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물제목 : 화현회의 상징 '공대식당에걸린기타' 문제.. |
677 - 조회 |
|
- 작성자이름 : 길복
|
2001/10/09 - 등록 |
지난 여름 말벌들의 무단 침입 이후..
장마기를 거친. 우리의 간판..
'공대식당에걸린기타'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공대식당에 화현회를 찾으러 온사람이 젤 처음
'저것이 화현?' 하게 되는 것이 아마도 그 기타일 것 입니다.
화현회의 이미지가 그 기타에 달려있다면 그것은 지나친
과대평가겠습니다만,
예를 들어 우리옆방엔 요트부가 있습니다.
그리고 공대호수에는 몇년전부터 버려진 요트부의
요트가 보기싫은 모습으로 떠 있습니다.
그걸보구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말할 필요가 없지요?
우리기타....
정말 그 모습이 을씨년스럽습니다요..
줄은 다 끊겨져서 산발이 되어있고..
옆판은 찢겨지다만 페스츄리 빵처럼 한꺼풀 벗겨져
매달려있습니다.
밤 엠씨때 화장실을 갔다올 때면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흉가를 떠올리게 합니다. (사실 그정도는 아니구요.)
무엇인가 대체해야 하지 않을까요?
내려서 고쳐서 다시 달기에는 너무 많이 상한 것 같기도 하던데..
화현회 이쁜기타 선발대회라도 열어서 젤이쁜것을 뽑아
매달수 있는 영광을 주던지.. 아크릴간판등을 만들어 대체하던지..
네온사인은 어때요??
죄송합니다. 저의 농으로 글이 가벼워졌네요..
흠 집행부님들아. 간판 대체해 주세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