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물제목 : 오디션 리허설 때 지켜야 할 예절 |
452 - 조회 |
|
- 작성자이름 : 문태원
|
2012/10/16 - 등록 |
[공지] 오디션 리허설 때 지켜야 할 예절
- 작성자이름 : 이종승 2009/11/20 - 등록
(우선 로그아웃을 조심해야겠습니다.....................)
수요일에 1차 오디션 1차 리허설이 있었습니다.
오디션 예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싸부님들로부터 들으셨을 거라고 생각하고 신입생 여러분들께 제대로 알려드리지 않은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2차 리허설 때는 아래 예절을 잘 숙지하셔서 예절 때문에 지적받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 무대에 올라오기 전까지
- 앞사람의 코멘트가 시작될 때 자신이 쓸 기타를 조심스럽게 들고 룸 밖으로 나간다.
- 연주할 때 방해받지 않도록 외투, 손목시계 등을 벗고, 아주 긴 머리는 뒤로 묶는 것이 좋다.
- 조율사님께 기타를 맡기고 조용히 조율을 기다린다.
혹시 현관으로 통하는 문이 열려 있을 경우 닫아서 소음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다.
- 조율이 끝나고 기타를 받을 때에는 조율이 바뀌지 않도록 줄에 손이 닿지 않게 조심스럽게 기타를 든다.
2. 무대에 올라오면서
- 발판을 바꿔야 할 경우 기타를 의자에 놓고 발판을 옮긴다. 의자의 앉는 자리에 기타를 평평하게 놓아야 하며, 절대로 기타의 헤드를 의자의 등받이에 걸어서 놓지 않도록 한다.
- 발판의 위치를 바꿀 때는 발판을 끌어서 소리가 나는 일이 없도록 들어서 적절한 위치에 놓는다.
- 연주 자세로 의자에 앉고 나서 곡의 첫 운지를 조금 잡아 본다.
- 기타를 조심스럽게 들고 관객에게 인사하여 박수를 받고 나서 자신의 기수, 이름, 연주할 자유곡을 순서대로 말한다.
예) 45기 정세환입니다. 제가 연주할 자유곡은 소르 25연습곡 중 7번입니다.
- 다시 연주 자세로 의자에 앉는다. 인사는 곡을 연주할 준비를 완벽히 마친 다음에 하는 것이므로 인사하고 나서 앉은 다음에는 발판을 다시 옮기는 것을 삼가야 한다.
-추가 : 의자에 앉고 난 다음에 발판에 발을 올립니다. 발판에 발을 얹고 의자에 털썩 앉지 않습니다.(1차 오디션 리허설때의 46기 조모군의 경우와 같이 하지 않습니다ㅠㅠㅋ)
3. 연주할 때와 연주하고 나서
- 연주 중에는 자신이 연주하는 음악의 소리만 관객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다른 소음은 절대로 내지 않도록 한다. 틀렸다고 하여 한숨을 쉬는 것은 연주자 자신에게도, 관객에게도 더욱 좋지 않은 인상을 줄 뿐이다.
- 틀렸다고 하여 표정을 찌푸리는 것 역시 삼가도록 한다.
- 곡과 곡 사이에는 어느 정도의 휴지를 두어 다른 곡을 시작할 것임을 관객에게 암시적으로 전달하도록 한다.
- 어느 정도 곡을 연주하고 나서 너무 많이 틀려서 처음부터 다시 연주해야 하는 상황이 되거나, 곡을 처음 시작할 때 반복해서 틀려서 다시 연주하고자 할 때에는 자리에서 일어서서 말없이 관객에게 인사하여 관객에게 양해를 구한다. 관객에게 인사를 하는 것은 '지금보다는 더 나은 연주를 들려 드리겠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행위이므로 아주 심각할 경우에만 중도에 일어서는 것을 권장한다.
- 세 곡을 모두 연주하고 나서는 다시 일어서서 관객에게 인사한 뒤, 다시 자리에 앉고 코멘트를 듣는다. 연주가 끝났다고 하여 자세를 풀지 말고, 되도록이면 연주할 때의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4. 관객으로서의 자세
- 자신의 연주에 집중했던 것처럼 다른 사람의 연주도 주의깊게 듣도록 한다.
- 연주자는 몹시 긴장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관객이 무심코 내는 소음에도 아주 민감해진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거나, 핸드폰으로 문자를 하는 것도 연주자에게는 방해될 수 있으므로 삼가도록 한다. 핸드폰은 아예 꺼 놓는 것이 가장 좋다.
- 연주하고 나와서 기타를 케이스에 미처 넣지 못했는데 연주자가 무대에 올라온 경우에는 연주가 끝날 때까지 기타를 들고 기다린다.
- 다른 사람이 연주하고 있을 때에는 절대로 문으로 출입하지 않는다.
제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예절을 죽 적어 보았는데 빠진 내용이 혹시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로 더 추가하거나 수정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내일 2차 리허설 때도 신입생 여러분들의 멋진 연주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
신합게시판에 있던거 도로 긁어왔어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