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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우리 팀원들 보라고ㅇ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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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
얼마 없는 한글로 된 설명임요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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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민속 음악 발달사
I. 서론
음악은 우리 인간의 삶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것이기에 세계 어는 곳이든지 사람이 사는 곳에는 음악이 있다. 다만 인종이 다르고 예절과 습관이 다르기에 음악의 활용도 각기의 특성에 따라 달라졌을 뿐, 우리가 속해있는 아시아만 해도 종교,문화,언어,관습이 다른,수많은 나라들이 제각기의 독특한 전통음악을 가지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우리나라의 경우 서구문명이 들어온지 일세기 가량 되었는데 우리의 전통적인 것보다는 서양음악이 우리의 안주인 노릇을 하는 것을 볼수있다. 따라서 우리 민족음악에 대한 연구나 활용은 아직 미비하고 우리 음악의 창조적인 계승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본 논문의 주제가 되는 브라질은 1500년, 포르투갈에 의해 발견되어 식민지로 있다가 1822년에 독립을 한 나라로 우리나라의 반만년 역사에 비하면 아주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게다가 국민들의 구성을 보면 유럽에서 이주해온 백인을 비롯하여 원주민인 인디오들,노예로 끌려온 흑인들 또한 서로 섞여진 혼혈아들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오랜역사와 단일민족을 자랑하는 우리보다도 민족주의에 대한 열정은 더 했던 것 같다. 그들은 자기들만의 다양한 문화 가운데서 독특하고 창조적인 음악을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더욱 중요한것은 세계 무대에 내 놓았을때에 인정을 받았다는 점이다.
본 논문에서는 우리와 전혀 다른 문화권인 남 아메리카의 브라질 민족음악사를 살펴 보면서 그들이 어떻게 그들의 음악을 독특하고 다양하게 발전해왔는가를 중요 작곡가들을 중심으로 논의 해 보려함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II. 본론
브라질이 포르투갈에 의해 신대륙으로 발견된 이래 음악에 대한 흔적을 찾아볼수 있는 것은 1549년부터이다. 유럽에서 예수회 신부들이 선교활동을 위해 브라질에 오고부터 인데 예수회 신부들은 본토인 인디오 들에게 선교를 위한 도구로 음악을 가르쳤다. 그레고리안 성가를 비롯하여 유럽의 세속음악까지 자신들의 언어인 포르투갈어나 스페인어로 가사를 붙여 사용한 것이 신부들의 선교보고서에 기록 되어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짜임새 있는 부족사회를 이루어 살고 있던 인디오들이 그들만의 음악을 사용 하였으리라고는 믿어 의심치 않지만 공식적으로 기록된 것은 없다.
예수회 신부들의 선교활동은 원주민들이 유럽의 문명을 빠르게 받아드리는 역할을 했다. 유럽에서는 많은 백인들이 이 새로운 땅에 이주를 해왔고 흑인들은 아프리카에서 강제로 노예로 끌려옴에따라 브라질은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사는곳이 되었다. 더욱이 인종들이 서로 섞여져져 혼혈 인종까지 생기게 되어 그야말로 인종시장을 방불한다.
예수회 신부들의 활동중, 음악학교를 세워 본격적으로 음악을 가르치기를 시작하였는데 작곡학교 "바로크"를 비롯하여 많은 인재들을 배출시킨 "산타 크루스(Santa Cruz)라는 콘체르봐토리오 등이 있다. 이러한 음악학교에서 배출된 사람중 조제 마우리시오(Jose Mauricio)(1767-1830)는 브라질의 대표할만한 훌륭한 작곡가이다. 그의 작곡 스타일은 그가 살던 당시의 유럽 스타일 이었는데 안타깝게도 많은 곡들이 분실되었다. 조제 마우리시오는 당시 포르투갈에서 유명한 마르코스 포르투갈(Marcos Portugal)이라는 하이든의 제자 네우콤(Newcom)이 가장 나은 즉흥 연주가라는 평을 한바 있는 그와 맞먹는 작곡가였다 한다.
