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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자랑---금년도 노벨 화학상 |
475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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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홍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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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11 - 등록 |
[화학상 3인 업적] 광학 이성질체 합성 연구… 新藥개발 공헌
◆사진설명 : 노벨화학賞 공동수상자들. 사진왼쪽부터 美놀즈·샤플리스·日노요리
올해 노벨화학상 공동 수상자인 미국의 윌리엄 놀즈, 배리 샤플리스, 일본의 노요리 료지 박사는 화학반응에서 광학 이성질체 가운데 하나만 합성할 수 있는 광학활성 촉매를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성질을 가진 분자와 물질을 개발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분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연 또는 합성 분자 중 상당수는 오른손과 왼손처럼 거울에 비쳤을 때는 똑같은 것처럼 보이지만 두 개를 포개려 하면 절대 겹쳐지지 않는 구조(광학 이성질체)를 갖고 있고, 화학반응에서도 두 가지가 동시에 생성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체 세포 등 자연계에서는 보통 두 가지 광학 이성질체가 모두 존재하지만, 한 가지가 월등히 많으며, 의약물질의 경우도 합성할 때 대부분 광학 이성질체 관계의 두 가지가 모두 만들어진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광학 이성질체 중 하나는 인체에 해가 없고 질병 치료효과도 좋지만 다른 하나는 생명을 위협할 만큼 해로울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광학 이성질체인 두 분자는 구성 원자와 분자구조, 특성 등이 매우 흡사해 정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합성할 때 원하는 한 가지만 만드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은 화학계의 오랜 숙원이었다.
놀즈 박사는 몬산토사 연구원 시절인 1968년 전이금속을 이용해 광학 이성질체 중 원하는 한가지만 만들 수 있는 광학활성 촉매를 개발, 현재 파킨슨병 치료제로 쓰이는 ‘L-도파(L-Dopa)’ 합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일본 나고야대학의 노요리 교수는 1980년 놀즈 박사의 연구를 한층 확대, 발전시켜 광학활성 물질 합성법을 산업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샤플리스 박사는 전이금속인 티타늄(Ti)을 이용해 원하는 광학활성 물질만 만들 수 있는 산화반응을 개발, 현재 고혈압 등 심장질환 치료제 에 사용되는 ‘글라이시돌(Glycidol)’이라는 물질을 합성했다. 그의 연구는 화학 합성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연구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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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군요...
이 가운데 Barry Sharpless라는 분이
저희 교수님 지도 교수였답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저희 교수님이나 제가 훌륭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분야에 매진하는 사람에겐 큰 격려가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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