라갈 것임.
한국에 있는 몽골인들에 대한 처우개선이 시급함. 그들이 비록 저급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나
마치 과거 우리나라가 서독에 인력파견시 정말 광부나 간호원보다는 나름대로 한가락 하는 사람
들이 심지어 자격증 위조까지 해가며 해외취업의 꿈을 이룬것과 마찬가지로, 한국 취업비자 받는
자격이 되는 몽골인들은 상류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님. 그런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한국의 고용
주나 동료들은 그들을 박대하기 일쑤인데, 몽골내 구국청년단의 대외국인 테러대상중 중국과 한
국이 1,2위를 다투고 있는 실정임. 한국영사관 앞에 있는 끝도 안보이는 행렬이 비자를 받기 위
한 몽골인들인데 하루빨리 보다 더 나은 조치들을 강구해야 함.
기업 차원에서는 이들의 자존심을 잘 다독거려주고 또 사회주의체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사
람들을 이해하려 노력해 진정한 친구가 되어야지, 못된 짓들이나 가르치고 어쩌고 하면 그동안의
노력이 다 물거품으로 되버릴 것임.
문제점을 생각하다보니 골치가 아플 정도로 너무 많아 이만 줄여야 겠소이다.
7. 마무리
이상 간략하게나마 여행기 비스무레하게 적어봤는디, 여지껏 해온 한몽간의 노력들이 새정부가 들
어서면 보다 더 구체적으로 진행되어 양국간의 윈윈관계가 성립되었으면 하는 바램임. 올해 2007년 열심히들 살아오신 동지들 한해 잘들 마감하시고, 내년에도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당!
|
2007/12/15
del |
|
|
|
두표형 몽골에는 잘 도착하셨나요?
10시간 놀았네요. 5시부터 3시까지 하면. Door-to-door 기준으로 하면 12시간이네요.
포장마차가서 3시까지 마저 놀았습니다.
대략상황: 홍두표,전용구,김유만,이용식,나,배근환,이상호,이주연,이진원,하유경,이인수,오희경,지윤정 참석. 빼먹은 사람있나??? 1차 한정식, 2차 노래방(?), 3차 대형 포장마차 (와인 바가 문 닫아서). 용구형, 상호, 희경은 대학교 졸업하고 거의 처음 만났습니다.
각자 하는 일에 대해 조금씩 얘기를 했는데, 치과 의사가 아주 작은 걸 팔고 있었고, 근환이네 좀 덩치가 있었고, 상호가 파는 게 가장 덩치가 컸습니다. 근환=건물 거래 1000억 단위. 상호는 조 단위.
아침에 해뜨는 것은 못(?) 보고 해산했습니다.
참고로 내년엔 83학번 위주로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장소 분당. ㅋㅋㅋ. (우리집 분당임)
|
2007/12/16
del |
|
|
세갸...너도이제나이가들어가는모양이구나... 나북경간다해쩌너~북경오자마자미팅하고지금호텔에여장풀고좀쉬고이써~ 나도나이가들어가는모양이다.지난일요일도착해월에서어제토까지망년회4개했당.어제그시끄러운노래방서졸았자너~작년만해도해맞이해썬는디...난사실한2명정도나올지알고간단히재미나게놀아야쥐했었는데너덕분에완전망가졌다그치?근디딥따재밌더랑~너네들모일때나꼭껴줘야혀~안껴줌주거써~나이든사람들하고는이제안놀래~~~젊은것덜이더조아조아.안뇽~
|
2007/12/16
del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