브라질이 자기의 것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경제, 정치, 문화적으로 서서히 표출되기 시작한 때는 지배국 포루투갈에서부터 1822년에 독립 하고부터였다. 까를로스 고메스(Carlos Gomes,1836-1896)라는 브라질 작곡가는 주로 이태리를 비롯한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한 작곡가 인데 특히 그의 오페라 작품"과라니II"(Guarani)는 유럽에서 폭팔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는 그의 스승인 롯시니(Rossini)와 베르디(Verdi)에게서 대가라는 이름으로 영광어린 편지를 받기도 했었다. 오페라 "과라니II "는 국내 문학가 조제 알렌까르(Jose Alencar)의 소설을 바탕으로 쓰여졌는데 인디언과의 사랑이야기이다. 이 작품의 양식은 유럽 스타일 이었지만 브라질의 본질적인 문제들인 인종간의 갈등을 다루었고 최초로 브라질의 문화적인 면을 표출시켰고 후에 민족에의 길을 가는 밑거름이 되게 하였다. 까를로스 고메스의 작품" 과라니 II"가 명성을 떨치는 가운데 브라질은 음악에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음악모임인 "필라모닉 단체" 가 1834년에 프란시스코 마누엘 다 실바를 중심으로 세워지고 "모차르트 클럽"이 1867년 존 화이트 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베토벤 클럽" 이 1882년에 남자회원 만을 고집하며 세워졌다. 1883년에는 조세 화이트 와 아르투르 나폴레옹 에 의해 "클래식 콘서트 단체"가 발족되었다. "하이든 클럽" 이 1883년에 알렉산더 레비 에 의해 세워지고 1884년에 "빠울리스따 사중주", 그 외에 "멘델슨 합창 단체", " 대중 콘서트 단체" 등이 1896년에 알베르또 네푸모세노에 의해 설립되었다. 당연히 각종 연주회가 줄을 이었고 유럽음악은 물론 브라질 작곡가들의 곡들도 많이 연주되게 되었고 젊은 국내 작곡가들은 점점 더 자국적인 음악을 만드는데 주력할 수 있는 분위기각 만들어졌다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또한 국가적으로는 당시 문제가 되고 있던 노예제도가 1888년에 폐지되는 헌법이 제정되었고 그 즈음에 왕실제도가 폐지되는 중요한 일들이 있었다.
1869년에 브라질리오 이체베레 다 꾸냐(Brasilio Itibere da Cunha,1848-1913)에 의해 발표된 북쪽 유목민들의 "춤"을 다룬 작품 "전원"이라는 피아노 곡은 최초로 민족에의 뚜렷한 미학을 보여줌으로 민족음악의 맛을 보여주었다. 이곡의 테마는 후대 작곡가들의 소재로 많이 쓰여지기도 하였다. 그 외에 작곡가 미게스(1850-1902)는 민속적인 선율을 사용하려 했으나 아직 리스트와 바그너의 틀을 벗어나지 못햐였고 엔리께 오스봘드는 콘체르봐토리오와 아카데미에서 교장으로써 가르치는 일에 전념 하면서 국내 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나 그의 음악 스타일은 오랜 유럽생활에서 유럽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렇듯 무수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민족음악에의 길은 다음세대의 작곡가들에게서야 비로소 뚜렷하게 나타나게 된다.
19세기 들어서 좀더 제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민족작품들이 민족음악의 선구자들이라고 할 수 있는 알렉산더 레비(Alexandre Levy,1864-1892) 와 알베르또 네푸모세노(Alberto Nepomoceno,1864-1920) 또한 프란시스코 브라가(Fracisco Braga,1868-1945) 에의해 작곡되어졌는데 네푸모세노는 민속자료의 풍부함과 사용방법에 있어서 후대 작곡가들에게 좋은 길을 열어주었다. 그는 아프리카식의 브라질 리듬과 멜로디의 사용 등이 용이함을 보여주었다. 그의 피아노 곡 "갈뇨회이라"는 리듬의 특징적인 것을 잘 보여주는 곡이다.
1922년에는 브라질의 문화역사상 아주 중요한 "현대예술의 주간"이 쌍파울로 라는 도시에서 열리게 된다. 이주간에는 모든 문화적인 각종 행사가 열렸는데 문학,미술,음악등의 다채로운 발표와 연주,전시회,회의 등이 열렸다. 음악부분에서는 민족적인 작품들이 발표되고 연주되었는데 가장 두각을 나타내었던 작곡가는 빌라로보스였다.
