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물제목 : 뒤늦게 쓰는 6월 30일 애프터 후기 |
420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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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름 : 김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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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 등록 |
공부를 제외한 모든 것이 재밌어지는 시험 전날의 마법을 받아 6월 30일 애프터 후기를 올린다.
첫 애프터 장소는 41%의 투표율을 자랑한 카톡 투표에서 9표를 얻은 보드게임방으로 결정됐다.
6월 30일 애프터날 저녁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연습이 끝나고 우루루 모여 우산을 사러갔다.
(모두 3000원 비닐우산을 샀지만 안**군은 "돈이 없다" 라 말하고 접이식 우산을 샀다)
농생대앞에서 신림가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남녀가 내외하기 시작했다.(저녁을 다 먹을때까지 쭉 이어졌다.)
버스를 타고 신림에서 내린 후 **순대집을 찾아갔다.(벽지, 테이블, 간판, 점원 유니폼, 시계 전부 분홍색이었다. 분홍색 남방을 입고온 이*민 형은 4번이나 종업원으로 오해받았다.)
순대를 챱챱 먹고 보드게임방을 향했다.
횡단보도를 건너 목적지에 도착했으니 장소를 이전해서 다시 되돌아갔다.
되돌아갔으나 어디로 이전한지 찾지 못하고 다른 보드게임방에 들어갔다.
(찾던 보드게임방은 보드게임방에서 나온 후 술집을 찾던 중 발견했다)
보드게임방에서 두 팀으로 나눠져 놀던 중 선배들이 합류했다.
보드게임방을 10시 쯤 나서고 7명의 음주용사를 제외하고 집에 갔다.
신림에서 대충 술집에 들어가서 안주 하나를 먹고 자몽, 블루베리, 석류의 과일파티를 벌였다.
(파티를 벌이던 중 안**군의 얼굴색이 뒤의 붉은 벽과 같아서 놀란 해프닝이 있었다)
적당한 취기와 함께 도림천을 걸어 녹두 등대노래방을 갔다.
노래방에서 마지막으로 본 장면은 "집이 엄해서 집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던 수원 통학러 *석영 양이 지칠 줄 모르고 노래를 부르던 모습이었다.
아침이 되어 노래방이 끝나고 헤어지면서 지휘자님이 신합 게시판에 애프터 후기를 쓰라 라는 말을 했다.
그 말이 떠올라 시험 전날 이 글을 썼다.
시험노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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