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은 이미 시꺼먼 칠흑이 다 되었네요
일상처럼 방에 들어 오면서부터 시작돼는 선곡의 압박 ;;
이만큼이면 돼겟지 하면 저만큼 또 멀어지는 느낌이네요.
아직 풋내기라 이런 푸념해봤자 쓸데없다고 생각하구,
요번주 부터 정합단원을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룸에 오시는 2학년 및 고학번 분들께서는 다시한번
정겨운 정합단원모집 포스터에
이름을 써주세요,
신입생여러분들도 이제 정기합주단원으로서
포스터에 이름을 써주시길 바래요.
겨울에는 신합은 없답니다. 우리 모두가 다 정합단원이죠.
앞으로 남은 기말고사 다 치르고 나면
모두들 바쁘시겟네요. 종강파티에, 동문회에, 또 어떤분들은 집에 내려가시고.
또 어떤분들은 룸에서 못다한 기타연습을 하느라,....
바쁘시죠 요새도 ㅋ
힘들고 빡세도, 전 자꾸만 어깨가 들썩여집니다.
얼마뒤 시작될 정합은 제가 지휘를 하게 되었거든요.
이렇게 말하니까 "재 왜 저러니" 하시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지휘가 너무 하고 싶어서 배알이 꼬일 정도였습니다.
이제 누구누구 가릴 것 없이 정합단원으로서 만나게 될 텐데
그 중에 제가 지휘로서 만나게 된다는게 이렇게 기쁩니다.
그래서 좀 생색좀 내봤어요 죄송합니다.
여기까지도 사실 스크롤의 압박이라서 공지를 하기에는 좀 어긋난 글이 되어버렸네요.
바쁜 일정이 끝나고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지나
12월 26일 월요일에 정합 발대식을 거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날짜가 발대식으로서 다들 참석하시기 좋으시라고 정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이 날짜 이전에는 집에 내려갔다 오실분들은 내려갔다 오시구
26일 후 부터는 28(수)포함해서 월 수 금 연습을 하도록 하겟습니다.
발대식 공지는 아마 다시 띄우게 될거 같네요 이거원 ...글모양새가 영~
26일에는 악보도 나올 것이고 물론 파트배분도 할 거에요 꼭 잊지말고 스케줄에 등록하시길 바래요;;
저 이만;;; 오늘도 클래식의 밤을 보내야 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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