빌라로보스(Villa-Lobos,1887-1959)는 천부적인 자질을 가진 작곡가라고 할수있는데 그의 스타일은 무척 독창적이고 다양하였으며 어떤틀에 매이거나 획일적인 것을 싫어했다. 그를 민족음악작곡가 라고만 한다면 잘어울리지 않는다. 왜냐면 그의 작품세계가 너무나 광범위하고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초기 작품을 빼어놓고는 그의 작품속에서 민족적인 것이 들어있지 않은 것이 거의 없다. 그의 특징적인 장르중 도시의 대중음악에서 따온 16개의 연속 작품"쇼로스"(Choros)는 브라질의 전 지역을 다니면서 채집한 민속자료에서 그 테마를 따온 것으로 각 곡마다 각지역의 특성을 잘 나타내었다. 바흐와 브라질을 합성시킨 연속 작품 "브라질 풍의 바흐"(Bachiana Brasileira)는 바흐를 암시하면서도 브라질적인 것을 나타내는 곡들로서 빌라로보스의 독창적인 민족작품이라 할 수 있다. 빌라 로보스는 브라질의 민족음악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장본이기도 하다.
민족음악을 말할 때 빼놓을수 없는 사람이있다. 마리오 데 안드라지(Mario de Andrade)라는 문학가이면서 음악평론가 이기도 하였는데 그는 작곡가들에게 민족음악에의 정신을 넣어주고 끊임없이 격려해주었으며 때로는 예리하고도 날카로운 책망과 비평도 서슴치 않은 정신적 지도자이다. 그는 중요 작곡가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끼쳤다.
20세기에 들어서서 처음으로 민족음악 작곡가라고 이름할 수 있는 여러명의 중요한 작곡가들이 대를 이었다. 그들은 루시아노 갈레트(Luciano,1893-1931),오스카르 로렌조 휘르난데스(Oscar Lorenzo Fernandes,1897-1948),프란시스코 믹노니(Francisco Mignone,1897),그리고 모차르트 까마르고 과르니에리(Mozart Camargo Guarnieri,1907-1992)등이다.
이들중에 모차르트 까마르고 과르니에리(1907-1992) 는 어릴 때부터 작곡을 시작하였는데 그는 작곡 초기부터 민족적인 분위기를 잘 적응해 나갔으며 그를 일컬어 진정한 민족음악작곡가라고 한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 빌라 로보스는 나라의 분위기가 민족음악이 발전되어지는 과정에서 자신의 작품이 만들어졌기에 분명히 그의 작품속에 민족적인 특성들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그를 민족음악 작곡가 라고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과르니에리는 작곡 초기부터 때부터 음악적으로 민족적인 작품이 어느정도 확고한 구분이 가능한 때이므로 그는 민족적인 작품으로 시작할수 있었고 생애 마칠때까지 민족적인 작품만을 고집해온 작곡가이다. 그의 곡은 매우 고도의 테크닉과 리듬이 복잡한 다성음악 등이 특징적으로 빌라 로보스와는 또 다른 그의 독창성있는 작품들을 보여 주었다. 과르니에리의 곡들은 세계무대 에서도 인정을 받아 세계콩쿨에서도 여러번 입상하였으며 세계주요 오르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그는 50여년의 작곡생활에 600여개의 곡을 썼다.
III. 결론
브라질의 민족음악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여러 개의 어우러짐 그 자체이다.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인디언의 문화가 어우러져 하나의 독특한 문화를 창조했다. 그 특이한 문화속에서 독창성 있는 음악이 발전되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주요 민족음악작곡가들이 대부분이 유럽의 직계 후손으로 각기 다른 개성과 특징들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민족화의 길을 걷는데는 하나가 되어서 그들의 민족음악을 이루어 놓았고 세계속에 내놓았을때에 그 가치를 귀하게 인정받았다는 점이다. 본 논문에서는 과르니에리 까지만 다루었지만 브라질에서는 후대 작곡가들의 민족적인 활동들이 계승되고 있음은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민족화는 단지 음악인들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국가에서도 정책적으로 국내 작곡가들의 곡이 연주될 기회가 많도록 유도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음대 입시때에나 중요 콩클때에 국내 작곡가들의 곡을 반드시 연주해야하는 것은 브라질에서는 관례로 되어있다.
본 논문을 쓰면서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지구 반대편의 나라를 언급한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어쩌면 나 자신이 오랜 외국생활을 한 교포이기에 그나마도 가능 했지않았나 한다. 그러나 한국에서 구입할수 없는 자료의 한계때문에 미비한점이 많았던 것에 대하여 양해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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