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4기 박건태입니다. 저번주 연주회에서 몇몇 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눠 본 후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오랜만에 동아리 후배들이 땀흘려 준비한 연주회를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런데 연주회 준비 과정이라는게 쉽지 많은 않기 때문에 YB들이 매년 연주회때마다 자금적인 부담이 있어보였습니다. 특히나 최근에는 주변상가들에게서 받는 스폰서도 상가들이 프랜차이즈화 되어가면서 힘들어져 보입니다. 사실 스폰서를 받고 자금을 마련하는게 집행부로써 또 하나의 경험이 되기도 하지만 최근에 학업으로도 정신없는 후배들이 그나마 돈걱정은 덜하며 연주회를 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2017년 앞으로 4년뒤면 50주년 연주회를 하게 됩니다. 반백년이란 긴 역사를 가진 동아리지만 화현회 동문회는 가까운 학번끼리만 교류를 계속 해왔을 뿐 그 이름이 유명 무실한데요. 다가올 연주회도 준비하고 동문회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와 같은 이유들도 다음과 같은 방안을 생각해보았습니다.
1. '화현회 동문회' 임의 단체 등록
2. 대표자 및 총무 선정.
- 대표자는 OB 10년차 이상, 총무는 대학에 있는 OB 1~5년차
- 임기는 둘다 2년. 연임 가능. 정기총회에서 선출.
3. 모임 통장 개설
4. 동문회비 책정.(1년 10,000원, 이 정도도 잘 걷힌다면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
5. 2년에 한번 정기 총회 개최(홈커밍데이와 같이 진행하는 것도 고려)
6. 동문회비의 50%(비율 조정 가능)는 YB 지원.
이상에 대해서 많은 의견 부탁드리며 같은 내용에 대해서 화현회 OB게시판에도 올려놓겠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화현회 지도교수님도 한번 찾아뵙고 말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시간동안 의견청취하면서 되도록 대부분의 동문회 인원들이 동의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로 아직 facebook 화현회 동문회 사이트에 가입안하신 분은 가입 부탁드립니다.
https://www.facebook.com/groups/snuhhh/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