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물제목 : 페북 내지는 트윗 |
433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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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홍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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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7 - 등록 |
나이가 들면 보수적이라는데 난 원래가 보수적이었다.... '보수'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단어... 여기에 대해선 다음에 따로 시간을 내어 끄적거리기로 하고, 오늘은 요즘 내가 놀고있는, 길복을 통해 알게된, 페북에 있는 화현회 OB모임에 대해 소개를 좀 하려한다.
원래가 보수적이라 가볍게 찰나적이고 단문형태고 뭐 이런것들을 다 싸잡아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혐오한다. 허나 나이가 들면 한편 관대한 마음뽀도 생겨 얼마전 길복이 만나 소개받은 김에 함 들어가 봤다. 사실 페북에 관련된 스팸 멜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인간들로부터 날라올때 혹시 이사람이 내게 딴 마음이 있나? 하는 생각을 했었었더랬다...
허나 내가 페북에 가입해보니 이넘의 사이트 머신이 지 멋대로 내가 아는 사람들한테 마구 메일을 날려대 여간 조심해서 클릭하지 않으면 욕먹기 십상임을 깨달았다.
본론만 말하자면, 페북이나 트윗에 있는 짧은 글들을 좋아한다고 까지는 할수 없어도 이해하게 되었다... 어젯밤 맑은 달을 쳐다보면서 일본 싯구의 형식중 하나인 '하이꾸'가 생각났고, 이런 단문들도 어휘와 그 배열만 적절하게 하면 아주 산뜻한 맛을 낼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자주 페북에 있는 화현회 사이트를 애용하면서 살아져가는 문학에의 향수를 좀 파헤쳐 볼까 한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페북에 마니마니 놀러오셔여~~~
어떻게 가입하는지는 잊어버렸고 아래 글들 읽다보면 어찌하는지 습득이 됩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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