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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제목 : 중독....? 233 - 조회
- 작성자이름 : 김보일  2002/10/29 - 등록

사흘만에 룸에 갔다...

룸에 갈만한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었으나..

맘먹고 룸으로 갔다..

룸에 가기 전 수업시간에 손으로 기타치는 시늉만 해보았다..

감각이.. 감각이 느껴지질 않았다..

기타 지판의 감각이 기억나지 않았다.

눈물이 나려고 했다..


룸으로 갔다.

울것같던 마음과는 달리

평온했다.

언제 그랬냐는듯..

아무일 없었다는 듯...

보는 사람들마다 오랜만이었다..


떠나가게 되면 어떤 기분이 들까...

류재호 이놈의 기분은 어떨지...

룸에 이틀 넘게 안간건 전훈이후 처음이었다..


후... 손이.. 손이 저릿저릿하다........

중독인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하기 싫은 일인 것 같다.

신념이 없는 일을 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

그와 반대로 열정이 있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힘들지 않다.

눈물을 흘리면서도 즐거워한다.

눈물을 흘리면서 즐거워한다.


다시한번 눈물을 흘려보고 싶다.
허현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멋지게 끝을!! 2002/10/30
del
김유진
룸에 못가는 이의 고통을 이제야 알다니...--:;
열정이 있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힘들지 않다. 눈물을 흘리면서도 즐거워 한다...... 		2002/10/30
del
김상범
와닿는데요 2002/10/30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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