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물제목 : 이래저래... 왜 이리 복잡한지.. |
544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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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김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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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06 - 등록 |
고사가 끝나고... 사람들이 다 가버린 룸에서 기타 조금 쳐보다가 왔다...
왜 이리 생각이 많고 복잡한지...
이래저래 할일은 많고..
시간은 할일들을 생각하기에도 부족한 듯..
후.......
내가 지금 할 일중에 가장 급한 일은 아마도 빨리 잠자리에 들어서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인 듯하다..
흠.. 그런데 이런 기분은... 내일이 지나면 또 느끼기 힘들 듯한데...
참.. 이번 연주회.. 고마운 것도 많고 아쉬운 것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고....
모든 것을 다 생각하고 감동하려면 잠잘 시간이 없을 것 같다...
흠.. 내일 연주회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해 볼까나..
아마 그러면 떨지 않을까?^^;
열심히 가장 순수한 열정으로 땀흘려 준비한 신합
이제는 익숙해져 버린 얼굴들..
가장 지겨운 곡들을 치고 있는..
but 내가 다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잘치는 사람들이 모인 4중주..
우리 작년 신합 지휘자와 작년 신합단원 2명으로 구성된..
나와는 사연이 참 많은 3중주..
우리 익수형에겐 첫 팀~
재미나는 사람들이 모여 신나고 재미나는 곡들을 치는 듀엣..
보기만 하면 왠지 웃음짓게 하는, 다가가서 장난치고 싶은 형들~
가장 잘나가는 패션(이탈리아 풍인감?^^) 듀엣~
나의 첫 팀장과.. 내가 첨으로 접하게 된 팀(5중주)멤버가 모인..
왠지 '팀' 하면 이 사람들이 젤 먼저 생각이 나는..
싸부는 역시 싸부.
볼 수록 높아만 보인다.
나를 감동의 물결로 몰아넣는 코융바바~
허허허~ 하는 웃음부터 짓게 만드는 우리의 휘자.
그의 뛰어난 지도 아래 따르는, 어느 새 정합 단원이 되어 모인 신합 동기들..
그리고 선배들..
연주회의 꽃. 정합...
동경해 마지 않았던 그 자리에 내가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더 말할 필요가 없는..
눈물로도, 웃음으로도 마음을 다 표현할 수가 없는,
우리 3중주.
We are the teem.
We are all HHH
모두모두모두모두~~~~~~~~~~~~~~~~~~~~~~~~~~~~~~~~~~~~~~
잘 되기를, 더할 바 없는 순수한 진심으로~~~~~~~~~~~~~~~~~~~~~~~~
세상엔 너무 커서 말로 할 수 없는 것들이 정말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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