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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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음악감상] 3/24 E. Granados - La maja de go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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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Granados (1867~1916)
스페인의 피아노 연주자,작곡가로 19세기 후반의 민족주의적인 색채의 곡을 많이 작곡. 낭만적이면서 스페인적인 느낌이 뚜렷한 곡을 많이 작곡했고 오페라, 관현악 곡도 있으나 피아노곡이 가장 많다. 대표적인 작품은 <스페인 무곡>, <고예스카스> 등이 있다.
E. Granados - La maja de goya(마야의 고야)
프란시스코 고야(Francisco de Goya y Lucientes, 1746-1828, Spanish)의 동명의 작품에서 인상을 받고 작곡한 곡이라고 한다. 원화는 두 장의 그림으로 되어있는데 '옷 입은 마야'와 '옷 벗은 마야'의 대조적인 두 느낌이 곡에서도 조바뀜을 통해서 잘 드러난다(어느쪽이 옷 입은 마야고 옷 벗은 마야인지는 청취자의 상상에 ^^;;) 원곡은 피아노 반주에 성악곡이지만 작곡자가 반주 파트를 기타를 염두에 두고 작곡한지라 기타 편곡으로 많이 연주되는 곡이다.
추천 연주 : 장대건 (Songs of the guitar에 수록...)
연주자 장대건씨의 정보는 그의 홈페이지 참고...^^
http://www.daekunj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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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의 마야? 마야의 고야? 뭐가 맞는 거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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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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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의 마야가 맞는데요... 고야라는 화가가 그린 '마야'를 말하는 거구요.. 원제의 de는 영어의 of를 뜻하므로 The Maja of Goya거든요...
마야는 어느 귀족의 부인인데, 그 당시 고야라는 화가가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었거든요. 그 귀족 집안에서 고야에게 부인의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부탁했죠. 초상화를 그리려면 모델을 서야 해서 마야부인이 고야를 몇번 만났는데, 둘이 그만 눈이 맞아서 -_-;; 바람을 폈더랬죠. 그래서 고야는 그리라는 초상화는 안그리고 마야 부인의 누드를 그립니다. (위의 그림) 그런데 ! 갑자기 마야의 남편이 그림이 보고 싶다고 하죠;;; 부랴부랴 고야는 똑같은 포즈인데 옷을 입은 것을 후다닥 그립니다. (아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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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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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똑같은 포즈의 그림 두 개가 탄생하게됐습니다;
이 곡, 제가 화현회 가입한 날에 들은 곡인데. ^^ 미술과 음악의 만남인 것 같아 마냥 신기했었더랬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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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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