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J. Haydn - Symphony No. 94 in G major, "The Surprise/놀람" 中 3. Menuet: Allegro molto
(바로듣기는 준비중입니다-_ㅠ)
신합의 2번째곡,
하이든의 '놀람교향곡' 중 3악장입니다.
이 곡이 <놀람>이라고 붙여진 이유는 너무나도 유명해서 다들 잘 아시겠지만
제2악장에서 팀파니가 갑자기 두둥하고 포르테음내서 청중들을 깜짝 놀라게한 데 연유합니다.
<놀람>이라는 이름은 1792년 초연 후에 바로 붙여 졌습니다.
이 곡은 처음에는 리드미컬한 선율이 나타나며
중간에 대조적인 선율이 카논으로 나타났다가
중간부분 트리오는 주제가 대위법적으로 이루어진 후
처음 부분이 재현되는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곡은 론도 소나타형식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론도 형식이란 쉽게 설명을 하면 a - b - a'- c - a"이런식으로 반복되는 반복기법입니다.
ABA/C/ABA의 형식을 취하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으나,
이 중간부 C에 중점이 두어져 소나타처럼 자유롭게 주제를 발전시켜보는 것을
론도 소나타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곡의 시작은 1주제-새로운동기-1주제 이런 식으로 진행됩니다.
점점 압도적인 포르테로 치달으면서 대조적인 2주제가 가벼운 리듬으로 등장했다가 다시 마무리짓습니다.
그리고 다시 1주제가 잠깐 등장하고 1주제와 새로운 선율을 섞어서 아름다운 선율을 자유롭게 전개해 나갑니다.
(위에서 설명했던 C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다시 1주제와 2주제 부분을 연주해 주면서 완전한 끝을 내립니다.
춤곡인 미뉴엣 (쿵짝짝 하고 세박자 스텝을 밟으며 추는 춤곡)답게 친근하고 이해하기 쉬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파트별로 주고받으며 발전되는 멜로디를 귀기울여 들어본다면 좀 더 풍부한 감상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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