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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40주년 기념사업(기타음악 DB화) |
1,031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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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홍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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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6 - 등록 |
많은 의견들이 올라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강 몇몇분 들에게 물어본 결과는 상당히 비관적 의견들 뿐이었습니다.
우선 확실하게 정리된 사항만을 적어 보겠습니다.
(1) A라는 사람이 음반 X를 사서 본인 스스로 X의 내용을 mp3로 바꾸어 듣고 다닌다면 이건 불법이 아닙니다.
Backup의 개념으로 전혀 법적인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2) 위의 (1)번의 상황에서 A가 본인의 mp3파일을 친구인 B에게 주었다고 하면 그 사실 자체는 불법이라고
합니다. 다만 “주었다”는 사실을 아무도 알수 없기 떄문에 법적으로 실제 걸릴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3) 위의 (1)의 상황에서 A가 본인의 mp3파일을 친구 100명에게 주었다면 , 건네준 사실도 불법이지만,
실제 법에 걸릴 확률이 무지 늘어납니다. 더군다나 100 몇중 내부 고발자가 나와서 법에 호소라도 하는
날에는 도망갈 구멍이 없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가 구상하는 DB, 즉 기타음반 전체를 mp3화 하고 그 시스템을 서클룸에 보관하면서 걸릴 확률을 적게 하기 위해서 인터넷과 차단하여 off-line으로 운영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OB나 YB회원 사이에서만 복사 파일이 은밀히 왔다갔다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불법적인 요소와 운영후에 법적인 제제를 받을 사항을 상상해 보면
(1) 전체 mp3를 한곳에 모아 놓았다는 사실 자체가 우선 불법일 것 같습니다
(2) 운영을 하다보면 회원들이 마구 잡이로 복사를 해 갈 것이기 떄문에 이건 분명 불법입니다.
다만 불법의 주체가 mp3를 제공한 개인이 될지 화현회라는 서클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 일단 회원들 사이에 퍼져나간 이 시스템은 곧 타학교의 기타서클에도 소문이 날것이고 개인들 차원에서
각 학교사이로 많은 파일이 퍼져 나갈 것 입니다. 이러다 보면 내부 고발자가 나올 것이고,
그 이후의 사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결론을 내자는 의도는 아니지만, 원래의 욕심과는 별도로 실제로 법적인 제제를 받을 확률이 너무 높기 때문에, 이 사업은 포기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아주 강하게 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가운데 재미있는 제안이 두개 정도 나왔습니다. 법적인 제제를 피하거나 혹은 그 확률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다음의 두가지 방법이 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기타음악의 음원 사업화
통상 지금 온라인 상으로 음악을 팔고 사는 사업이 있습니다. 그와 똑같이 화현회가 주체가 되어서
기타음악의 음원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사업이 성사되려면 진짜 많은 잡일(음반사 등과의 온갖
계약등)이 많을 것 같고, 반면 수익성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웃기는 사업이지만, 완전한 합법 안으로 들어
온다는 데에서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실현 가능성 거의 없어 보입니다.
(2) 목록만의 DB화
현재의 화현회 홈페이지에 음반자랑 코너를 신설하는 방법입니다. 각 회원이 보유한 음반을 등록하는
것인데, 화현회는 서클 레벨에서 등록하는 루틴과 search engine을 제공하고, 각 회원들은 그냥 자기가
보유한 음반을 음반 표지 정도 스캔, 음반의 수록된 내용을 등록 하는 것으로 결국 음반 자랑이라는 허울을
씌우는 방법입니다.
Search Engine을 통하여 자기가 원하는 음반이나 곡이 있으면, 개인 레벨에서 복사를 해 주던 , 받던 …
쇠고랑을 차던 말던 화현회는 빠지고, 나머지는 개인들끼리 알아서 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원래의 취지와
목적은 같되, 약간 불편하지만 법적으로 걸릴 확률도 거의 제로에 가까운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40주년 기념사업에 관하여 많은 글이 올라 오지는 않은 것 같고, 실제 이 사업에 대한 주체가 없어서 구체적 진행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이번 사업에 대한 가.부 를 결정하고 가능하다는 결론이 날 경우 구체적 일을 진행하기 위해서 현재 일선에서 뛰는 젊은 오비들 중심으로 Task Force Team을 구성해 줄 것을 제안 드립니다. 그냥 가만 있지 말고, 빨리 결정해서, 아니라면 잊고, 갈 거면 갈 실무팀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더 좋은 의견과 제안 아무거나 다 좋으니 활발히 의견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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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환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노구를 이끌고 너무 무리하시는 것 아니신지...
아마 음반별로 저작권자가 분명해서 mp3 로 만들면 고소당할 게 있고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것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신 음반 외에 오래된 음반들은 대체로 상관없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이러한 사항들을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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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6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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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의곤 선생, 노구.. 무리.. 운운 하더니 선배님께 '확인해 보는' 일거리를 하나 더 드리는 건 온당치 않을 것 같네요. 오래된 음반은 물론 괜찮을 수도 있지만 그건 저작권 얘기고 음반에는 작곡가의 저작권뿐 아니라 연주자의 실연권 등 음반제작 시점에 발생하는 다른 권리도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저작권 free한 클래식기타 음반은 거의 없을 것 같소이다.
경환형, 의미있는 일 해보시려고 하는데 걸리적거리는게 너무 많아서 속상하시죠. 제가 어떡하다 보니 지금 인터넷/모바일 음악 관련 일도 하고 있는데요. 제 짧은 식견에는 음원의 복제 및 배포에 관련된 구상은 접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클래식기타 음반 가운데 우리나라에 직접 진출해 있는 5대 메이저 직배사 (Sony 등) 들이 갖고있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지만 최근 온라인 음악의 유료화 추세에 따라 음원권 사용 계약을 해서 외국 직배사의 음악을 서비스하는 사이트가 많아질 건데요 그렇게 되면 유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기타 음악도 늘어나게 될 것이니까 아쉬운대로 기다리고 있으면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직접 해보지 않았지만 요즘 리핑(ripping: CD에 있는 음악을 MP3로 변환하는 작업) 정말 쉽다고 하거든요. MP3 파일을 공개된 P2P서비스나 웹하드를 통해서 배포하는 건 문제가 되겠지만 메일이나 메신저로 주고받는 것 정도는 별일 없을 테니까 목록만의 DB화를 통해서 몇몇 헌신적인 사람들이 약간의 risk를 감수하고라도 봉사해 준다면 저야 뭐 ... 무지 고마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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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1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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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이형 우리 회사에 프로젝트 하나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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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2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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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프로젝트? 전화 주시죠. (010-3199-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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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3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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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아,
잘있었니? 반갑다. 요새도 맨날 밤새는감? 간만에 나타났는디 번개나 함 때리지 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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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8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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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이 형 방가와요.
현기형(서강대있는 분?) 전화 받으셨나요?
언제 함 때려보세요. 여기도, 마른하늘이라 번개 치기가 어려운 분위기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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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8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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