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연주회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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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 넘 좋았어요.
특히 림스키 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 완전 감동 ㅜ_ㅠ
아이맥스영화관에서 거대한 화면으로 한 편의 멋진 판타지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총 4악장이구요 각각 부제가
1. 바다와 신밧드의 항해
2. 칼랜더 왕자의 이야기
3. 젊은 왕자와 젊은 공주
4. 바그다드의 축제
이렇게 붙어 있는데요
듣다보면 진짜 바다를 넘나드는 것 같고 미지의 세계에서 모험하는 것 같고
왕자랑 공주가 사랑하고 축제를 벌이고.. 이런 느낌이 들어요.
부제는 나중에 붙은 거고 작곡가가 한때 삭제하기도 했다는데
제 느낌으로는 정말 잘 어울렸어요.
임헌정씨 지휘도 연주도 다 좋았구요
(같이 들은 사람들은 어느 부분에서 어떤 악기가 삑사리 냈다고 잘 찝어내던데
전 그런 거 하나도 안 들리고;;;;; 그저 좋았하면서 들었다는..-ㅁ-;;)
대체 어떤 곡이냐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살짝 링크를..
http://blog.naver.com/pearlbright?Redirect=Log&logNo=10004942843
그럼 모두들 새로 시작한 한 주 잘 보내시구요. 담주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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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어도 역시 난 4악장이 좋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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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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