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물제목 : 1차 애프터 후기 ㄱㄱ |
693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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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박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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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4 - 등록 |
4시간의 신합연습을 마치고 우선 밥을 먹으러 갔죠
신림역의 ~~~순대마을(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서...;;;)이었는데
저랑 진(김진)이는 잠시 들러야 할 곳이 있어서 따로 갔어요 그래서 조금 늦었죠 예..
도착해서 보니까 모두 식사중이었고요
저랑 진이는 자라형과 3명이서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ㅎ
그리고 순대가 나왔죠 그런데........... 순대만 먹는게 뭔가 좀 허전했어요 갑자기
갑자기 소주생각이 났고요 .... 네 ㅎㅎ 그래서 워밍업 차원에서 아주 조금만 마셨습니다
저랑 진이만 먹을 생각이었는데 자라형과 조금늦게온 혜인(악장)이
그리고 정호(신합에서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베이스기타)도 우리의 워밍업에 참여를했어요
밥을 다먹고 간 곳은 나크...인가???(이것도 역시 이름이 잘 생각안나요 -_-;;;) 아무튼 술집이었죠
자라형은 저와 같은 테이블에 앉게되었습니다 ^^
음.... 안주와 술을 주문하고 기다리고있는데 민증검사를 하더군요
그리고 빠른 90년생 도익(토익)이는 잔뜩 긴장을했습니다.......만 별일 없이 잘 마시고 놀았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앉은 테이블만 소주 테이블이 될 줄 알았는데
맨 끝쪽 범종(베이스파트장님)형과 리나(최후의 9인?)누나가 있는 테이블을 제외한 나머지 테이블 모두가
소주를 주문했고 자체적으로 소맥도 생산하고있었습니다
화현회 애프터가 이런 분위기가 될 줄은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좀 놀랐죠
심지어 자라형은 소주 한잔을 쭉 들이키고는
"우리의 안주는 맥주지!!!"라며 이어서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보여주어
바로 옆에서 부대찌개 먹느라 정신없었던 저를 당황케 했습니다
음....그리고 이런저런이런저런(ㅎㅎㅎㅎㅎ) 이유로
저는 비율 1:1의 소맥, 소주 반병 등등을 반강제로 먹게 되었는데
근처에서 과외를 하다가 잠시 들린 준기형도 한 몫을 했습니다
그리고 노래방으로 이동을했는데 그........ 마치 동굴처럼 생긴 곳이었죠
대체로 신나는 곡을 불렀고 가끔씩 발라드도 불렀는데
다량의 소주를 마신 탓에 저의 목상태는 많이 좋지 않았습니다(같은 방에서 놀았던 동기들에게 ㅈㅅ)
서비스를 정말정말 짜게준 탓에 시간이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나와야했고
9명이 남아서 녹두로 이동을했죠
저랑 석우(현실도피) 등등은 피씨방으로 가고자 했으나 자라형이 강력히 술을 원한 관계로
동막골에 가게 되었죠
저는 앞서의 술집에서 집중 공격을 받았으므로 동막골에서는 거의 마시지 않았습니다
맛만 보는정도...?로만 마시고 안주인 해물파전과 김치전을 계속 먹었죠 ㅎㅎㅎ
그런데 술집(동막골) 비지엠이 마이티마우스의 에너지로 바뀌자 제 맞은편에 앉았던 유빈(댄디가이)이가
급기뻐하며 막 따라불렀습니다 "에너지~ 너는 나의 에너지~"를 수십번???
그걸 동막골을 나와서도 계속 불렀던걸로 기억해요 ......예예 ㅎㅎ
동막골을 강력하게 원했던 자라형은 술을 거의 다 마셔 갈 때쯤에 기둥에 기대어 눈을 감았습니다
굉장히...피곤해 보였어요 힘내세요~
네 그렇게 음주를 마무리하고 자라형, 리나누나, 병현(남해)이는 자러갔고
저랑 진(계절학기 1교시), 석우(대책없는 과외), 동건(장동건?), 유빈(에너지~), 준우(자는 칸젤)
이렇게 6명이 인터쿨 피씨방에서 카오스를 하며 밤을 샜습니다
마지막 판을 상큼하게 지고...ㅠ 시계를 보니 첫차타임(새벽 5시 반 쯤?)이더군요
그래서 분식집에서 1500원 짜리 라면을 먹고 간단히 해장을 한후(동건이는 2000원 짜리 치즈라면)
해산했습니다
저녁먹고 시작해서 아침먹고 끝난 이번 애프터 ㅎㅎㅎ
역시... 밤새는 건 쉽지 않네요
다음 애프터는 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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