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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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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19 - 등록 |
우리 집 엘리베이터 버튼은 눌러 지는게 아니라
손가락을 갖다 대면 그걸 인식하는 거다.
(무슨 식 무슨 식 그런건 잘 모르겠음....뭐 .. 굳이 말하자면 '터치'식이라고 할까 )
그래서 손가락(손바닥, 손등 포함^^) 이외의 것.. 책으로 누른달지..
장갑을 끼고 누른달지.. 핸드폰으로 누른달지..
그러면 도통 무반응이다.
오늘은 무심코 왼쪽 손가락 끝을 버튼에 갖다대었다.
어~!@??
그런데..
누른 층수에 불이 켜지질 않는 것이다.
이상스러워 다시 해보았으나 ...
결국 굳은 살이 없는 쪽으로 누르고 집까지 타고 올라 왔다.
엄~~ 여태 몰랐다. 굳은 살은 살도 아니었단 사실을..흑흑
굳은 살..
이번엔 오래 간다..
연주회 끝난지가 벌써 2주가 다되가는데
없어지질 않는다.
연주회 끝나고는 기타도 별로... 우움~ 거의 안쳤는데..
회복능력을 상실한건가?
쫌 겁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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