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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제목 : 룸에 있는 기타에 관하여 알립니다. |
581 - 조회 |
안녕하세요 47기 이상원입니다.
이번에 겨울 지휘를 맡게 되면서, 기타 배정을 위해서 룸에 있는 모든 기타를 하나하나 다 살펴봤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너무 심각하더군요.
빈 케이스만 있고 기타가 없는 경우, 기타 줄이 끊어져 있는 경우, 기타 조율이 너무 높게 되어있는 경우,
그리고 심지어는 실리카겔이 아직도 들어있는 기타도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사실 합주때만 쓰는 기타들은 합주가 끝나면 잘 쓰지 않고, 선배들도 바빠서 기타에 신경 쓸 겨를이 없으니
자연스레 기타는 방치되어 썩어가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관리자도 따로 정해놓지 않고, 그냥 룸에다 기타를 두고 가신 분들은 룸에 기타를 기증했다고 생각해도
딱히 반박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사정에 의해서 잠깐 룸에 놔두는 것이라면 사전에 집행부나 아는 사람에게 귀띔이라도 해주는 것이 맞는 것 아닌가요?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 된 기타목록과 비교해보니 다른 점이 정말로 많았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집행부 회의를 통해 이러한 점을 해결하겠습니다.
혹시나 지금이라도 관리자를 지정하고 싶다거나, 룸에 기증하겠다 하시는 분은
집행부 측으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그때까지도 관리자나 주인이 모호한 기타들은 집행부 회의에서 나온 결과로 처리하겠습니다.
회장 이상원 O1O-322九-오오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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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한데.... 기타가 관리되고 있는지도 모르는 선배들이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이 글을 볼까?
딱히 반박할 사람이 없을것이라니.. 난 반박할듯한데...
가능하면 선배들 연락 돌려서 직접 의견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해.
주인도 모르는 기타 그동안 아무런 양해 없이 잘쓰다가, 이제와서 관리 안된다고
집행부 회의에 나온 결과만으로 처리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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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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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 밤에 욱한 마음에 글을 쓴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말씀드리고 싶은건 기타가 너무 관리가 안된다는 점과 관리자가 배정되어있지 않다는 점에 있습니다.
여름에 넣어놓은 실리카겔이 아직도 들어있는 기타가 10대쯤 되더군요.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점은 주인을 모르는 처음보는 기타들이 생긴 점입니다.
OB합주가 진행된 여름에 놓고 갔을거라는 의견이 많은데...
누군가가 놓고 가신 기타는 몇몇 선배분들에게 물어도 주인을 모르겠다는 대답만 나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냥 그대로 기타를 방치해두면 기타는 기타대로 상태가 안좋아질 뿐입니다.
그래서 집행부 측에서 처리를 하겠다는 맥락에서 말씀을 드린겁니다.
당연히 선배들에게 연락을 돌려(OB합주에 참여하신 분들 중심) 기타 주인을 확실히 한 후에
그 여부를 물어볼 생각이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집행부 회의를 할 생각이었구요.
다소 격한 말투를 사용한 점 죄송합니다.
어제 머리도 빡빡밀고, ROTC 훈련도 받아서 맘이 삭막해졌나봅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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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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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한테 먼저 다 물어보고 상태를 알려드리고,
진짜 수소문해도 정말 주인을 모르겠으면 집행부학년 정도에서 담당을 정해서 좀 관리를 하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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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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